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내 마음 다치지 않게

글 입력 2015.01.0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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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다치지 않게

-저자: 최민정(설레다)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정가: 13,000원


토끼 캐릭터 ‘설토(설레다 토끼)’를 주인공으로 
하루 한 장씩 7년 동안 노란 포스트잇에 그림을 그려 온 저자가 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기약 없는 설렘을 바라며 지은 ‘설레다’라는 
닉네임으로 유일하게 마음을 토해내던 작고 노란 메모 안의 세상. 
소통을 하고 싶어 혼자 시작한 일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그녀의 블로그에 
모여든 사람들은 설토를 통해 자신을 보며 공감하기 시작했다. 

미술심리치료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그림 한 컷이 가진 치유의 힘을 설토를 통해 알게 되었고, 
그녀의 메모는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은 사람, 
남의 행복을 쉽게 질투하는 사람, 
작은 것에 상처받고 오래 가슴에 두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게 되었다. 
이 책은 그 760여 장의 메모 중에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가장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100장을 추려 짧은 글과 함께 엮은 것이다.



소소하지만 진하다!
짤막한 글과 단순한 한 컷의 그림 사이에서 느껴지는 긴 생각들!
관계에 지쳐서 오늘도 울컥하는 당신에게 보내는 한 장의 감성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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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다 토끼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은 데에는 
누구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가슴 따뜻한 미술심리치료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의 영향이 크다. 
설레다의 블로그를 찾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설토가 
내 아픈 마음을 나보다 더 잘 아는 것 같아 
공감이 가고 위로가 된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대해 저자는 자신도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로 
말을 잃어버렸던 시절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꼬여만 가는 관계 속에서 한없이 자책하며 한참을 엎드려 있다가 
눈물로 범벅된 눈을 뜨니 보였던 노란 포스트잇… 
그것에 답답한 마음을 쏟아내기를 7년. 
하루에 한 장씩 차곡차곡 그렸던 메모들이 어느덧 760장이 되었다. 
설토에 무한 공감을 해주는 것도 모자라서 댓글로 
자신의 사연을 선뜻 털어놓으며 오히려 저자를 위로해 준 사람들 덕분에
 저자는 비로소 아픈 마음을 치유하며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1장. 야트막하게 찰랑거리는 외로움

누구나 외롭다 - 잠들기 전, 누구나…
저 바다 밑 - 당신을 향한 그리움을 바다 밑에 숨겨둔 채…
뚝뚝뚝 - 전화기 끝에 그리움이 매달려 있다
허전-하다 - 채워지지 않는, 채울 수가 없는
내려와 - 혼자 외로워 말고
어긋남 - 누가 틀리거나 나쁜 게 아닌 거야
고립 - 난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고집 - 죽어도 이게 좋다니까~
기다리고 있다 - 벽은 곧 무너질 거야
애정결핍 - 넌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걸…
겹 - 나는 대체 몇 겹으로 된 걸까?
찰랑찰랑 콸콸콸 - 우울이 넘치네
유리병 세상 - 투명해서 갇힌 줄 몰랐던 나의 세상
부러움 - 자꾸만 엿보게 되는 그들의 행복
자각 - 이것이 아니라는, 여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
고독 -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아!

2장. 상처 주는 법을 아는 사이

다가오지 마 - 내가 다친다고 그랬지!
말싸움 - 너의 급소는 내가 잘 알지. 우린 가까우니까…
매듭귀 - 좋은 말인데 듣기 싫은 말
배신감 - 널 정말 믿었는데…
반사작용 - 관계도 거울과 같아
그게 뭔데? - 아… 맞다! 넌 귀가 없지…
침묵 - 침묵이란 참 먹성도 좋지…
다수 논리 - 우리와 같지 않으면 다 ‘틀린’ 거야
심술 - 그냥, 나도 몰라!
긴 하루 - 그런 날도 있는 거지 뭐
툭 - 어느 날 갑자기 나도 모르게 마음이
치유 - 잘 참을 테니까 꼼꼼하게 약 발라다오
솔직하게 말해서 - 아무 때나 솔직하면 편하니?
출입금지 14호실 - 다시 잠가야 할 그때, 그 순간, 그들, 그 말들…
고마워요 - 날 강하게 만들어 준 말, 잊지 않을게요
마음 프린트 - 이럴 수만 있다면…

