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모네, 빛을 그리다展 : 두 번째 이야기 [전시]

지베르니, 모네의 시간과 공간을 마주하다

글 입력 2017.09.26 19:05

인상주의 아버지,

클로드 모네의 삶과 예술세계가

컨버전스 아트로 탄생되어

전시계에 흥행몰이를 일으켰던

<모네, 빛을 그리다전>이 시즌Ⅱ로 돌아온다.

지난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모네, 빛을 그리다전> 공간에

콜라주플러스의 환상적 오브제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화려하게 재탄생하며,

컨버전스 아트의 본류의 본다빈치(주)의

전용 전시관에서 펼쳐지는 만큼,

'인상주의 거장' 클로드모네의 삶과 사랑

그리고 모네가 사랑했던 정원을

컨버전스 아트로 화려하고도 웅장한 볼거리로

관객의 마음을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베르니는

후기 인상주의의 대표 화가인 클로드 모네가

어느 날 기차를 타고 파리 북쪽을 지나다니다

관심을 갖게 된 마을이다.

그는 몇 년 간

그림을 팔아 모은 돈으로 정원을 장만했고,

이를 하나의 화폭으로 삼아 자신이 꿈꾸는

정원을 조성해 마음껏 그렸다.

이 사진은 모네의 집과 정원이다.

직접 가꾼 정원에서 풍경을 그림으로 담으며

죽는 날까지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 낭만적이고 그 열정이 대단해서

모네의 작품 중에선 역시 지베르니 정원에 대한

작품을 가장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색은 하루 종일 나를 집착하게 하고,

즐겁게 하고,

그리고 고통스럽게 한다."

미디어 아트 전시를 감상한 것은 작년 겨울,

< 구스타프 클림트展 >이 처음이었다.

예술과 기술 그리고 공간예술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일반적인 회화 혹은 작품 전시에서 나아가

벽면을 가득찬 빛의 향연과

인테리어와 공간의 확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 모네, 빛을그리다전 : 두 번째 이야기 >는

모네가 사랑했던 지베르니 정원의

꽃과 호수, 그리고 뮤즈 카미유가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회화, 조각, 설치, 비디오, 공간 연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융합한 컨버젼스 아트로 연출되었다고 한다.

찰나의 색과 빛을 잡아내기 위해

직접 공원을 가꾼 그의 작품 세계가 잘 녹아있을 것만 같아서

정말 기대가 되는 전시이다.

"화가는 보이는 것보다 꿈꾸는 것을 그려야 한다"

- 샤를 보들레르 -

http://lovemonet.com/

< 전시개요 >

전시명 : <모네, 빛을 그리다展> 시즌2

- 클로드 모네, 두 번째 이야기

전시장소 : 본다빈치뮤지엄

(능동 어린이회관 기획전시실, 어린이대공원역 2번출구)

전시기간 : 2017년 7월 7일 ~ 10월 29일

(7월 7일, 오후5시 오픈)

관람시간 : 오전10시~오후7시 (입장마감 오후6시)

(금, 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8시 30분까지 운영)

(월요일 휴관)

주최 : 이데일리(주), 본다빈치(주)

주관 : 본다빈치(주)

티켓 : 하나티켓

예매

모네의 지베르니를 표현한

[지베르니 연못 : 꽃의 화원],

[빛의 모네 : 환상의 정원]도 그렇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스페셜 존]도 무척 궁금하다.

특히 인상의 향기 파트에서는

'향기를 통해 만나는 전시,

향과 향이 전하는 기억과의 관계는

사람을 기억하기도, 공간을 기억하기도,

추억을 기억하기도 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그 시간을 기억할 향기가 무엇일지,

혹은 어떤 기억을 불러 올 향기일지 기대가 된다.

<전시구성 >

[클로드모네 : 빛의 초대]

[지베르니 연못 : 꽃의 화원 ]

[미디어 오랑주리 : 수련연작 ]

[영혼의 뮤즈 : 그녀 카미유 ]

[빛의 모네 : 환상의 정원 ]

[스페셜 존] with 콜라주플러스

-Special space with Col(함께)+I(하나)+age(시대)

-빛의 루앙

-인상의 향기

[인터랙티브존]

+) Cafe Double B (Bondavinci+Bonjung) 초콜릿 전문 카페

[최서영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