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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변하는 것들의 아름다움 [영화]
영화 알라딘을 본 후의 이런 저런 생각들
영화 알라딘을 봤다. 아주 어린 시절 기억 속에 알라딘은 게임 속 캐릭터로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작은 원숭이 한 마리와 함께 마을을 누비며 요술램프를 찾아다니던 그 게임 속 알라딘은 2019년 오늘 불쑥 다시 찾아왔다. 가물가물한 알라딘의 스토리를 애써 기억하려 하지 않고 영화를 본 것은 아주 괜찮은 선택이었다. 보는 내내 다음 스토리가 예상되긴 했지만
by
김요빈 에디터
2019.07.15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의 사적인 폭력] 01. 나는 산타할아버지를 믿어본 적이 없다
그때 내게 정답으로 느껴졌던 전형적인 가족의 모습들.
01. 나는 산타할아버지를 믿어본 적이 없다. “우찬아, 괜찮아. 울어도 돼. 사실 산타는 없거든.” 2년 전,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우원재의 랩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었다. 13살이라는 상대방의 어린 나이를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믿는 동심을 통해 조롱한 그 발상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가장 큰 이유는 ‘산타할아버지가
by
진금미 에디터
2019.07.1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드라마 '킬링이브'를 통해 본, 여성 중심 콘텐츠의 현주소 [TV/드라마]
여성 중심 콘텐츠의 장점과 단점, 우리는 어느 쪽을 봐야할까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다양한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콘텐츠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시청자와 제작자 간의 거리가 좁혀졌다는 점 역시 그 변화 중 하나다. 스트리밍 콘텐츠의 대부분은 시즌제로 진행된다. 때문에 현재 제작되고 있는 콘텐츠의 경우 SNS나 시청률을 통해 시청자들의 선호도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다음 시즌 진행 여부를
by
권묘정 에디터
2019.07.1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방인'을 통해 본 '아이유' [영화]
<페르소나>를 보고 느낀 아이유의 모습들
나는 절대 죽을 때 입을 벌리지 않겠다고 생각했어. 죽을 땐 죽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삶에 저항해야겠다고. - 페르소나 ; 밤을 걷다 中 다른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살면서 적어도 한 번 쯤은 품는 생각일 테다. 경우는 많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거나, 중요한 일이 있거나, 여러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친구나 가족을 만날 때에도 그런
by
원종환 에디터
2019.07.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동화 같은 사랑, 그리고 그 끝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을 보고
조제 경사진 길에서 떨어지듯 내려온 유모차. 그 안의 여자를 발견한 한 남자. 이것이 조제와 츠네오의 첫 만남이다. 조제는 다리를 쓰지 못하는 장애인이다. 이런 그의 장애와 이를 부끄러워하는 조제의 할머니 탓에 조제의 세상은 굉장히 한정되어 있다. 집 안이 그의 세상 전부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런 조제에게 유모차를 타고 하는 산책과 할머니가 주워오는 헌
by
정지영 에디터
2019.07.01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모두가 기생충인 시대에, 탈출구를 찾아서 [영화]
이 영화는 우리 시대의 탈출불가를 말한다. 자본주의라는 이 시대의 끊긴 사다리에 대해 감독은 해답을 내놓지 않는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
* 강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첫 번째 : ‘기생충’ 이야기 한국의 평범한 중산층이었던 기우네는 아버지의 사업실패 이후 반지하로 몰락했다. 그들은 더 이상 희망을 품지 않는다. 국가도, 이웃도, 심지어 스스로조차도 딱히 나서서 구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기우가 자신이 되고 싶었던 모습의-대학생, 부유한 여유-친구를 통해 다시 한 번 상승욕망을 품
by
배지원 에디터
2019.06.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좋아하는 라디오를 들으며 생각해본 음성인식 인공지능에 대한 고찰 [문화 전반]
여전히 불통, 음성인식 인공지능은 전환점이 필요하다.
이젠 인공지능 스피커가 전혀 낯설지 않은 시대에 도래했다. 그렇지만 미국과 일본 등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의 인공지능 인터렉션 분야는 적은 지원과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아직 개발이 탄력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 그나마 삼성이나 네이버, 카카오 이 세 기업이 주축이 되어 많은 투자나 개발 중이고 그 이외에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
by
고유진 에디터
2019.06.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슬픔은 쉽게 삼켜지지 않는다 [영화]
영화 <하나레이 베이> 리뷰
* 스포가 있습니다. 원작이 따로 있는 영화를 보고 그 원작을 찾아보고 싶다면 그 영화는 성공한 게 아닐까 싶다. 영화 <하나레이 베이>는 그런 영화였다. 스토리와 감정을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고, 그저 감정이 응축되어있는 장면들이 쌓이며 결국 파도처럼 밀려들어오는 영화, 그래서 원작을 읽게 되면 어떤 감정들이 흘러들어올지 궁금해지는 영화. 영화
by
이민희 에디터
2019.06.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추남, 미녀. 반대편에서 바라본 우리의 공통점.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추남, 미녀>는 동명의 아멜리 노통브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연극이다. 연극이 소설으로 만들어질 때, 소설의 서사성을 살리기 위해 연극은 배우들의 독백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추남, 미녀> 역시 배우들의 독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극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극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by
권묘정 에디터
2019.06.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기생충"과 "어느 가족", 한국과 일본의 가족이야기 [영화]
비슷한 듯 다른, 일본과 한국 사회와 가족
개봉 첫날 <기생충>을 관람하고 왔다. 평소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작품인 <어느 가족>을 인생 영화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하기 때문에 바로 극장으로 갔다. 둘 다 가족을 다루었고, 비슷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비교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
by
김채윤 에디터
2019.06.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서울, 저녁의 가장자리에는 [도서]
서울, 저녁의 가장자리에 있을 누군가를 위해.
양태종 - 서울, 저녁의 가장자리에는 작가인 양태종은 과연 책 속에서 묘사된 풍경들처럼 평범한 이야기들이 나무 그늘 사이에서 쉬고 있을 듯한 여름밤과 도시에 스며든 불빛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고 자전거에 빠져 서울의 가장자리를 맴돌다, 하루에 하나씩 보고 느낀 풍경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하나둘 쌓이며 결과적으로는 이 책으로 탄생하게
by
김초현 에디터
2019.06.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ㅁ
소설쓰 네,소설 맞습니다.
ㅁ 아버지가 오랜 휴가를 받고 회사에서 돌아오시자마자 화장실에 들어가셨다. 이불과 비상식량을 가지고 들어가신 아버지는 숙식을 모두 거기서 해결하셨다. 우리 가족은 아버지의 선택에 당황하면서도 세시간쯤이 지나자 성질을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무런 대답도 하시지 않으셨다. 아버지는 우리가 문을 두드리면 세면대에서 물을 트는 것 만으로 대답하셨고,
by
손진주 에디터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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