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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The Love Symphony
품격 있는 하모니 '팬텀싱어 In Love'부터, 라포엠의 시그니처 오케스트라 콘서트 '라포엠 심포니 In Love'까지
품격 있는 하모니 '팬텀싱어 In Love'부터, 라포엠의 시그니처 오케스트라 콘서트 '라포엠 심포니 In Love'까지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으로 빛나는 아티스트들의 무대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공연 [The Love Symphony]가 다가오는 11월 말 관객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서는 팬텀싱어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출연자들과
by
박형주 에디터
2025.11.12
작품기고
The Artist
[ME, WORLD] 익명 : Anonymous
익명에게 손가락질 받는 누군가
Illust by MWEM 익명성의 힘을 빌리면, 누구나 강해진다. 단순히 강해지는 것이 아닌, 내면의 본성이 같이 부각된다. 가면 뒤에 숨어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를 공격한다. 손가락질하고, 침을 뱉고, 욕을 하고, 익명 뒤에 숨어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를 돕는다. 보이지 않는 손으로, 후원과 배려를 통해서. 누군가는 익명의 힘으로 날개 없는 천사의 모습을
by
서민주 에디터
2025.11.08
리뷰
공연
[Review] 무용한 계절을 지나, 겨우! – 홍콩무용단 대형 창작 무용극 '24절기'
흘러가는 계절의 숨결, 몸의 선으로 그리는 — 홍콩댄스컴퍼니 창작무용극〈24절기〉감상 에세이
1. 아등바등 살아내 겨우 퇴사를 하고 나니, 어떻게 매일같이 6시 반에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요즘은 눈을 뜰 때마다 몸이 아–주 무겁다. 정말, 내가 이렇게 납덩이 같았었나. 알람에 맞춰 여섯 시에 눈을 떠도, 몸은 자동으로 이불 속으로 스스륵 흘러 들어간다. 속으로 몇 번을 ‘조금만…’ 중얼거리며 왼편으로 다시 웅크렸다가, 이내 앞으로 돌아눕기를 반복
by
장유진 에디터
2025.10.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The person : 05. 소설과 나
소설은 내게 구원이 되지는 못하나, 최소한 희망은 된다.
이전에 [The person : 02. 사람하는 사람]이라는 에세이에서, 내가 사람을 좋아한다는 점을 깨닫고 놀랐던 적이 있다. 하지만 그 사실과 심리적 성숙에 대한 고민은 또 별개의 것이었다. 내게 심리적 성숙이나 인간관계라는 주제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속 시원히 해결하지 못한 숙원 사업 중 하나였다. 근래에 그 숙원 사업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해
by
김효주 에디터
2025.10.19
리뷰
공연
[Review] 문학사의 그늘에 가려졌던 '다른' 브론테 - 언더독: The Other Other Brontë
짓밟고서라도 살아남아야 했던, 가장 적나라한 자매의 이름
나는 <제인 에어>를 사랑한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꾸려나가는 단단함, 부당함에 맞서는 용기, 그러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섬세한 감성을 지닌 제인. 결국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적인 삶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시대를 뛰어넘어 언제나 깊은 울림을 주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그토록 강렬한 인물을 창조해 낸 샬롯 브론테와 그녀의 자매들에 대
by
이소희 에디터
2025.10.09
리뷰
공연
[리뷰] 혼자 주연이 될 수 없는 이야기 - 언더독: The Other Other Brontë [공연]
가까이 지내는, 떼어놓을 수 없는 누군가에 관한 복잡한 이야기
만약 당신에게 자매가 있다면, 한 순간쯤은 나의 언니/동생에게 느껴봤을 복잡미묘한 감정의 응어리가 있으리라 믿는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나에게 자매란 더없이 애틋하다가도 콱 쥐어박고 싶게 얄미운 존재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비슷한 감상을 느꼈으리라.연극 [언더독: the other other Brontë]도 결국은 멜랑꼴리한 자매 이야기다. 이
by
박주은 에디터
2025.10.06
리뷰
공연
[Review]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 연극 '언더독: The Other Other Brontë' [공연]
우리가 아는 브론테 신화의 뒷 이야기
영국 요크셔 지방의 고립된 도시 하워스에서, 가난에도 포기하지 않고 글을 쓰다 유명 소설을 남기고 요절한 브론테 자매들. 한국인과 영국인 모두가 오래도록 사랑하는 소재다. 지난 2024년 3월, 영국 내셔널씨어터에서 그들을 다룬 새로운 연극이 막을 올렸다. 뜨거운 사랑을 받은 <언더독: The Other Other Brontë>가 영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by
장유정 에디터
2025.10.05
리뷰
공연
[Review] 협력인가, 독식인가 - 언더독: The Other Other Bronte [공연]
연극 [언더독: The Other Other Bronte]이 성차별을 뒤트는 방식에 대하여 쓰다.
