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전시를 통해 천지창조 되는 미켈란젤로라는 세계, 헬로 미켈란젤로전.

글 입력 2017.01.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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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통해 
천지창조되는
미켈란젤로라는 세계
헬로 미켈란젤로전


헬로 미켈란젤로 (웹용).jpg


‘천지창조’라는 그림을 아시나요? 수많은 패러디를 자아낼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그림, 천지창조는 사실 그림 한 장의 이름이 아닙니다. 시스티나 대성당의 천장과 벽면에 구약성경을 바탕으로 그려진 일련의 그림들을 모두 가르켜 ‘천지장조’라고 부르는데요. 우리가 흔히 ‘천지창조’라고 부르는 그림은 그 중에서도 ‘아담의 창조’라는 장면입니다. 신이 인간에게 생명을 주고자하는 장면을 닿을 듯 말 듯 한 손끝으로 절묘하게 표현해낸 장면이죠.

명작 중의 명작이라 하는 그림의 시리즈가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아담의 창조’마저 독보적인 하나가 아니라, ‘그 중 하나’로 만드는 엄청난 대작, 각각의 장면 하나하나도 명작인데, 전체적으로 조망하면 그 안에서 새로운 의미가 창출되는 엄청난 그림인 천지창조는 미켈란젤로의 손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이런 엄청난 그림을 그려낸 사람이라니, 이 사람에 대해서 궁금해지지 않나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바로, 헬로 미켈란젤로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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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미켈란젤로전은 2016년 전쟁기념관에서 했던 미켈란젤로 전의 상위버전인데요! 미켈란젤로전 당시에 아쉽게도 가지 못했던 분들에게도, 미켈란젤로 전이 너무 좋았던 분들에게도 미켈란젤로와 제대로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뿐 아니라 헬로 미켈란젤로전은 <반고흐:10년의기록展>, <헤세와그림들展>, <모네, 빛을 그리다展>, <헬로 아티스트展>등을 통해서 이미 그 저력을 선보인 본다빈치의 기획인데요! 본다빈치는 고흐 헤세 모네에서 알 수 있듯 ‘인물’을 중심으로 한 전시에는 도가 튼 곳입니다.

얼마나 도가 텄냐면, 저는 두 번의 모네전 관람을 통해 그 어디서 모네의 그림을 보더라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었고. 그의 작품 뿐 아니라 그의 삶 전반에 대해서도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됐을 정도입니다. 인물을 중심으로 한 본다빈치의 전시는 무조건 믿고 봐도 된다는 얘기죠!

뛰어난 전시 구성력으로 제게 모네라는 세계를, 인상주의라는 세계를 열어준 본다빈치가 이번에는 미켈란젤로라는 세계를 어떻게 보여줄지! 벌써부터 무척이나 설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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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번 전시는 본다빈치에서 상설전시장으로 브랜딩한 ‘헬로 뮤지엄’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그 전시구성력을 더더욱 마음껏 뽐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설명한 천지창조부터, 피에타, 다비드 등 그림 조각을 넘나들며 수많은 명작들을 남겼던 미켈란젤로. 헬로 미켈란젤로 전을 통해 인간의 제 안에 그의 세계를 구축할, 또 그 세계에 발을 디딜 그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아래는 상세정보입니다. 예매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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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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