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7) 윌리엄 켄트리지 [다원예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주변적 고찰 Peripheral Thinking
글 입력 2015.12.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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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켄트리지 William Kentridge
- 주변적 고찰 Peripheral Thinking -


윌리엄 포스터.jpg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역사 속에서 인권의 문제를 다룬 윌리엄 켄트리지(1955년생)의
대규모 개인전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인종간의 차별과 봉기로 어지러운 요하네스버그의
인권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난 켄트리지는
철학, 음악, 영화, 물리학, 미술, 무대미술 등 다방면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각 장르가 융합된 다층적인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전시소개>

이번 전시에서는 윌리엄 켄트리지의 지난 25년에 걸친
예술세계를 담은 대표작들 108여점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인종차별정책 시기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풍경과 그 이후의 사회상을 담은
목탄 드로잉 애니메이션 ‘소호와 펠릭스’ 연작을 시작으로,
남서 아프리카에서 벌어진 인종학살 사건을 소재로
미니어처 극장을 제작한 〈블랙박스/샹브르누아〉,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인 〈나는 내가 아니고, 그 말은 내 것이 아니다〉,
카셀도큐멘타 출품작인 〈시간의 거부〉,
중국의 문화혁명을 소재로 이상적인 유토피아주의를 다룬 〈양판희에 대한 메모〉 등
대형영상설치 작품들이 음악과 조각, 영상, 드로잉이 어우러진
총체예술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오랜 기간 작품을 준비하면서 제작한 드로잉, 조각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각 작품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복도 공간에는 2015년에 제작된 8채널 비디오 설치 작업인 〈더 달콤하게, 춤을〉의
등장인물들이 행진할 때 사용한 실루엣 작품들이 전시된다.
윌리엄 켄트리지에게 ‘드로잉’은 단순히 영상이나 조각을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라,
작가가 사고의 흐름을 빠르게 표현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주된 표현의 수단이다.

그는 자신이 보았던 것, 자신이 알고 있는 것뿐 아니라,
미처 그 의미를 알지 못하는 것들까지 그리고 또 그린다.





윌리엄 켄트리지 William Kentridge
- 주변적 고찰 Peripheral Thinking -


일자 :  2015.12.01 - 2016.03.27

시간 : 화, 목, 금, 일 10 am ~ 6 pm / 수, 토 10 am ~ 9 pm
(야간개장 6 pm ~ 9pm 기획전시 무료관람)
*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휴관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티켓가격 : 서울관 관람권 4,000원

주최 : 국립현대미술관, 울렌스현대예술센터

후원 : 아시아나항공

관람 등급 : 전체 관람가




문의 : 02-3701-9500

관련 홈페이지(국립현대미술관)





- 경계없는 기발한 상상…한계 도전하는 현대미술 / SBS





<상세정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역사와 사회를 담은 드로잉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윌리엄 켄트리지(1955년생)의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인 《윌리엄 켄트리지: 주변적 고찰 William Kentridge: Peripheral Thinking》전이 12월 1일부터 2016년 3월 2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제2~4전시실 및 복도공간에서 개최된다. 인종간의 차별과 봉기로 어지러운 요하네스버그에서 인권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난 켄트리지는 철학, 음악, 영화, 물리학, 미술, 무대미술 등 다방면에 걸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 장르가 융합된 다층적인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켄트리지의 강연 퍼포먼스의 제목에서 따온 전시명 ‘주변적 고찰’은 중심에서 개진되는 논리적 사고의 전개가 아니라, 논리적 연관관계를 갖지 않지만, 한 주제에서 자유롭게 연상되거나 확장되어나가는 사고의 흐름을 뜻한다. 마치 나무의 가지가 여러 갈래로 뻗어나가듯, 주제에 대한 우리의 사고도 단선적으로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지점에서 다른 각도로 확장되어간다.

이번 전시에서는 윌리엄 켄트리지의 지난 25년에 걸친 예술세계를 담은 대표작들 108여점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인종차별정책 시기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풍경과 그 이후의 사회상을 담은 목탄 드로잉 애니메이션 ‘소호와 펠릭스’ 연작을 시작으로, 남서 아프리카에서 벌어진 인종학살 사건을 소재로 미니어처 극장을 제작한 〈블랙박스/샹브르누아〉,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인 〈나는 내가 아니고, 그 말은 내 것이 아니다〉, 카셀도큐멘타 출품작인 〈시간의 거부〉, 중국의 문화혁명을 소재로 이상적인 유토피아주의를 다룬 〈양판희에 대한 메모〉 등 대형영상설치 작품들이 음악과 조각, 영상, 드로잉이 어우러진 총체예술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오랜 기간 작품을 준비하면서 제작한 드로잉, 조각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각 작품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복도 공간에는 2015년에 제작된 8채널 비디오 설치 작업인 〈더 달콤하게, 춤을〉의 등장인물들이 행진할 때 사용한 실루엣 작품들이 전시된다. 윌리엄 켄트리지에게 ‘드로잉’은 단순히 영상이나 조각을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라, 작가가 사고의 흐름을 빠르게 표현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주된 표현의 수단이다. 그는 자신이 보았던 것, 자신이 알고 있는 것뿐 아니라, 미처 그 의미를 알지 못하는 것들까지 그리고 또 그린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와 계몽주의, 20세기 초반 러시아의 문학과 미술에 나타난 혁명에 대한 열망과 유토피아주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벌어진 잔혹한 폭력사태에 대한 충격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풍경, 마오쩌둥과 문화혁명, 남아프리카인들의 전통음악에서부터 서양의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역사적, 문화적 스펙트럼의 세계가 윌리엄 켄트리지라는 한 예술가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온다. 