* 이 글은 연극 [언더독: The Other Other Bronte)]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극작가 사라 고든(Sarah Gordon)의 화제작 [언더독: The Other Other Bronte)]은 19세기 영국에서 소설가로 활약한 브론테 세 자매의 삶을 재해석한 창작극이다. 2024년 3월 영국 내셔널시어터에서 첫 무대를 올렸으며
by
이지선 에디터
2025.10.04
리뷰
공연
[Review] 당신이 모르던 브론테가의 레슨, 연극 '언더독: The other other Bronte'
브론테 자매들의 알고 보면 상당히 매운 전쟁. 어쩌면 모든 예술이 그럴지도 모른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뮤지컬 <세 자매>에서 브론테를 만나고 다시 세 명의 브론테를 다룬 연극 <언더독: The other other Bronte>를 고른 건 여전히 세 자매와 제목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확실히 말하자면 뮤지컬 <브론테>가 순한 영계백숙이었다면, 연극 <언더독>은 알싸하게 매콤한 찜닭이다. 이야기의 줄기는 다르지 않다. 브론테 가의 세
by
장지원 에디터
2025.10.04
리뷰
공연
[Review] 살아있다는 감각, 우리가 펜을 드는 이유 - 연극 '언더독 : The Other Other Brontë'
흔하디 흔한 브론테 자매 이야기가 아니다! 독창적인 필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국 극작가 사라 고든의 작품 국내 초연작!
성공과 예술은 동의어인 것일까? 우리는 왜 예술에 빠지면, 성공 하기를 갈망하는 걸까? 자유가 곧 자본인 세상이니까? 그런 세상을 욕하면서도 우리는 자유를 얻기 위해 끝없는 예술의 갈망을 위해 기꺼이 우리는 스스로를 내던진다. 예술의 시작이 자기 자신인 것을 알면서도. 자기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결국 시작했던 처음을 기억에서 지워버리면서까지 성공을 쟁취하
by
민지연 에디터
2025.10.0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대(大) 스트리밍 시대가 다큐에 드리운 그림자
대형 OTT의 자극적 다큐멘터리 소비가 놓치고 있는 본질을 짚고, 전 세계의 대안적 스트리밍 플랫폼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한다.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플레이. 여기에 유튜브까지 더해, 난 네 개의 대형 플랫폼을 오가며 다큐멘터리를 찾는다. 아마 독자들도 각자의 조합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대형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여러 문제와 공백을 보이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초창기엔 초창기엔 완전히 새로운 배급 경로로서 독립 다큐멘터리 및 소규모 컨텐츠들의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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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민 에디터
2025.10.02
리뷰
공연
[Review] 승리의 패배 - 연극 '언더독 The Other Other Bronte'
소외되기 두려워 소외시키는 삶
연극의 제목은 <언더독: The Other Other Brontë>이다. '언더독(underdog)'은 경쟁이나 싸움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약자, 열세의 존재를 뜻한다. 그리고 'The Other Other Brontë'는 브론테 자매 중 가장 덜 알려지고, 주목받지 못한 인물 ― 즉 앤 브론테를 지칭하는 듯하다. 하지만 더 깊이 보면, 이 표현은 '소
by
한대성 에디터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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