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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욕망을 주셨으면, 재능도 주셨어야지요 - 연극 아마데우스 [공연]
아마데우스라는 이름, 그 뒤에 가려진 사람
아마데우스는 연극을 보기 전부터 영화로 자주 봐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관계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연극을 보는데 새로운 서사를 익혀야 한다거나 새로운 사건을 알아가야 하는 어려움 없이 볼 수 있었다. 물론 작품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공연을 보더라도 그리 어렵지 않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관극 메이트로 같이 간 친구는 이 공연으로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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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인 에디터
2025.11.03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수림뉴웨이브 2025
한국음악의 지금을 만나는 공연예술축제
수림뉴웨이브 2025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11.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10월 31일 돈 귀신이 들어간 사람이 쓴 글
나도 답하고 싶었어
나는 답할 수 없는 질문에 답하려는 행위를 즐긴다. 그 이유는, 그러한 시도가 내 존재를 둘러싼 일종의 방어막이 되기 때문이다. 마치 미리 약한 바이러스를 주입해 항체를 얻는 백신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 문장은 역으로 그 질문은 나를 위협하는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다. 나는 ‘직업’에 대해 생각하는 일 자체가 두렵다. 그중에서도 ‘좋은 직업’이 존재한다고
by
이승주 에디터
2025.11.02
리뷰
공연
[Review] 죽어가고 있는 영혼을 위한 진혹곡 – 연극 아마데우스 [공연]
날 위한 레퀴엠이 될 것 같아요
“날 위한 레퀴엠이 될 것 같아요” 진혼곡을 완성하지 못한 모차르트의 울부짖음이 창문 너머 달빛에까지 달려든다. 사랑도, 작곡도 뭐 하나 어려울 게 없었던 그에게 진혼곡을 작곡하는 일은 있는 힘껏 자신을 부수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의 곁에서 눈부신 옷을 입고 다가오는 살리에리의 얼굴에도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달빛의 그림자인 줄 알았으나, 양심의 가
by
임주은 에디터
2025.11.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사람]
사랑이란
최근 로이킴의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들었다. 제목부터 직설적인 질문이었다. 사랑이 뭐냐고. 이 단순하지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앞에서 나는 잠시 멈춰 섰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누군가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무엇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노래를 들으며 그 질문이 계속 맴돌았다. 달라져도 괜찮다는 것 - "뜨겁게 사랑했던 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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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경 에디터
2025.11.01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아이스 아메리카노 산미 있는 걸로 한 잔 주세요 [음식]
쓰고 어두운 갈색의 물이 가져다 주는 말랑한 여유
이니지오. 요즘 내가 즐겨 마시는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이다. '꽃향과 곡물향의 조화'라는 설명처럼 산미가 과하지 않을 정도로 느껴지는, 향긋한 맛을 가진 캡슐이다. 일이 없는 날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버츄오 머신으로 추출해 커피를 마시고 일이 있는 날엔 출근하자마자 커피를 내린다. 나름 하루 한 잔만 먹겠다는 나만의 약속이다. 물론 이 약속은 거의 지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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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에디터
2025.10.31
리뷰
공연
[Review] 경계를 넘어 근원의 소리를 빚다 - 정마리 Kairos, 소리의 층위: 수림뉴웨이브 2025 [공연]
정가와 성가의 결합을 통한 소리의 근원 탐색
물결, 직물, 그리고 목소리의 '결' 우리 삶의 흔적을 이루는 '결'은 표면의 무늬인 동시에 그 안에 시간과 경험을 겹겹이 쌓아 올린 고유한 지문이다. 한국음악의 지금을 만나는 축제, 수림뉴웨이브 2025에서 세 번째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 정가 정마리 아티스트는, 지난 2025년 10월 30일 우리를 낯설면서도 지극히 근원적인 소리의 세계로 깊이 빠져들
by
김소연 에디터
2025.10.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비주류는 문학에서 어떻게 다뤄지는가 [문학]
새로운 정체성으로 문학을 향유하는 법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비주류나 소수자는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언제나 비주류에 속할 수 있다. 사전적 의미의 비주류는 주류의 반대말로, “중심에서 벗어난 소수파”를 뜻한다. 나는 그 정의에다가 “차별을 받는 사람들”이라는 정의도 추가하고 싶다. 우리 사회에서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 하는 사람들은 꽤 많다. 성소수자,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by
한우림 에디터
2025.10.31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직업 앞에 '좋은'이 붙었다
사회 초년생이 뭘 안다고!
직업 앞에 ‘좋은’이 붙었다. ‘좋은 직업’은 뭘까? 우선 직업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을 통칭한다, 생계유지가 되지 않으면 애초에 직업이 될 수 없고, 적성과 능력에 따른다는 건 개인이 일을 함에 있어 조금이라도 잘하거나 즐거워야 한다. 그렇게 일정 기간 동안 나를 먹여 살리는 일이 바
by
김효주 에디터
2025.10.31
리뷰
공연
[리뷰] 천재를 마주한 인간의 초상 - 연극 아마데우스 [공연]
살리에리의 시선으로 다시 쓴 <아마데우스>는 천재 모차르트를 바라보는 한 인간의 질투와 경외, 신에게 버림받은 자의 절망을 담고 있다.
살리에리의 시선으로 다시 쓴 한 인간의 고백 연극 <아마데우스>는 인간이 품은 가장 원초적인 욕망, 인정받고자 하는 갈망을 나타낸다. 같은 인물인 모차르트를 다루면서도 뮤지컬 <모차르트!>가 천재의 고뇌와 자유, 예술가의 해방을 노래한다면 연극 아마데우스는 정반대의 결을 취한다. 이 작품은 신에게 사랑받지 못한 인간의 절망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파괴적 모
by
김서영 에디터
2025.10.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에게 돌아가는 시간 [문화 전반]
퇴근 후의 문화 생활은 몸과 마음의 리듬을 회복하고, 다시 나로 존재하게 하는 치유의 행위가 된다.
퇴근 후의 시간은 단순히 일이 끝난 이후의 여백이 아니다. 그것은 하루 동안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느라 지친 나 자신을 다시 개인으로 회복시키는 의식의 시간이다. 그러나 현대인의 일상은 점점 더 업무와 개인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 퇴근 후에도 메신저 알림이 울리고, SNS에서는 생산적인 저녁을 보내야 한다는 압박이 흐른다. 이처럼 쉼의 시간조차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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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주 에디터
2025.10.31
문화소식
영화
[영화] 나의 이름은 마리아
그 장면은 대본에 없었다
그 장면은 대본에 없었다 세상이 외면한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뒷이야기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1972년작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로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배우 마리아 슈나이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나의 이름은 마리아>가 오는 11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나의 이름은 마리아>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의 이면,
by
박형주 에디터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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