3장.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Self Today - 작지만 단단하게 만들 거야
이별 후 - 차근차근 흩어진 나를 다시 잘 꿰매어 주는 거지
베이스캠프 - 일주일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지
그래야 할 때 - 울어야 할 때는 울고, 웃어야 할 때는 웃는 거야
친구 - 세상 사람이 뭐라 하던 나는 너의 편
곁에 - 그 울음, 그칠 때까지 곁에 있을게
끈 - 우리 사이 인연의 끈, 잘 잡고 있습니까?
문이 있다 - 마지막 문을 열 때까지
용서 - 먼저 놓아버리면 되는 것
자기 위로 - 맞아, 맞아. 네가 옳아
널… 믿어 - ‘당신을 믿고 있어’라는 말…
악몽 청소 - 새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서 지워 버려다오
위안 - 네가 따뜻하게 안아주니 위안이 되었단다
내게 보이는 너의 날개 - “그러니까 넌 날 수 있을 거야”
간다 - ‘그냥’ 가지 않고 ‘믿고’ 간다
나눔 - 말 보다는 행동으로
번지다 - 서서히, 느리지만 확실히

4장. 마음에 가시가 돋았네

뽁-뽀복 - 이 많은 걸 다 뽑을 수도 없고…
재발 - 그저 지난 상처가 다시 벌어졌을 뿐이야
이별 - 갈기갈기 조각조각
이별 후 - 아플 거야. 하지만, 나아질 거야…
면회 - 네가 이렇게 될 때까지 몰랐어
이제야 - 관심도 없었으면서…
마음 거울 - 마주 보면 알 수 있는…
유년의 나 - 손이라도 잡아 줘…
사랑 후 - 이젠 내 마음 훔쳐가지 마
자학 - 이제… 그만해도… 된단다
질투 - 나보다 잘난 것도 없으면서…
가장 깊고 어두운 곳 - 그곳에는 숨겨 두었던 내가, 당신이…
신호 - 귀 기울여달라고 자신에게 보내는 신호
감춰지기 - 아무도 모르게 사라질 곳이 필요해

5장. 어른의 자격

언제, 언제쯤 - 말해줘! 그냥 기다리라고만 하지 말고…
어른의 자격 - 어른이 되고 싶다고 그랬잖아?
폭음 - ‘만약’에 취해 후회를 토하네
방향 - 이쪽이 맞긴 맞는 거야? 나침반이라도 달라고…
언제나 조금씩 더 - 나도 너처럼 자라는 중이야
성장 - 나를 찾아 담아가는 일
거긴 더 좋아? - 저 멀리 이민이나 갈까 보다
역지사지 - 그러면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을까?
흥신소 - 찾기 어렵…겠죠? 쉬울 것도 같은데…

6장. 척 보면 압니다

뒷담화의 맛 - 쫀득쫀득~ 입에 차악~붙는 맛!
개념 - 개념 좀 넉넉히 주세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 척 보면 압니다
분수 - 네 분수를 알라
lie to me - 얼굴에 쓰여 있는데 누가 모르겠어?
보라 당근 - 있는 그대로 봐 주세요
벽 - 하아… 갑갑하구만…
센 척 - 날 강한 사람으로 몰아세우지 마!
후우우우 - 그렇게 한숨만…
괜찮다 - 괜찮지 않을 때 하는 말, ‘괜찮아’

7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불안 - 머리 위의 먹구름 같은 존재
조울증 - 울다가 웃다가, 웃다가 울다가…
드글드글 - 내 속을 들여다보니 내가 드글드글
골치 아픔 - 그 문제는 정말… 으휴!
난처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말을 해요! - 그러다가 속 터집니다
걱정이야 - 걱정, 싹 지워버려
소멸 -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직면 - 오랜만이야, 우리 얘기 좀 해
무기력 - 갖고 오는 김에 희망도 같이 가져다주오
아무도 잡지 않는다 - 나를 붙잡고 있는 것
가면 얼굴 - 글쎄요. 뗄 수 있을까요?
마음 열쇠 - 당신에게 좀 더 가까이

8장. 안녕, 그리고 안녕

어쨌든 출발 - 등 떠밀어 주는 사람이 필요한 망설임의 시간
끝과 시작 - 첫발을 내딛고 날아야 할 때
섬과 섬 - 홀로 떠돌지만 함께 이어져 있는 섬들
사람 여행 - 사람을 만나고 그 마음을 여행하고
안녕, 그리고 안녕 - 만나고 헤어지고 그리고 다시 만나고

에필로그. 마음을 만나는 시간


-저자소개-

최민정 (설레다)

고통은 그림으로 전해질 때 조금씩 날아간다’고 믿는 
미술심리치료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가장 우울했던 시기에 기약 없는 설렘을 바라며 지은 ‘설레다’라는 
닉네임으로 일상을 그려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다. 
노란 포스트잇 그림 한 컷이 가진 치유의 힘을
 설토(설레다 토끼)를 통해 알게 되었고, 
하루 세끼 밥을 먹듯 7년째 차곡차곡 그려온 

‘설레다의 감성 메모’는 어느덧 700장이 넘었다. 
마음을 후벼 파는 특유의 한 컷 그림과 글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사랑을 받고 있다. 앞
으로도 비슷한 주파수를 가진 이들과 소통하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유다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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