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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잡지, 나의 과거 나의 미래 [도서]
잡지의 매력에 빠지다
글쎄, 몇 살 때쯤이었을까. 아주 옛날, 한 다섯 살 아니 여섯 살 정도였던 것 같다. 누울 만큼 컸던 소파와 커다란 브라운관 TV. 입에 가득 넣고 먹었던 버터 쿠키의 달콤함. 투명한 글라스에 담긴 얼음과 따라 마셨던 델몬트 100% 오렌지 주스. 그리고 책장 한구석에 쌓인 <여성동아>와 <우먼센스>까지. 최초의 기억들 어렸을 적, 엄마와 미용실을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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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엽 에디터
2021.12.16
오피니언
미술/전시
월간미술 11월호 리뷰- 미술, 종교개혁500주년을 생각하다.
이번 호의 주제는 종교개혁이다. 미술 전문잡지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특집이라 어쩐지 어색하다. 브리핑에서는 종교개혁은 종교를 넘어 정치, 경제, 인물, 예술 등 당시 유럽사회 전반에 걸친 엄청남 사건이었으며 그 연관성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집은 단순히 교훈을 위해 역사를 조
by
김휘소 에디터
2017.12.01
오피니언
미술/전시
월간미술 9월호
이번 9월호는 유난히 디자인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는 지난달 한 모니터 요원의 디자인 변화에 대한 의견이 반영된 것이 아닌 가 생각된다. 평소 월간미술 만의 디자인 틀에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각 글의 특성에 맞게 구성에 변화를 주고 시각적 차이를 주고자한 노력이 엿보인다. 특히 이번 KIAF에 추가된 'HIGHLIGHT'와 ‘SOLO PROJECT'라
by
김휘소 에디터
2017.09.24
오피니언
미술/전시
월간미술 8월호 리뷰
참을 수 없는 전시의 가벼움?에 대한 짧은 리뷰 sns의 발달로 인해 요즘은 소위 말하는 ‘인생샷’을 건지기 위한 장소들이 각광받고 있다. 그러다 보니 미술관에서도 관객흥행을 위해 독특하면서도 예쁜 사진을 남기고자하는 젊은 층들을 주 ‘타겟’으로 하는 화려하고 보기 좋은 ‘포토존’으로써의 전시들을 쏟아내고 있다. 나 역시 sns에서 유행하는 전시들을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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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소 에디터
2017.08.24
오피니언
미술/전시
월간미술 7월호 짧은 리뷰
왜 우린 예술을 해야만 하는가? 나 역시 유럽미술관 투어를 꿈꾸는 대학생으로서 이번호가 ‘2017 유럽 그랜드 아트 투어’ 특집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설렜다. 하지만 막연한 설렘도 잠시, 편집장의 브리핑과 핫피플 윤범호의 꼭지 글은 정체성이 부재한 단순한 동경이 얼마나 무지한 것인지 재인식시켰다. 이번 특집 기사는 전시장 현장 사진을 우선으로 담고 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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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소 에디터
2017.08.01
오피니언
미술/전시
월간미술 6월호 짧은 리뷰
곽세원 기자의 에디터 뷰가 지극히 공감이 갈 정도로 미세먼지로 홍역을 앓은 봄을 지내서인지 자연이 유난히 더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환경에 대한 인식이 조금 무딘 나로써 사실 자연이나 생태의 문제에는 좀처럼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자연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껴서인지 이번 ‘생태세밀화’라는 주제가 유난히 반갑다. 지난 5월호에 이어 또 다시 미술의 공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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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소 에디터
2017.06.23
오피니언
미술/전시
예술, 변화만이 살길
예술, 변화만이 살 길 공공미술은 대중을 위한 미술을 뜻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공공미술은 관객 없는 미술작품이다.’라는 지적에 공감한다. 주변 환경과 맥락에 대한 조우가 부재한 조형물은 그 공간을 낯설게 할 뿐이다. 캐슬린 킴 칼럼 속 ‘조형물에 의한 공간변화가 사람들의 인식변화로 이어진다.’는 리처드 세라의 웅변은 결국 작품에 있어 장소의 고려는 곧 관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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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소 에디터
2017.05.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상처받은 세상, 상처받은 예술 [문화 전반]
4월을 새로운 생명들이 피어나며 봄을 알리는 시작과 다르게 우리에게 상처로 남게 되었다. 이 안타까운 사건이 작년 말 국정농단으로 그 연관성에 대한 의혹의 타당성이 재기되었다. 그런데 참 우연찮게도 대통령 탄핵이 된 지금 3년 만에 세월호가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우리에겐 더욱이 안타깝고 상처로 가득한 계절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예술계에서도 애도와
by
김휘소 에디터
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