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흔해서 더 기대되는 공연 - 뮤지컬 '라스트챈스'

글 입력 2017.04.1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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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뮤지컬 'LAST CH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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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넓어지고 깊어지는 공연예술에 대한 향유자들의 수요만큼 그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무대들이 생겨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그저 많은 공연을 경험해보고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장르 또는 분야가 있기 마련이다. 혹은 대개 음악 또는 영화 감상에서 많이 나타나듯 특정 시기나 상황에 따라  보고 듣고 싶은 작품이 달라지기도 한다.

 항상 그래왔지만 정치, 경제적으로 어수선한 시기. 그리고 각종 논란과 사건사고가 터져 나오는 시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따듯한 봄과 함께 기분 좋은 '착한'작품을 찾아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이번에 아트인사이트와 함께 소개할 '착한 작품'은 창작 뮤지컬 이다.



공연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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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일시 : 2017년 5월 1일 ~ 6월 10일 월~금 저녁 8시
일요일 공연 없음

공연 장소 : 신촌 세븐파이프홀 (마포구 신촌로 20길 19)
극작/작사 : 백현주
작곡 : 손민혜
연출 : 배경호
음악감독 : 이진선
배우 : 김영훈, 이소리, 최수빈,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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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시름에 갇힌 이들에게 이 고단한 세상 속에서 작게나마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고 싶다.


 창작 뮤지컬 '라스트챈스'는 죽으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의 이야기다. 스스로 선택한 죽음의 문턱에서 강제적으로 삶의 기회를 얻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살리려는 자들과 함께 살아간다. 죽으려는 자는 그들과 시간을 지내며 진짜 가족보다 더 진한 가족애를 통해 서서히 회복되고 죽음이 아닌 새로운 인생을 소망하게 된다. 우리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또 다른 삶을 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그 기회를 선택할 때 비로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시놉시스(synop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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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 빛에 시달리다 죽음의 문턱에 선 최가연.
하지만 대섭의 방해로 죽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고
<카페 라스트챈스>로 들어오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치매노인 대섭,
경상도 아줌마 순자,
카페 사장 재욱까지..

가연은 그들을 이상하게 여기고
카운터에 놓인 저금통을 훔쳐 도망친다.

하지만 이미 가연의 계획을
알고 있던 카페 식구들은
가연을 다시 돌아오게 만들고,
당분간 카페에서 같이 지내게 된다.

그러면서 순자와 재욱도
자신과 동일한 이유로
카페에 머물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과 똑같이 힘들게 살아왔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해 보이는 순자와 재욱을 보며
가연은 대섭이 제안하는 새로운
인생 기회를 받아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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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Preview)


 어쩌면 그저 흔한 이야기,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내용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 흔한 사랑 이야기를 '바보사랑'이라는 작품으로 잘 엮어내어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제작사 '세븐파이프'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하기 위해 자극적이고 무리한 연출과 실험적인 작품들이 나오는 시기에 '착한 공연문화'를 선도하며 그저 흔한 이야기들로 창작자, 배우,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런 무대가 문화 향유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의미로 다가오기도 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신촌의 뮤지컬 전용 소극장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작품과 배우들에 대한 몰입도가 기대되기도 한다. 연출에 있어서도 욕심부리지 않고 어쿠스틱 피아노 한대와 함께 펼쳐지게 될 뮤직 넘버들의 향연은 그 몰입도를 더욱 증대시킬 것 같기도 하다.

 물론, '라스트챈스'의 그 흔한 이야기들이 단순한 연출 혹은 구성 등으로 인해 지루한 작품으로 남을지, 공감되고 오랜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지는 우리가 판단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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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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