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신춘문예 당선작!

2015 극단 라키피 앵콜공연!

"모두가 원하는 30만원의 기적,

30만원으로 행복한 가족을 이야기 한다!"

당신은 30만원이 없어서 슬퍼한 적이 있는가?

이 글은 30만원이 아닌, 30만원의 가치가

어느 가족보다도 소중한 '수상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가족과도 더 이상 입으로 말하지 않는 사회,

우리는 핸드폰으로 카톡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아니, 심지어 만나지 않는 가족도 많다.

행복한 가족의 인사가 아니라

단, 30만원이 필요해서 서로 안부를 묻게 된

이상하고 안쓰러운 이 가족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들에게 뜬구름 같은 돈 '30만원'을 두고,

사람들의 소통의 방식과 그 과정에서의 전이,

가족의 화합을 이야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