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염려는 이제 그만' - 삶의 놀라운 변화, 101일 감사 일기

글 입력 2016.01.0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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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는 이제 그만' 
삶의 놀라운 변화, 101일 감사 일기
 
 
 
염려는 이제 그만 포스터.jpg
 
 
 
 
 
 
초등학생 때였나.. 방학숙제 중에 '감사 일기 쓰기'가 있었다. 처음엔 감사일기를 왜 쓰지? 감사할 게 없는데, 정말 귀찮다.. 이런 생각이었는데 이 책의 저자도 처음엔 그랬나보다. 항상 감사일기를 쓰라고 권하던 분의 말이 처음에는 지겨웠다고 한다. 그러다 정말 한 번 써볼까? 하는 생각에 노트 한권을 샀고, 그날 밤 저자는 "생각지도 못한 감사 일기를 쓰게 되어 너무도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고 한다. 감사 일기를 쓰게 되어 감사하다니! 무엇을 쓸까 고민했을 저자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하다. 그 때 저자는 알았을까. 이 한 줄이 나중에는 글이 되고, 자신의 삶 전체를 바꿨다는 것을?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참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다. 누군가에게 고마운 일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까? 저자는 감사 일기를 쓰며 매일 매일 감사하다는 말을 되뇌었다. 일상의 아주 작고 사소한 일에도 의미를 부여했고, 자신이 매일 노트에 쓴 글로 저자는 행복을 얻었다. 감사 일기를 쓰는 것만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봐라. 저자는 책의 가장 처음, 여는 글에서 가장 큰 글씨로 써놓았다. "그러니까 너도 한 번 써봐."
 
 
우리 인간은 행복을 추구한다. 삶의 모든 목적이 '행복'에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행복할까? 생각해보면 내가 가장 들뜨고 행복했던 순간이 그리 멀리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내일이 주말일 때? 치킨을 시키고 기다리고 있을 때? (또는 그 치킨을 먹었다거나) 좋아하는 드라마를 시청할 때? 좋아하는 가수의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 때? 등등.. 정말 사소하지 않나? 나의 행복했던 순간순간을 기록하고 그 기록이 쌓이고, 또 쌓였을 때. 당연히 내가 느낄 행복의 양은 정말 엄청날 것이다. <염려는 이제 그만>의 저자는 앞서 이 것을 스스로 증명해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오늘부터 감사 일기를 써야지.
 
 
 
 
"<염려는 이제 그만>은 감사의 중요성을 역설한 책이 아니다. 일상에서의 사소하고 평범한 것도 얼마든지 감사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더불어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는 작은 감사꺼리를 볼 수 있도록 마음의 눈을 크게 뜨게 해주는 책이다."            -저자 조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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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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