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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제임스 카메론, 놀라움의 분수 [사람]
영화 [아바타] 렌즈 바깥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
영화를 보고 느낀 전율을 속으로만 담아둘 수 없었다. 그렇다고 세상에 그 전율을 모두 내보이기에는 나만 시대를 잘못 타고 있는 것 같았다. 명작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다지만, 이 영화는 그냥 명작이 아니었다. 시대 자체를 품다 못해 이제껏 없던 새로운 시대 자체를 당차게 연 놀라운 명작이었다. 영화관에서 못 본 게 천추의 한이라 생각될 무렵, 이 시리즈는
by
이한별 에디터
2025.08.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매함의 봉우리가 낳은 인재 [다큐]
오션게이트 참사의 전말
2023년 한 잠수정이 실종되고 내파된 잔해를 발견했다는 뉴스를 실시간으로 본 기억이 있다. 저 때 물체가 내부 압력 증가로 인해 붕괴하거나 수축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내파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다.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그 사건을 다루는 다큐멘터리가 올라왔다고 해서 보게 됐다. 해양 탐사와 타이타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혹할만한 마케팅과 전문가를
by
신민정 에디터
2025.08.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타이타닉호를 타고, 레볼루셔너리 로드에 입성했다 [영화]
잭과 로즈의 사랑은 영원했을까? 아니, 절대 그럴 리 없다.
당신은 보라색 장미의 꽃말을 아는가? 보라색 장미의 꽃말은 두 가지다. 불완전한 사랑, 그리고 영원한 사랑. 꽃 하나에 상반된 의미를 깃들어져 있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어릴 적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20대 중반에 접어드는 지금은 두 가지 꽃말이 상반되기는커녕,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사랑은 불완전할 때 영원할 수
by
임주현 에디터
2022.10.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로즈의 타이타닉, 그 거대함이 부서지다. [영화]
누구나 살다 보면 뜻하지 않는 일들이 눈앞에 벌어지는 걸 목격한다.
누구나 살다 보면 뜻하지 않는 일들이 눈앞에 벌어지는 걸 목격한다. 내 바램과 상관없이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되는 일 앞에서 무기력한 자신을 본다. 한차례 그러한 시간이 지난 후에는 흔히 ‘휩쓸고 지나갔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인간관계부터 신념, 인생의 방향마저 재검토 대상이 된다. 원하지 않은 시간 후에 주어진 숙고의 시간은 마냥 달갑지 않다. 슬럼
by
한수연 에디터
2019.10.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침몰한 타이타닉호, 끝없는 항해를 시작하다 [영화]
천재감독과 명배우들, 우리들의 인생이야기를 싣고 출정중인 타이타닉호.
타이타닉을 처음 봤던 때는 TV OCN 채널에서 특집영화를 해줬을 때 엄마와 함께 봤던 기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때만 해도 두 남녀가 뱃머리에서 취했던 포즈의 유명세 때문에 타이타닉을 알고 있던 것이 전부였었다. 그리고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때의 나는 중학생이었는데, 긴 러닝타임 동안 아주 몰입해서 봤던 기억과, 두 남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 때문에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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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19.04.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타이타닉과 세 개의 시간 : 뮤지컬 < 타이타닉 > [공연예술]
실화를 다큐처럼 전달하고 싶었다면 성공이라 말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지나치게 거시적인 데다, 장르를 소거한 프레임 속에선 인간에 대한 메시지가 잘 들리지 않는다. 세 개의 시간 속에서 침몰을 향해 달려갈 뿐.
사상 최대의 해양 참사로 알려진 ‘타이타닉호의 침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를 소재로 <타이타닉>(1997)이라는 영화를 제작했고,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그래서 ‘타이타닉’이라고 했을 때, 많은 대중은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로즈(케이트 윈슬렛)의 선상 키스신, 그리고 그 위를 덮는 셀린 디온의 목소리를 떠올릴 것이다. 그래서일까? 동명의 뮤지
by
김나윤 에디터
2018.02.1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비극의 타이타닉호의 기업체 버전-영화“엔론”[문화전반]
뻔히 몰락의 끝이 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욕심에 의해 결국 파멸의 끝을 맛보게 되는 것, 가장 멍청하면서도 미련한 짓이다. 늘 “설마 내가 그렇게 까지 되겠어?” 라는 생각으로 자만과 오만함에 빠져버리는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생물인 인간, 이런 인간들의 욕심으로 막강한 권력을 자랑하는 기업체가 파국으로 치닫게 된 생생한 스토리를 담은 영화, 바로 “엔론-세상에서 제일 잘난 놈들” 이다.
#Falling in Cinema_2 비극의 타이타닉호의 기업체 버전 ENRON The Smartest Guys in the Room 시기가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으나 항간엔 이런 말이 유행 한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 한다”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존재는 물론 인간이다. 이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생각이란 걸 할 수 있는 동물이다.
by
우정연 에디터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