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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영화
[Review] '다름 포비아'에 관한 유효한 담론들 -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정상성'을 뒤흔드는 실험 예술
수 세기를 관통해오며 인간은 숱한 진화를 견인해왔다. 오늘날의 그것은 과학 기술과 물질문명의 태동으로 인한 ‘신체의 확장’이다. 평균 수명은 완만하게 증가폭을 보이는 추세고, 동시다발적 소통은 자유자재로 가능해졌고, 국경을 초월해 심지어는 우주에 이착륙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몸에 부착된 생명 유지 장치, 손에 들린 스마트폰과 노트북, 매일 드나드는 이동
by
김민서 에디터
2023.08.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롤링페이퍼 포비아 [사람]
누군가로부터 온 편지, 롤링페이퍼
한동안 일기를 쓰질 않았네요. 시간이 없어서, 하루의 일상을 기록할 만큼 뚜렷한 자국이 남은 날이 아녔기에, 핑계는 끊임없이 생각이 납니다. 지난겨울엔 날마다 기록을 하곤 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고 누구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상세하기 기록하진 않았지만, 그날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고자 꽤 두꺼웠던 일기장을 항상 들고 다녔습니다. 그래선지, 일기는 저녁에
by
정용환 에디터
2020.11.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래서 너는 뭐가 다른데 - 소셜포비아 [영화]
<소셜포비아>는 채팅창 너머의 당신에게 묻는 영화다.
<언론사상론>을 썼던 존 밀턴은 공론장의 기능을 역설했다. 공론장은 토론과 논의의 공간이다. 토론과 논의는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박하며 더 좋은 의견이 개진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그러기 위해 사람들이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그것에서부터 공론장이 만들어진다. 밀턴은 공론장이 마련된다면 사회가 더
by
박성빈 에디터
2019.07.21
리뷰
공연
[Preview]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 국내에서 보기 힘든 SF 뮤지컬 ▲ 환상적인 무대를 구현하는 미디어 예술과 현대무용의 조화 ▲ ‘인공지능의 시대’ 이 순간 당신이 꼭 봐야 할 공연
시놉시스 밀양림은 과일조차 썩지 않는 최첨단 자연환경을 가진 세계로 사람이 사는 곳이지만, 사람이 운영하지 않는 곳이다. 자욱한 잿빛 속에서도 진짜 살아 있는 ‘생명’이 있는 바깥세상에서 밀양림으로 돌아온 유울모는 바깥세상을 계속 회상한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미아보라. 미아보라는 유전자 테러로 인해 식물로 변해가고 그녀에게 '바깥세상'을 느낀 유울모는
by
김나경 에디터
2019.03.12
리뷰
공연
[Preview] SF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의 제목은 순간적으로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제목만 보면 절절한 로맨스를 이야기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앞에 붙은 SF 뮤지컬이라는 글자를 보면 이 이야기는 평범한 러브 스토리를 담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듀공아” SF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Preview 인공지능의 시대_ 우리는 어디에서 살아갈 것인가 SF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의 제목은 순간적으로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제목만 보면 절절한 로맨스를 이야기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앞에 붙은 S
by
김요빈 에디터
2019.03.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의 SNS는 안녕하십니까?, '소셜포비아' [영화]
SNS, 그 무서운 세상을 보고싶다면? '소셜포비아'
"당신의 SNS는 안녕하십니까?" 우리가 흔하게 배웠던 SNS하면 장점은 모든 사람들에게 소식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고 반대로 단점 역시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소식들이 빠르게 전달한다는 것이었다. 이제는 SNS 하나로 거의 모든 일이 가능해졌다. 누군가를 찾아낼 수 있게 되었고, 비리를 폭로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날 SNS는 사실 '미투운동',
by
김지현 에디터
2018.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