[Preview] 공략하고 싶다면 경험해보라 : 도서 '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 방식'

글 입력 2017.11.29 01:0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문화예술을 경영하는 학문을 배우고 있는 나는 중국을 항상 관심의 대상으로 바라보아야 했다. 중국 시장은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타겟이기 때문이다. 특히 ‘난타’와 같이 외국인 관광객이 공연장의 반을 채우고 있는 공연은 더욱 그렇다. 전공 수업 중에는 중국, 중국인들, 중국 진출 등의 단어들이 끊임없이 등장했다.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현재 정치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문화가 다시 들어설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언제나 비슷한 답변을 내놓던 나는 어느날, 의문이 들었다. ‘우리는 중국을 하나의 시장이라고만 바라보는 것이 아닐까’라는 회의감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재정적인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할 뿐, 중국인들의 실제 생활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었던가. 타겟의 특징을 먼저 파악하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그에 맞추는 것이 경영의 기초이지만, 아직 교수님이나 학생들의 입에서 중국인들, 그리고 그들이 즐기는 문화들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는 해결방안은 듣지 못했다. 우리의 문화를 전에 좋아해줬다는 이유로 중국 진출을 너무 쉽게 바라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이 되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만 중국 진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은 이미 무시할 수 없는 막대한 시장이 되었고, 팍스차이나(Pax China, 중국이 주도 하는 국제 질서) 시대가 들어섰다. 그들을 얼마나 공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미 경쟁은 이루어지고 있다. 글에서 언급했듯이 공략의 중심은 ‘이해’에 있다. 도서 <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 방식>의 저자는 20년간 실제로 중국 비즈니스 현장을 누비면서 그동안 경험한 중국 비즈니스에 대한 다양한 경험, 고민, 꽌시, 성공 사례 등을 책에 기록했다. 탁상공론에 머물렀던 중국 진출에 대한 고민을 저자는 이해를 바탕으로 조금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도서 <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 방식>


 
중국진출입체표지.jpg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엑스포를 계기로 이미 G2로 올라서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 방식》은 바로 팍스 차이나(Pax China,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 시대에 중국 비즈니스 접근 방식을 새롭게 제시해 준다.

 시진핑의 2기는 특히 사회주의의 우수성이 자본주의를 이기는 우수한 시스템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시대이고 거기에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과, 중국은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신시대, 신사상, 신목표, 신장성’과 같이 네 개의 ‘신’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대로만 된다면 우리나라에게는 한편으로는 경제적인 협력 관계에 따라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위협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팍스 차이나(Pax China)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신중하고 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이다.

 1992년 한중수교 이래 2017년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이했다. 저자 김해선 대표는 지난 20년간 중국 비즈니스 현장에서 경험을 토대로, 한중교류 25주년 이후 그리고 시진핑 2기 출범 이후 중국진출에 대한 사례와 노하우를 정리했다.


기회를 만들어내는
중국전문가의 녹록치 않았던 현장 경험

 이 책은 중국에서 어떻게 사업을 해야 하는지 방향을 찾지 못하는 많은 사업가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는 책 이 될 것이다. 국내에는 수많은 중국 관련 일반서적들이 출간되어 있지만 본인의 사업 체험을 바탕으로 실질적 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글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김해선 대표는 중국 사업에 있어서 중국 주요 도시의 명망 있는 기업 대표들과 어떻게 하면 장기적이고 인간적인 관계를 맺고 중국의 법과 제도 하에서 지속 가능한 성공적인 사업을 만드는지 그 방법을 제시해 준다. 저자는 수많은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설득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실질적인 기회를 만들어내는 몇 안 되는 유능한 중국전문가이다.

- 이만열(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겸 아시아 인스티튜트 소장)의 추천사 中



중국진출표지평면.jpg





중국 진출 새로운 접근 방식
- 지속가능한 중국 비즈니스를 위하여 -


저자
김해선

펴낸곳
카모마일북스

분야 : 경제경영

규격
130mm*200mm

쪽 수 : 200쪽

발행일
2017년 11월 15일

정가 : 14,000원

ISBN
978-89-98204-42-6 (03320)




문의
카모마일북스
02-313-3063





<목차>


1부
내가 만난 중국,
중국인 그리고 한중교류

- 세계로 가는 중국을 무대로
- 키워드로 알아보는 CHINA
- 중국의 지방정부 및 문화적 특징
- 중국의 과거는 시안에 있고,
현재는 베이징, 미래는 상하이
- 중국에서 성공한 기업인
- 중국의 IT 기술과 문화콘텐츠
-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의 성장비결
- 2017년 양회 및 한국의 안보
- 이만열(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의
출판저작권 수출
- 상류층과의 꽌시 맺기
- 글로벌 스탠다드와 중국 스탠다드


2부
퍼펙트스톰 시대 중국 비즈니스의
새로운 접근 방식

- 퍼펙트 스톰
- 중국에 한국 브랜드 알리기
- 중국인 시각에서 보는 한국 중소기업
- 한국 화장품의 경쟁력과 전망
- 한한령과 우리의 변화된 전략
- 중국 비즈니스 협상의 지름길 10가지
- 한중 출판 교류의 윈윈전략
- 중국 시장을 내수시장화 해야
- 경쟁력 있는 한국 의료사업
- 세계 표준을 지향하는 펀드업계 트렌드
- 한국과 중국의 미래 지향적 동반자 관계
- 제19차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 개최
- 의법치국(依法治國)


3부
다시 읽는 중국의 옛과 오늘

- 중화인민공화국의 시작
- 13세기 말 원나라에서 G2에 이르기까지




태그.jpg
 

[맹주영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5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