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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바그너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 끝없는 선율, 무한한 사랑
<트리스탄과 이졸데> 국내 초연
지난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국립오페라단은 리하르트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나흘에 걸쳐 무대에 올렸다. 초연 당시부터 ‘공연이 불가능한 작품’이라 불려 온 이 오페라를 전막 형식으로 구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무대는 한국 오페라사에서 하나의 이정표로 기록될 만하다. 트리스탄 역에는 세계 최고의 헬덴 테너로 손꼽히는 스튜어트 스켈톤이, 이졸
by
김승아 에디터
2025.12.15
리뷰
PRESS
[PRESS] 무한한 우주에서 되찾은 사랑의 자유 - 트리스탄과 이졸데
바그너 음악의 정수 <트리스탄과 이졸데> 국내 초연
이번 연말, 국립오페라단은 바그너 예술의 정점으로 꼽히는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2012년 정명훈의 지휘 아래 콘서트 오페라 형식으로 국내에 소개된 적은 있지만, 전막 그대로 무대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시간이 무려 5시간 40분에 달해, 이례적으로 평일에도 오후 3시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인간의 사랑과 욕망을 철학적
by
김승아 에디터
2025.11.24
리뷰
공연
[Review]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 사랑의 죽음. 피비린내가 눈에서 떠나지 않아. 후안 벨몬테
두려움과 싸우는 인간의 마음을 생각한다.
[illust by Yang EJ (양이제)] 필사즉생(必死卽生).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명량 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은 이렇게 외쳤다. 자신의 육신과 영혼을 걸고 전투에 임하는 장군의 굳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말이다. 여기서 방점은 '죽고자 하면'에 찍힌다. 단순히 몸을 격렬히 움직이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마음에서부터 죽음
by
양은정 에디터
2025.05.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찰리채플린의 『위대한 독재자』, 그리고 바그너와 브람스 [다원예술]
『위대한 독재자』는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즘에 대한 풍자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영화사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찰리채플린은 음악적 재능과 감각을 가진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이 영화에 삽입된 음악이 시사하는 바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코미디언이라 불리며 특유의 희극적 비판정신으로 주옥같은 명작들을 남긴 찰리채플린. 우리는 콧수염을 기르고 코믹한 표정을 지으며 우스꽝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의 위대한 작품들 중 하나인 『위대한 독재자』는 찰리 채플린이 1인 2역으로 등장하며 그의 최초의 유성영화이고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즘에 대한 풍자가 담겨있다
by
정나원 에디터
2016.03.17
문화소식
공연
하나 클래식 시리즈2 :정명훈과 바그너
지휘 정명훈 Myung-Whun Chung, conductor협연 - 바리톤 : 크리스토퍼 몰트먼 Christopher Maltman, baritone 김주택 Julian Kim, baritone - 테너 : 다니엘 키르히 Daniel Kirch, tenor 진성원 Sungwon Jin, tenor 마티아스 볼브레히트 Matthias Wohlbrecht,
by
이현준 에디터
2014.09.09
문화소식
공연
클래식 정명훈과 바그너
바그너의 4부작 음악극 [니벨룽의 반지]는 오늘날 붐을 이룬 판타지 문학의 효시로도 세계 문화사에 육중한 충격을 안겨준 작품입니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콘서트 버전으로 정련되고 집약적인 앙상블을 펼쳐온 바그너 음악극 중 이번에는 [니벨룽의 반지] 전 4부작 중 첫 작품이자 이후 작품의 전제가 되는 ‘라인의 황금’이 찾아옵니다.
지휘 : 정명훈 Myung-Whun Chung, conductor협연 : 바리톤_크리스토퍼 몰트먼 Christopher Maltman, baritone메조 소프라노_미쉘 드 영 Michelle DeYoung, mezzo-soprano메조 소프라노_캐서린 윈-로저스 Catherine Wyn-Rogers, mezzo-soprano테너_존 맥 마스터 John M
by
박소희 에디터
2014.07.01
리뷰
공연
[Review] KBS 교향악단 제682회 정기연주회 '운명을 거스른 사랑' : 바그너 vs 포레
KBS 교향악단 제682회 정기연주회 "운명을 거스른 사랑" : 바그너 vs 포레 / 지난 6월 7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KBS 교향악단 제682회 정기연주회 후기
텔레비전에서만 접하던 KBS 교향악단 공연을 처음으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접하여 신명나는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취미로 클래식기타를 접하고 있는 저에게 예술의 전당은 항상 꿈의 무대로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공연을 보러 올적마다 마음이 설레이네요. 연주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바그너(R. Wa
by
박민규 에디터
2014.06.10
리뷰
KBS교향악단 제682회 정기연주회운명을 거스른 사랑, 바그너 vs 포레
세계적인 베이스 연광철과 유럽 최고의 오페라 지휘자 베르트랑 드 비이가 '바그너'로 KBS교향악단과 만난다. 세계 바그너 오페라 무대의 주역으로 각광받는 연광철이 협연자로 나서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에서 '마르케 왕의 독백'을 노래한다. 마르케 왕은 전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 무대에서 연광철을 인정하게 한 그의 주요 배역 중 하나다. 이번에 지
by
김소희 에디터
201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