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Pic] 로꼬-적응(growing up) (feat.ELO)

로꼬-적응(growing up) (feat.ELO)
글 입력 2015.10.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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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60_2015-09-28-19-50-37-199.jpg
 

수 많은 것들을 요구 받으며 사는 우리

분명 우린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혼자만 그 길을 걷는 듯한 기분

그렇지만 행복도 고통도 영원하지 않듯

우리는 우리만의 기준으로 우리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로꼬-적응(growing up) (feat.ELO)


누구나 유일하게 태어나
수많은 시선 속에 깨어나지
그들의 기대감이 온몸을 에워싸도
그것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가

어른들은 많은 것을 주문해
싫다면 울어 아직까지는 충분해
걷는 법을 배우고 엄마 아빠를 부를 때
그들의 미소로 행복과 불행을 구분해

머리가 커지면서 많아지는 생각
들은 가방의 무게보다 무거워지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계획했던 미래가
마음처럼 쉽지 않아 잠들지 못하는 매일 밤 

익숙해지는 사랑 그리고 이별 
그것들이 인생에 전부인 양 울었던 기억
다들 겪는 일이겠지 비슷하게 나마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걸 나도 알아

다들 비슷한 걸 겪어
시간이 지나면 무뎌질 거야
We are all equal, equal, equal
and we all grow together, together 

Lalala 

성공을 위해 많은 고통들을 감수해
언젠가라는 단어가 보기에는 단순해도
내게는 무지 복잡하고 가혹해
내 뱉기 싫지만 또 수도 없이 반복해

언젠가 나도 그들이 될 수 있겠지
아니면 보다 더한 사람이 될 수도 있겠지
언젠가 계획했던 나로 살고 있겠지
아니면 여전히 다른 사람의 집을 짓고 있겠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만 
이 곳을 살아가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기에
돌아가는 눈 아래로 물을 흘리네

어차피 다 지나갈 것이란 걸 알고 있지만
난 후회만 하려고 매일을 살고 싶진 않아 
다들 겪는 일이겠지 비슷하게 나마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걸 나도 알아

다들 비슷한 걸 겪어
시간이 지나면 무뎌질 거야
We are all equal, equal, equal
and we all grow together, together 

Lalala



[박주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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