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3월 11일 티엘아이 아트센터 -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겸손한 차세대 연주자 선우예권의 슈베르트는?
글 입력 2017.02.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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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 음악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처음 마주한 시기가 저의 '초심'이에요. " - '씬블레이빌' 2016년 6월 인터뷰에서 선우예권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어릴 적부터 상당히 내성적이었다고 한다. 연주자에게 내성적인 성격은 표현에 있어 좋은 작용보다는 안 좋은 작용이 발휘된다고 생각하는 나인데, 그의 연주를 보면 내성적인 성격이 '연주자 선우예권'의 차분함과 준엄함을 그의 진지한 음악 태도로 성숙시켜 지금의 겸손한 연주자로 완성시킨 듯 보인다.
 이 호칭은 수많은 기사와 평론가들이 말하고 말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겸손한 연주자라고' 조금 변외 이야기지만, 나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을 보면 동글동글한 부드러운 인상과 차분한 말투가 그의 차분한 연주력과 일치되는 느낌을 항상 받았다. 어느 연주자든 그렇지 않았는데 선우예권만큼은 아주 강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김대진이 201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공실기 인터뷰 중 '생긴 대로 연주한다'라고 표현했던 말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는데 선우예권을 통해 자기의 성격대로 연주한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라며 매우 흥미로운 사실처럼 다가왔다. 
 9살, 피아노를 시작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10살 될 무렵 친구의 슈베르트의 연주곡을 듣고 그 곡을 너무나 배우고 싶어 슈베르트의 곡을 스스로 찾아보게 되면서 제일 사랑하게 된 음악가 '슈베르트'의 곡을 그의 연주를 통해 이번 독주회에서 만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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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공연_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청렴한 연주자 선우예권은 한국인 최초로 방돔 프라이즈 1위를 수상하며 우리 음악계를 굉장히 놀라게 했다.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 놀라운 관심을 받을만한 성과를 이루어 내 '한국인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당당히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과거 2009년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 음악 콩쿠르 1위는 물론, 2010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입상, 2012년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청중상과 체임버상을 동시에 거머쥐고 같은 해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 및 청중상을 받았다. 2013년엔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고 미국 플로리다와 줄리어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협주곡 콩쿠르에서 각각 1위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2008년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뉴욕 데뷔를 정식으로 시작했고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에서 이작 펄만의 지휘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그 외, 볼티모어 심포니,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왈로이나 왕립 체임버 오케스트라, 올란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 매로크 필하모닉과 협연하였고 국내에서는 인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대구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외 다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하였고 세계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다. 


프로그램

Prokofiev Piano Sonata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No.6 Op.82

Schubert Impromptu
슈베르트 즉흥곡
No.3 Op.142

INTERMISSION

Schubert Piano Sonata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No.19 D.958


공연정보

2017년 3월 11일 토요일
저녁 5시
티엘아이 아트센터
전석 3만원
주최&주관 티엘아이 아트센터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공연시간 100분 [인터미션 15분]
문의 / 티엘아이 아트센터 031-77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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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편안한 감정과 생각으로 음악 본연에 접근하여 그가 해석해 낸 프로코피예프와 슈베르트를
3월 공연 티엘아이 아트센터 아티스트 시리즈로 그를 만나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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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윤양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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