작가소개


 윌리엄 켄트리지(William Kentridge, 1955~)의 작품은 1990년대 이후 카셀 도큐멘타(1997, 2003, 2012), 뉴욕 현대미술관(1998, 2010), 비엔나 알베르티나(2010), 파리 쥬드폼(2010) 등의 세계적인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에서 전시되었다. 2010년 파리 루브르박물관 전시에서는 이집트실을 위해 특별 제작된 〈이집트 노트 Carnets d’Egypte〉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켄트리지가 제작한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마술 피리 The Magic Flute〉는 브뤼셀 라모네극장, 엑스예술제, 밀라노 라스칼라극장(2011)에서 상연되었고, 쇼스타코비치(Dmitrii Shostakovich, 1906~1975)의 〈코 The Nose〉를 재제작한 작품은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2010, 2013)에서 첫 선을 보인 후 2011년 엑스예술제와 리옹에서 상연되었다. 2012년 카셀 도큐멘타를 위해 제작한 5 채널 비디오와 사운드 설치작품 〈시간의 거부 The Refusal of Time〉는 로마 국립21세기미술관,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을 거쳐 보스톤, 퍼스, 교토, 헬싱키, 웰링턴 등에서도 전시되었다. 2012 년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열린 켄트리지 특별전은 이듬 해 포르토알레그레, 상파울로, 보고타, 메델린, 멕시코시티로 이어졌다. 2014 년 여름 켄트리지가 제작한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Winterreise〉가 비엔나 축제, 엑스예술제, 네덜란드축제에서 상연되었고, 그 해 가을 뉴욕 링컨센터에서도 공연되었다. 필립 밀러(Philip Miller)의 라이브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영상콘서트 〈종이 음악 Paper Music〉은 2014 년 9월 피렌체에 이어 10월 말 뉴욕 카네기홀에서 상연되었으며, 앞으로도 여러 도시에서 공연이 계속될 예정이다. 2015 년 2월 케이프타운에서는 설치작품 〈시간의 거부 The Refusal of Time〉와 더불어 부대 퍼포먼스인 〈시간을 거부하다 Refuse the Hour〉가 함께 선보였다.

2010 년 켄트리지는 예술과 철학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토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1년 미국 문예아카데미의 명예회원으로 선정되었고 런던대학교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에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찰스엘리엇노턴 강의를 진행했으며, 미국철학학회와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의 정회원으로 임명되었다. 또한 같은 해 텔아비브대학교에서 수여하는 댄데이비드 상(Dan David Prize)을 수상했으며, 프랑스 문화통신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Commandeur des Arts et Lettres)을 받았다. 2013 년 예일대학교에서 명예 미술학 박사학위를, 2014 년 케이프타운대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켄트리지는 2015년 11월에 뉴욕에서 공연했고 화이트 채플 갤러리 전시와 함께 2016년 10월 런던 국립미술관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두 개의 멀티채널 프로젝션 설치작업이 제작중에 있다. 열을 지어 움직이는 인물들을 보여주는 8채널 비디오 프로젝션으로 구상된 〈죽음의 무도 Danse Macabre〉는 2015년 4월 암스테르담 아이필름인스티튜트에서 설치작품으로 처음 공개되었고 지난 9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프로젝션 비엔날레에서도 전시되었다. 2015년 6월 베이징에서 열렸던〈주변적 고찰 Peripheral Thinking〉은 서울을 비롯한 동아시아 미술관을 순회하며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켄트리지는 음향과 비디오로 구성된 새로운 장소특정적 설치작품을 2015년 이스탄불 비엔날레에서 선보였다. 또한 로마 역사상 승리와 한탄의 순간들을 약 500 미터 길이의 인물 프리즈로 드러내는 승리와 한탄 Triumphs & Laments〉도 현재 로마 시 당국과의 협의 하에 진행 중이다. 


윌리엄 설명.jpg
 
1997 Ubu Tells the Truth st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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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Shadow Proc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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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Tide Table


윌리엄 설명4.jpg
 
2005 Black Box


[이희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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