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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새벽정거장37
밤하늘의 별이 되어 네 하늘을 비추면 그 언어들이 아름다운 반짝임으로 네게 전해질까
* 네게 하고 싶은 말들이 망설임에 망설임으로 감싸져서 언어가 아닌 하나의 형태가 되어 배회 할 때 나는 이것들을 내가 머무는 밤하늘에 띄워 보내 밤하늘의 별이 되어 네 하늘을 비추면 그 언어들이 아름다운 반짝임으로 네게 전해질까 라며 작은 바람과 함께 - 고백 -
by
오예찬 에디터
2017.12.22
작품기고
새벽정거장34
어른 아이의 이야기
*** 예전엔 이해 못했던 모습들이 이해되는 순간 나는 극적으로 내가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그 순간이 다행이라 생각하면서도 두려워지는 것이다. 마음과 달리 이성이 앞서나가는 것만 같아서 그리고 넓어지는 시선을 감당할 만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서 땅밖에 모르던 여린 벌레에서 나는 시간을 먹었다는 이유로 어른이라는 도장이 찍혀버렸고 그
by
오예찬 에디터
2017.11.09
작품기고
새벽정거장_26
포근히, 우주 속을, 별의 물결
이 세상이 파도라면, 내 세상은 파도 거품의 구름으로 포근히 감싸진 우주 속을 배회하는 별의 물결이었으면 좋겠어, - 파도
by
오예찬 에디터
2017.07.06
작품기고
새벽정거장_25
새벽 인사를 전하러 왔어,
*** 정말로 보여주고 싶었는데, *** 너도 그 예쁜 별을 보길 바라,
by
오예찬 에디터
2017.06.23
작품기고
새벽정거장20_잔잔한 곳
다정한 침묵이 있는 잔잔한 곳에,
위로해주세요 아니, 그저 다정한 침묵이 있는 잔잔한 곳에 데려다 주세요 -네버랜드
by
오예찬 에디터
2017.04.07
작품기고
새벽정거장 17_괜찮아
괜찮아요,
울어도 괜찮은대 힘들어도 괜찮은데 아파도 괜찮은데 다 그런건데, 왜 그걸 품었다는 이유로 날 미워해야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해야 하는걸까 다 그런건데, 그럴수도 있는건데 기대도 괜찮아요 지금 이 새벽에 기대어 쉬어요 내려오는 달빛이 그대를 푸근히 감싸안아주기를,
by
오예찬 에디터
2017.02.24
작품기고
새벽정거장 16_봄바람
봄_ 봄 이라는 건 정말 따스한 바람이다겨울 속에 있지만 꼭 올거라는 약속을 했기에차가움에 흔들릴 때 그 약속을 그려주기에그 겨울을 이기고 이루어질 것이기에그래서 더 따듯하다. 여전히 차가운 겨울이지만 다가올 봄바람이 조금씩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은 요즘,그리고 다가올 봄을 이야기하는 노래를 들으며 스쳐간 생각을 그려본다
by
오예찬 에디터
2017.02.17
작품기고
새벽 정거장15_일상의 의미
그대의 일상은,
차가운 바람에 하루를 시작하고새어들어오는 차가운 공길 느끼며 하루를 마치고어두움에 잠겨있다가 다시 일어나려 해보고사소한일에 사소한 걱정으로 고민해보고상상의 세상에 빠져있다가 아닌가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고따스한 우연이 내게 다가오길 기대해보고따분한 시간에 투정부리기도 하고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하고 다짐도 해본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나의 일상은 틈새에 특별
by
오예찬 에디터
2017.02.10
작품기고
새벽 정거장14_누군가에게
늘 바라는 것 그리고 어쩌면 모두가 마음에 조금씩은 그리는 바램 오늘은 마음 한 켠을 조금 나누어 봅니다 내가 그대에게 그대가 나에게 작은 의미로 반짝이는 존재임을 작더라도 얼마나 큰 반짝임인지를,
by
오예찬 에디터
2017.02.03
작품기고
새벽 정거장13_무뎌지는 것
아무렇지 않게, 무뎌져 간다는 것
잦은 상처, 뭐랄까 마치 아무렇지 않게 다니다가 얇은 금이 가서 희미한 자국이 내게 쌓이는 것만 같은 그런. 나 자신에게, 주변에, 갑자기 닥쳐온 상황들에, 아니면 그냥 평범하게 흘러가다가 부딪히듯이 기스가 난다. 처음에는 금이 간 선하나가 너무나 커보였는데 어느순간 뒤돌아보니 아무렇지 않게 바라보는 내가 있었다. 쓰라려 하긴하지만 , 얼마 지나지 않아 "
by
오예찬 에디터
2017.01.26
작품기고
새벽 정거장11_눈꽃
그대도 나도 밝아지길
1. 아침에 구름이 많아서 비가 오려나 걱정했는데 다시 추운 겨울의 시작을 알리듯이 눈이 내린다 펑펑 올 겨울에 눈이 이렇게 내린적이 있던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반가운 눈 마침 오늘 글도 써야 하는데 하고 창밖을 멍하니 보다가 노래 하나가 떠올랐다 눈을 보면 떠오르는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 _차가운 공기를 따듯하게 감싸도는 그런 느낌의 노래 시선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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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찬 에디터
2017.01.13
작품기고
새벽 정거장10_스무살
간직되도록,
스무살 이라는, 울타리를 한발짝 벗어난 시선을 가지기 시작했을 때 우면일까, 이제 스무살이라는 첫발도장을 찍게된 인연이 있는 동생들을 만나게 되었다 내 시선에는 여전이 고작 한 살 차이인데도 어리고 귀여운 동생들이었다 다드 설렘 한가득 품고 스무살에 온 것이 눈에 선했다 흠. 내 스무살의 시작을 어땠었나, 어른, 그거 별거 아냐 이것만은 실감하면서 스무살을
by
오예찬 에디터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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