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08.07) 천사여, 고향을 보라 [연극, SH아트홀]

글 입력 2016.06.1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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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여, 고향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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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천사여, 고향을 보라>는 젊은 극단 이방인의 손길을 거쳐
관객들과 만난다. 
단 이방인은 현 공연시장의 흐름에 타협하지 않고
낯선 존재로서 묵묵히 극단 이방인만의 길을 걸어가고자 하며
신진 극단답지 않은 포부로 인간의 근원적 물음에 답하려는 시도를 위해
우리 존재에게 필요한 고전의 손을 잡는다.

이번 작품에서 극단 이방인은 원작의 특별한 변형 없이
기존 희곡에 충실하되 철저한 고증과 분석을 통해
작품의 배경이 되는 딕시랜드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시청각적인 요소를 통해 극을 환기시키고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를 정교하게 표현하려 한다.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는 이 시대에 느끼기도 전에
흘러가 버리는 섬세한 감정들을 포착해
관객들로 하여금 방황하는 우리들에게 세상이 무엇인지,
‘진정한 나’를 찾는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시놉시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계곡 마을,
‘딕시랜드’ 하숙집을 경영하는 겐트 가의 6형제의 막내 아들 유진은
아버지 겐트, 어머니 엘리자, 큰아들 벤,
그리고 다른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다.
겐트와 엘리자는 성격 차이 때문에 항상 말다툼을 하고,
돈에 집착하며 ‘딕시랜드’를 통해 재산을 불려나가는 억척스러운 어머니와
자유를 갈망하는 다른 가족들 사이에서 갈등이 점점 커져간다.

결국 겐트와 엘리자는 별거하게 되고,
형들과 누나들은 성장하여 유진 곁을 떠나버린다.
유진은 고독감에 젖지만, 열심히 책을 읽으며 내성적인 자기세계를 구축해 간다.
그러던 어느날, 큰 형 벤 이 폐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게 되고,
마지막까지 의지하던 도시에서 온 연상의 여인 로라와 사랑마저 실패로 끝나자
유진은 진정한 자아의 탐구, 잃어버린 생의 의미를 찾고자
어머니 엘리자의 품을 떠나 세상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한다.





천사여, 고향을 보라


일자 : 2016.07.09 ~ 2016.08.07

시간 : 화-금요일 오후 7시 / 토요일 오후 3시, 7시 /
일요일 오후 3시 /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 SH아트홀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주최 : 주식회사 이방인

제작: 극단 이방인

관람등급 : 만 12세이상




문의 : 070-4146-7942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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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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