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헬로아티스트 전
한강 세빛섬에서 인상주의를 느끼다
글 입력 2016.09.0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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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아티스트전<인상파 거장들의 성찬>7월 22일에 오픈한 '헬로아티스트 전'은 이전부터 기다려온 전시이다.반포대교에 위치한 세빛섬은 그 이름대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아름다운 공간임에방문한 사람은 그날의 풍경과 느낌을 또렷이 기억할 것이다.이렇게 동화와 같은 공간에서인상주의 화가들을 만나볼 수 있기에기대감이 더 했던것은 사실이다.여름밤의 야경을 책임지는 공간에서또한번의 감동을 선사하려고 시도한 '헬로아티스트 전'에서는낮보다는 밤에 전시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반포대교에서 나오는 물줄기와 화려한 조명들로 오감을 채울 수 있기때문이다.(특히 전시공간 맨 위층에서 바라본 풍경은 놀라움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헬로아티스트 전<인상주의 화가들>을 보는 것은눈과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휴식의 공간이라고 말하고 싶다.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뽐내고 있는 헬로아티스트 전에서는이전에 보았던 용산 전쟁미술관에서 했던'모네전'에서의 감동을 가져와 또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혹은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첫번째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로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하나 이상 발견 할 수 있을 것이고,둘째, 평면으로서의 기능밖에 하지 못하는 진부한 그림이 아닌작품의 공간 속에 들어 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독특한 공간에서 느껴지는 새로운 전시 공간을 직면하여전시를 보는 즐거움이 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경민 에디터]첨부파일 다운로드<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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