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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비가옵니다. 창문을 엽니다. 당신이 그립습니다.

리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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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1995년 초연을 시작해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이라서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기존 소재였던 '가족애'를 버리고 
'세 남녀의 가슴 먹먹한 사랑 이야기'로 새롭게 단장하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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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캐스팅 보드

대학로에서 처음 관람하는 뮤지컬이라서, 배우들의 정보가 없었어요.

저는 뮤지컬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어떤 배우를 선택하느냐 따라서 
그날 공연의 분위기, 공연 몰입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꼭 배우를 선택하지 않고 사전 정보 없이 뮤지컬을 보는 것도 정말 매력이 있다는 점!
저는 이번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관람하면서, 처음 보게 된 배우들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말았어요!

특히, 샘 역할을 맡았던 김상균 배우는 1인 다 역을 소화하시면서
극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잔잔하게 슬프게 만드셨어요!
저는 오히려 주인공보다 더욱 매력적인 조연이라고 생각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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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장

뮤지컬은 소 극장에서 진행되었어요!
아기자기하고 아담한 공연장은 대형 뮤지컬에서 보여지는 웅장한 무대와는 다른 느낌이 였어요.

뮤지컬 제목대로 무대 창문에는 비가 '주루룩' 내리고 있더라고요!
비가 내리고 있어서 그런지 공연장 안이 건조하지 않았어요.

다른 대학로 소극장의 경우, 공연장 자체가 건조하고 답답한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상명아트홀은 습도도 적당하고 좌석 사이도 넓어서 쾌적한 기분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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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주된 주제로 하면서,
고등학생 커플의 이야기, 강아지 샘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세 남녀의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였지만, 
저는 강아지 샘의 이야기가 더욱 가슴 먹먹해지더라요!

몸이 커져 버린 강아지 샘을 비가 오는 날 주인이 버리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그 상황을 샘이 노래로 이야기하는데,
샘 역을 맡았던 김상균 배우의 목소리가 촉촉히 젖어 들어서 극에 몰입할 수 있었고
그 전 까지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고 갔던 샘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가슴 먹먹하고 슬펐던 거 같아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좋았던 장면은 바로 버스킹 장면이였어요!
요한이 거리에서 버스킹하는 장면을 관객과 소통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제가 버스킹 공연을 바로 보고 있는 느낌이였어요.

소 극장의 매력은 바로 관객과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인 거 같아요.
또한, 극의 몰입이 매우 잘 된다는 점!

관객과 무대가 떨어져 있는 대 극장의 경우,
1열 2열이 아니면 배우들의 표정을 자세히 볼 수가 없어서 세세한 감정 표현을 느끼지 못해요.
하지만 소 극장의 경우 뒷자리에 있어도 
배우들의 표정이 잘 보이기 때문에 더욱 극에 몰입할 수 있었어요!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생각이 나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다른 배우들로 다시 한번 관람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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