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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베토벤의 실내악을 만나는, < 트리오 제이드 : 베토벤의 시간 '17'20 >
아트인사이트(www.artinsight.co.kr)를 통해,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로 트리오 제이드의 무대를 만끽했다. 사실 트리오 제이드의 공연이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완전체는 아니었다. 너무 아쉽게도,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건강상의 이유로 무대에 오를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대신 무대에 올랐다. 그로 인해 2부의 프로그램에서도 일부
by
석미화 에디터
2018.08.17
리뷰
도서
[Review] 역사는 지금 이 시간에도 흐르고 있다
태초에 안토니오 비발디가 있... 진 않았다. 그러나 적어도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인 그를 머리에 두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물론 정확히 얘기하자면 비발디부터 이야기가 시작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1501년에 인쇄업자 오타비아노 페트루치가 당대 유명 작곡가의 곡을 모아 만든 최초의 상업적 악보집인 <오데카톤>으로 부터 시작된
by
김수미 에디터
2018.08.17
리뷰
공연
[Review] 우금치패의 마당극 '쪽빛황혼'을 보고
어, 벌써 끝났어? 한 시간 반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
경남 의령의 600살 넘은 은행나무 옛이야기 속 마을에는 특별한 나무가 등장하곤 한다. 나무는 오래 살았기 때문에 보통은 크고 굵다. 사람들은 아름드리나무를 베는 것을 금기시하고 신성하게 여긴다. ‘쪽빛 황혼’에는 처음에 세 명의 신이 나온다. 그들은 무대 한편의 작은 받침대에 올라서서 나무처럼 팔을 뻗어 부채를 펴들고 서있다. 마을사람들의 안녕을 지키는
by
하수미 에디터
2018.08.15
리뷰
도서
[리뷰] 클래식이 지나온 시간 [도서]
클래식의 시간을 따라간다.
나를 아는 사람들에게 우스갯 소리로 'Music is My Life!'라고 하지만 클래식은 나의 'Music'에서 많이 멀다. 나에게 클래식은 어렵다. '클래식 음악 연표'를 읽어 보고자 했던 것도 조금이라도 클래식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조금 더 음악을 즐기고 싶었다. 그래서 책을 받아보고 첫 장을 넘기기까지 '클래식 음악 연
by
김하늘 에디터
2018.08.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간을 넘어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
글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노래를 하나 추천하고 싶다. 이미 수십 번도 넘게 들은 노래지만, 들을 때마다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 눈물짓게 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의 주제곡 ‘시간을 넘어서’ 이다. 시간과 죽음을 넘어 짙은 여운을 남기는 여름 장마철 같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를 소개한다. 선택 혹은 운명 이 영화의 제목이 ‘지금, 만나러 갑니
by
황혜림 에디터
2018.08.12
리뷰
공연
[Preview] 트리오 제이드의 연주로 듣는 베토벤의 시간 ’17’20
베토벤의 시간 ’17’20 고등학교 졸업 연주 때 굳이 굳이 고집하여 ‘피아노 트리오’라는 편성을 선택하였다. 시간이 흘러 그 때의 생각이 오롯이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현악사중주를 쓰자니 넓은 음역으로 다양한 음색을 만드는 피아노가 필요했고, 피아노 오중주를 쓰기에는 비교적 꽉 차는 소리가 당시에는 조금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피아노를 치다가 작곡을 시작
by
정나원 에디터
2018.08.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작가 알아가는 시간 - 김금희] 미숙했던 나를 용서하는 것 [도서]
사랑하죠. 오늘도 - 책 "너무 한낮의 연애"
‘아주 없음’이 아니라 ‘있지 않음’의 상태로 잠겨 있는 기억들 그로부터 흘러나온 미세한 파장이 건드리는 ‘보통의 시절’ _ 출판사 서평 나의 : 첫 연애 “나를 사랑하긴 해?” 진부하고 징그러운 말이지만, 나도 이 말을 뱉어봤다. 나의 첫 연애. 내 생각보다는 남의 경험을 믿고 그게 맞는 줄 알았던 연애. 그때의 날 되짚어 보면 왜 그랬나 싶은 게 한둘이
by
김현지 에디터
2018.08.04
작품기고
[Fabulist] 땅을 지키는 시간의 신, 十二支神[십이지신]
illust by 유진아 며칠 전 천만 관객이 보았던 신과 함께 1의 후편으로 신과 함께 2가 개봉되었다. 1 때는, 죄와 벌인 만큼 인간의 죄와 그에 따른 형벌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다뤘었는데 이번 2 때에는 부제목이 인과 연인만큼 성주신을 통해 삼차사들의 과거 인과 연에 대해 잘 풀어내었다. 보고 나서 문득 스케치를 하려는데 이런 생각이 드는 거다. 사
by
유진아 에디터
2018.08.03
리뷰
공연
[Preview] 탐스러운 실내악의 열매를 만날, < 트리오 제이드 : 베토벤의 시간, '17'20 >
금호아트홀의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는 매번 기대되는 연주자들을 초청해 기다려지는 프로그램들을 연주하도록 잘 기획하는 것 같다. 올해는 특히 '베토벤의 시간'이라는 기획시리즈로 지난 5월부터 베토벤 작품들을 위주로 한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가 이어져 왔는데, 아쉽게도 계속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아트인사이트(www.artinsight
by
석미화 에디터
2018.07.31
오피니언
만화
[Opinion] 굿바이, 스피릿 핑거스 [기타]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나는 여행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우연이는 평범하고 소심한 여고생이다. 여느 웹툰의 주인공처럼 예쁘지도 않고,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지만 그래서 더 응원하게 되는 우리의 주인공 우연이는 어느 날 공원에서 크로키 모임인 스피릿 핑거스를 만난다. 그 이후, 조금 수상하고 특이한 '스핑' 모임은 놀랍게도 무채색이었던 우연이의 지루한 일상을 변화시키게 된다. 하고 싶은 건 많
by
황혜림 에디터
2018.07.29
리뷰
도서
[Preview] 시간 따라 떠나는 음악여행 '클래식 음악 연표' [도서]
시간 따라 떠나는 음악 여행!
클래식 음악을 떠올리면 여전히 '음악 시간'만 생각난다. 클래식 음악은 어쩌진 소수의 사람들만 즐기는 고급문화처럼 느껴지고, 배경 지식이 없으면 다가가기 쉽지 않을 것만 같다. 클래식 음악에 겁을 먹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가요, POP 같은 다른 대중음악 장르처럼 자주 듣지는 않았으나, 우연한 기회로 연주회에 가게 될 때면 클래식 음악이 가진 독특한
by
김하늘 에디터
2018.07.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의 시간은 절반만 거꾸로 간다 [영화]
브래드 피트와 케이트 블란쳇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피츠제럴드의 원작에 더욱 강렬한 '사랑'의 감정을 입혀 영화로 만들다
영화, 새로운 감정을 불어넣다 피츠제럴드의 원작은 현실적이다. 가끔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우스꽝스러운 서술들이 곳곳에 등장하고, 시간을 거꾸로 사는 주인공에게 주위 사람들은 마냥 따뜻하지 만은 않다. 출생의 묘사에서부터 주인공 벤자민은 갓 태어났다는 사실을 무색하게 만들며 다 큰 노인의 모습으로, 직접 말까지 건네며 아버지를 맞이한다. 뒤이어 서술되는 그
by
남윤주 에디터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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