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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람
[Opinion] 붕어빵 한 마리 [사람]
했더라면의 늪
머리부터 아니면 꼬리부터. 고민하느라 붕어빵이 다 식어버릴 지경이다.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인 붕어빵을 가장 맛있게 먹고픈 욕심에 한참을 이 녀석과 냉전 중이다. “에라 모르겠다, 앙!” 그렇게 허리를 공격당한 붕어빵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전사했다. 팔백 원이 주는 이 행복은 다디달다. 그런데 만약 1분 전으로 돌아가서 머리부터 먹었더라면 포만감이 더
by
김윤 에디터
2023.12.24
오피니언
음식
[Opinion] 겨울, 대세는 붕세권! [음식]
김서방 찾기보다 어렵다는 붕어빵 집 찾기 붕어빵 같다는 말은 옛말 각양각색 새롭고 참신한 붕어빵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추운 겨울 골목 귀퉁이나 버스정류장 근처 노점상에서 붕어빵을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천원 한 장에 붕어빵 세 네 개를 살 수 있었던 그 시절, 운 좋으면 옆구리 혹은 꼬리가 살짝 터지거나 탄 붕어빵을 덤으로 얻어 갔다. 천 원에 네 마리 ….. 행복했던 기억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요즘은 붕어빵이 금(金)어빵으로 변했다. 국민간식이라는 수식어는
by
최아정 에디터
2023.01.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리 짝꿍 하자 [사람]
짝꿍이라는 단어는 정말 모호하다.
블로그로 사람들의 일상을 읽는 걸 좋아한다. 요즘은 유독 “짝꿍”이라는 단어가 눈에 걸렸다. 사람들은 짝꿍을 보통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 1 - 짝꿍이랑 이번 주에만 벌써 두 번째로 하이디라오에 갔다. 눈썰미 좋은 직원이 우리를 알아보고 서비스를 얹어주셨다. 조만간 또 먹으러 가야지. 2 - 붕어빵이 먹고 싶어져서 짝꿍에게 슬쩍 얘기했다. 가볍게 얘기한
by
김희진 에디터
2022.02.11
오피니언
음식
[오피니언] 겨울 간식 보고서 (1) [음식]
차가운 손과 허기진 속을 채워줄 겨울 간식
2021년의 가을은 요사스러운 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천고마비의 날씨를 기대했건만, 오히려 우리를 찾아온 것은 변덕스러운 더위와 추위였죠.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기 위한 햇님과 바람의 내기라도 시작되었는지 급작스럽게 겨울옷을 꺼내입는 사람들의 모습에 어이가 없었고, 한편으로는 이 상황이 꽤 우스웠습니다. 저는 겨울이라는 계절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by
이남기 에디터
2021.10.22
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노르웨이 붕어빵
노르웨이 숲속에서 붕어빵 먹던 추억을 상상해보다.
연륜이 묻어나는 얼굴 내 나이 어언 28세 어릴 적 노르웨이 숲속에서 홀홀 까먹던 붕어빵이 그립구려 아 노르웨이 가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추억은 자유잖아요? 그럼 이만 물러가봅니다.
by
김찬식 에디터
2021.01.12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분명 맛있겠지?
나누기는 포근함을 가져온다.
붕어가 품고 있는 팥과 슈크림 한 가지만 먹기엔 아쉽고, 한 사람이 다 먹기엔 질릴 수 있다. Illust by Won 분명 더 맛있겠지?
by
강하연 에디터
2019.11.23
칼럼/에세이
에세이
[후食일담] 때 이른 한파, 따끈한 팥 디저트로 겨울나기
이제 추워질 일만 남았으니까
그저께 영상 7도였던 기온이 오늘 영하 7도로 떨어지는 일이 일어난다. 그것도 12월 초에. 때 이른 한파에 놀란 몸은 즉각 감기에 걸려버리고, 아직도 가을에서 벗어나지 못한 옷장을 보며 하는 수 없이 시커먼 롱패딩만 매일 입고 다니는 나날이다. 이럴 때 우리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곳이라면 어디든 들어가고 싶고, 따뜻한 음식이라면 뭐라도 좋으니 뱃속에 넣
by
김해랑 에디터
2018.12.13
오피니언
음식
[Opinion] 붕어빵과 어묵의 사이에서 [사람]
붕어빵과 어묵 중에 무엇을 더 좋아하시나요?
붕어빵과 어묵의 사이에서 12월에 접어들면서 길거리에 트럭을 내놓고 붕어빵과 어묵 등 우리의 미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겨울철 길거리 음식’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 지갑에 현금을 두둑이 챙겨 다녀야 할 때가 왔다. 붕어빵과 어묵 중에 뭘 더 좋아해? 붕어빵과 어묵 중에 당신의 발걸음을 잡게 만들고 다시 뒤돌아보게 만드는 음식은 무엇인가? 나는 망설임도
by
이정민 에디터
2018.12.06
작품기고
[그림하나 글한줌] 붕어빵이 생각나는 계절
붕어빵이 생각나는 계절, 겨울
붕어빵, 붕어모양의 틀에 묽은 밀가루 반죽과 팥소를 넣어 만든 풀빵 어김없이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 벌써 한해가 지나고 한겨울이 되어버렸네요. 작년 겨울에는 붕어빵을 한번도 사먹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계속 들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는 붕어빵 집이 많이 보여서 지나가다 집에 두 봉지씩 사가곤 합니다. 요새는 슈크림붕어빵, 잉어빵 등 색다른 붕어빵들도 많
by
이소영 에디터
201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