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복동이 [연극,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글 입력 2016.01.1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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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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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아 우린 인연인가보다 아니면... 필연인가?
연극 복동이 

어른들을 위한 동화 복동이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어진 이름으로 인해 인생의 시작부터 어긋난 그녀의 이야기이다. 아들을 바라던 집안의 간절한 소망에도 큰 딸로 태어나 늘 부담감과 책임감을 지니고 살아야만 했던 그녀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죽을힘을 다해 최선을 다해 살았던 그녀. 그러나 사회의 편견과 현실의 벽에 부딪혀 결국 극단적인 선택 앞에 선 복동이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한편의 동화처럼 담아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 할 것이다.







<연출의도>

누구나 복동이가 될 수 있다. 평범한 삶이 가장 어려운 루저의 성장통 여기 늘 최선을 다하고 늘 열심히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여자가 있다. 아들인줄 알고 지어놓은 이름 탓에 이미 만들어진 이름으로 살아야 했던 그녀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어긋났던 시작을 되돌려 보려 무던히도 노력했던 그녀 그런 그녀의 이름은 김복동 복동이가 바라는 것은 그저 그런 평범한 삶이었다. 그러나 그 평범한 삶이 그녀에게는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 가난했던 집, 평범한 외모, 무조건 열심히 하는 막무가내 정신이 전부였던 그녀였기에 빠르게 돌아가는 우리의 시간에 흐름과는 어쩌면 어울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그토록 바라는 평범한 삶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으로 버텨보지만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도 녹녹치도 않다. 이제 그녀의 마지막 선택은 그런 현실을 비꼬듯 통쾌한 한방을 날리려 한다. 남들에게는 하찮은 몸부림에 지나지 않을 그녀의 한방을 그런 그녀의 모습에서 우리는 만만치 않은 현실 속 우리를 보게 된다. 최고가 아니면 누구나 루저로 취급되는 서글픈 지금의 현실 속 우리, 어저면 우리 모두가 복동이 일지 모른다.





<시놉시스>

나이 마흔 하나.. 복동이의 이야기 3포, 4포, 5포... 포기란 배추셀때나 쓰는거야! 나이 마흔이 넘도록 결혼은 커녕 그 흔한 연애 한 번 못해본 복동이 아들을 원하던 아버지가 심사숙고 끝에 지어놓은 복동이라는 이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그녀의 탄생으로 그녀의 이름이 되고 만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이쁨 받기 위해 했던 남자같은 행동은 성장하는 내내 주변 사람들의 놀림감만 된다. 또한 자신 이후 줄줄이 딸만 셋이 태어나면서 일명 집안의 장녀이자 재수 없는 아이로 전락하고 만다. 유년시절의 그 기억 이후 복동의 사회생활은 늘 고비가 찾아온다 그리고 그로인해 그녀는 절망하게 된다. 나이 마흔 그녀는 오늘 지난 사십년간 지긋지긋하기만 했던 인생을 끝내고 말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어느 건물 난간위에 선다. 그리고 그때 그녀의 잠재의식속의 자아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녀는 지난날을 떠올리게 되는데... 





복동이


일자 : 2016년 2월 17일(수) ~ 2월 28일(일) 

시간 : 월 쉼 / 평일20시 / 토15시, 19시 / 일16시

장소 :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주최 : 연극하는사람들 ‘무대지기'

티켓가격 : 비지정석 25,000원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문의 : 0505-894-0202

관련 홈페이지(인터파크 티켓)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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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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