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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난생처음 중동 여행 (1): 아랍 에미리트 탐방기 [여행]
아랍에미리트 여행
한평생 가보지 못할 것 같은 곳이 있다. 내겐 이집트가 그랬다. 언젠간 가보겠지 하면서도 결국에는 못 가고 말 것 같은 미지의 세계, 이집트는 그렇게 내 안에 있었다. 그러나 기회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나는 친구 6명과 중동미술을 연구할 목적으로 두바이와 이집트행 항공권을 예매했다. 모험이 드디어 시작된 것이다. 인천에서
by
한선아 에디터
2019.02.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도서]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것.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오늘 하루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그 자체였다. 습관처럼 들락거리던 리디북스에서 결제를 하고, 책을 다운로드 받을 때까지만 해도 이 책과 이렇게까지 사랑에 빠질 줄은 상상도 못 했다. 한 인간이 주체적인 존재로 성장하는 데에는 부모와의 투쟁이 꼭 필요하다. 어릴 때부터 심히 자유로운 인생을 살아온 동생 덕분에 나는 자연히 '모
by
유다원 에디터
2019.02.24
오피니언
영화
굿윌헌팅, 1997
굿윌헌팅은 1997년 미국에서 개봉한 드라마 영화이다. 실제로 멧 데이먼이 하버드 대학 재학시절 과제를 기초로 해 그와 벤 에플렉이 공동으로 각본을 썼다고 한다. 또한 이 영화는 미국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9개 부분에서 후보지명이 됐으며 주인공 윌의 상담사이자 인생 멘토인 숀 멕과이어가 최우수 남우조연상(로빈 윌리엄스)을 탔으며, 더 나아가 최
by
이선희 에디터
2019.02.22
리뷰
도서
[Review] 다시 만난 세계, 다시 만난 FILO [도서]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FILO> No.6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FILO>와 함께 영화를 다시 사랑해보는 건 어떤가요? 이번 <FILO>를 받았을 때 나도 모르게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명곡 ‘다시 만난 세계’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시선 속에서 말은 필요 없어~ 멈춰져 버린 이 시간~ 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 그려왔던 헤매임의 끝~” 얼마나 신났으면 그랬을까.
by
심지은 에디터
2019.02.22
작품기고
The Artist
[손으로 전하는 이야기] 破甑不顧 놓아야 할 것들은 미련 없이 놓기
후회하기 전에 떠난 것은 미련 없이 놓아줘야 한다. 그래야 덜 잃고 덜 아프다.
파증불고 破甑不顧 깰 파, 질그릇 증, 아닐 불, 돌아볼 고 이미 깨진 질그릇을 돌아볼 필요는 없다. 挽回(만회)할 수 없는 일을 가지고 아쉬워하거나 悲痛(비통)해 할 필요는 없다는 말 한때 헤어졌던 전 애인을 붙잡고 울고불고 매달려본 적이 있다. 잡힐 것만 같아서 놓을 수가 없었고 잡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몇 날 며칠을 눈물과 그 사람에 대한 미련이
by
강민희 에디터
2019.02.2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리가 만난 건, 운명이었지 [사람]
운명이 있다고 믿고 싶다.
1. 사랑은 대개 운명적으로 시작된다. 왜 하필 그 때, 그 곳에서, 그 상황에 당신을 만나게 되었을까. 언젠가부터 이미 정해진 일인 것처럼, 우리는 원래 만날 운명이었던 거지. 우리는 기가 막히는 수많은 우연에 우리의 사랑을 내던진다. (내던진다는 표현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아무렇게나 힘차게 던지다.’라니. 딱히 별다른 의지나 의도는 없는 듯 보
by
김수민 에디터
2019.02.20
리뷰
전시
[Review] 숨겨진 디테일이 빛난다. <영화의 얼굴창조 展>
영화 속으로 들어오소서!
[Review] 숨겨진 디테일이 빛난다. <영화의 얼굴창조 展> "숨겨진 디테일이 빛난다." 우리가 몰랐던 1초의 디테일 본 전시에서 나는 한 예술가의 정성과 프로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 똑같은 것을 보여주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는 조태희 분장감독님의 신념이 느껴졌다. 우리가 영화를 볼 때, 짧으면 1초 가량으로 스쳐가
by
고혜원 에디터
2019.02.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가버나움>이 마음을 두드리는 방법 [영화]
영화 <가버나움>의 플롯 구조 살피기.
우리나라에서 다양성 영화가 누적 관객 수 1만 명을 기록하면 소위 ‘대박이 났다’고 한다. 다양성 영화는 한 작품당 1일 상영 횟수가 많아봤자 200번을 넘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2019년 2월 9일 기준 <극한직업>의 1일 상영 횟수는 9,527번이다) 이처럼 다양성 영화의 흥행 성공은 쉽지 않다. 그런데 조용히 등장해 개봉 4주 차 현재 누
by
김지은 에디터
2019.02.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졸업 - 불안한 청춘들의 자화상 [영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졸업
졸업을 앞둔 지금, 문득 생각난 영화 <졸업> 학교 전공 과목 중 영화를 통해 공부하는 수업이 있었다. 영화의 스크립트를 보며 영어 공부를 하고, 전체적인 영화의 흐름을 통해 당대의 영어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수업 중 하나였다. 졸업을 앞두고, 학교 생활을 추억하던 도중 불현듯 수업 시간에 봤던 영화 한 편이 생각났다
by
유다원 에디터
2019.02.11
리뷰
전시
[Review] 난해한 전시를 관람하는 소소한 팁, 피카소와 큐비즘전
요리봐도 조리봐도 모르겠다면?
전시회를 감상하는 방법은 수능 국어영역을 무사히 풀어내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물론 전시회에는 답이 없다. 아무리 작가가 어떤 의도를 갖고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작품으로 나온 이상 그것을 감상하는 것은 감상자의 역할이다. '사랑'을 의도한 전시에서 '증오'를 보는 일은 흔하지는 않겠지만,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건 작가나 관람자의 잘못은 아니다
by
박지수 에디터
2019.02.07
리뷰
공연
[Review] 난해하면서도, 은은한 '보이첵'
<보이첵(woyzeck)>을 보고 난 후
부드러우면서도 애절한 피아졸라의 음악과, 의자를 이용한 독창적인 발상, 팽팽하게 잘 짜인 동작의 진행은 관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 Londonist - 보이첵을 보기에 앞서 기대 반 걱정 반이 앞섰다. 희곡 내용 자체는 흥미로운 내용인 것 같았고, 어떠한 방식으로 내용을 풀어낼지 궁금했다. 하지만 조금은 난해하고 그로테스크한 연출이 나오지 않을까
by
원종환 에디터
2019.02.06
리뷰
전시
[Review] 미술은 난해해? 피카소와 큐비즘전
<피카소와 큐비즘> 전시를 다녀와서.
예술의전당, 언제 와도 가슴 설레는 곳이다. 이번에는 <피카소와 큐비즘> 전을 보기 위해 다시금 방문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이 전시를 아주 알차게 보고 온 터이다. 여느 때처럼 전시 구성에 관해 이야기하기보다는 전시를 보며 개인적으로 느꼈던 부분들과 전시 기획자의 해설을 들으며 생각했던 감상에 관해 이야기하려 한다. 이번 전시는 총감독인 서순
by
장재이 에디터
201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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