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 Traces [시각예술, 현대카드 storage]

글 입력 2016.07.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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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s :
The Origins of Hyundai Card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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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에 있어 디자인은 브랜드의 철학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현대카드는 본업인 금융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카드 플레이트에서부터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디자인 영역의 넓이와 깊이를 확장시켜왔다. 전은 현대카드 디자인의 발자취를 입체적인 스펙트럼으로 펼쳐 보임으로써 그 변화와 진화의 과정을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SPACE’, ‘IDENTITY’, 그리고 ‘EXTENSION’이라는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현대카드 디자인을 통합적인 시각에서 이해하도록 한다. 목적과 이유가 분명한 논리,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유연성 그리고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오랜 디자인 활동의 축적은 많은 변화 속에서도 하나의 목소리로 귀결되는 현대카드의 일관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 소개>


SPACE
직원들의 업무 공간뿐 아니라 고객을 위한 브랜딩 공간까지, 현대카드의 여러 공간은 각기 다른 목적으로 디자인되었지만, 사용자와 공간의 컨셉에 집중한다는 일관된 철학이 투영되어 있다. 이 섹션은 주제와 목적에 따라 5개로 나뉘어 소개된다. 첫 번째는 신용카드 제조 공장인 카드 팩토리와 같이 현대카드의 근간이 되는 금융업과 관련된 공간인 SPACE FOR FINANCE, 두 번째는 전통시장 리뉴얼 프로젝트와 같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하는 SPACE FOR COMMUNITY, 세 번째는 영감의 공간을 표방하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와 같은 스페이스 브랜딩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SPACE FOR INSPIRATION, 네 번째는 현대카드의 디자인 아이디어가 시작되는 UX & Design Lab을 소개하는 SPACE FOR CREATIVITY, 마지막으로 사내 카페테리아와 허브 가든 등 임직원 편의시설을 소개하는 SPACE FOR CORPORATE CULTURE이다. 

IDENTITY
아이덴티티, 즉 정체성은 ‘어떤 존재가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이다.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기업의 얼굴인 CI, 그리고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고유 서체는 시대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화하는 가운데 “현대카드스러움”을 지켜왔다. 이 섹션에서는 2002년 최초의 현대카드부터 최근 선보인 디지털 현대카드까지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의 변천사와 그 변화의 뒤에 자리한 현대카드의 디자인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EXTENSION
현대카드는 디자인 재능기부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디자인을 일상적인 범위로까지 확장시켜왔다. 이 섹션에서는 현대카드가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한 프로젝트들을 두 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DESIGN DONATION에서는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서의 기부에 대해 소개하며, COLLABORATION에서는 주방용품, 택시, 휴대폰 등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도전과 실험을 계속해온 발자취를 소개한다.





Traces :
The Origins of Hyundai Card Design


일시 : 2016년 6월 10일 ~ 9월 18일

시간 : 화~토요일 12:00 ~ 21:00 / 일, 공휴일 12:00 ~ 18:00
*매주 월요일 및 설/추석 연휴, 전시 준비기간 휴관

장소 : 현대카드 Storage B2, B3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8 (한남동 683-131)

티켓 가격 : 무료




문의 : 02 2014 7850 / storage@hyundaicard.com

전시 홈페이지 (링크)




<상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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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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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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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CARD FACTORY] 카드팩토리는 카드탄생의 모든 공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카드 제조 공장이다. 숫자로만 논의되던 금융자본을 산업자본의 상징인 기계를 통해 공간에 재현하였다. 산업 혁명 시대의 공장을 모티브로 활용하여 최첨단의 자동화 시설 속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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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it Water] 사람에게 꼭 필요한 '물'을 현대카드의 방식으로 해석했다.
빈병을 100% 재활용 할 수 있도록 병이 아닌 뚜껑에 모든 제품 정보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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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 Youandi 서체디자인]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서체의 개발.
신용카드의 형태와 비율,각도를 그래픽 모티브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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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OYSTER]
오이스터는 늘 사용되지만 특별히 주목 받지 못했던 생활필수품을
갖고 싶은 기호품으로 디자인하는 작업에서 탄생한 브랜드이다.


[위나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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