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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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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실존에 대하여 : 맨체스터 바이더 씨, 나 다니엘 블레이크
인간 실존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
실존에 대하여 : 맨체스터 바이더 씨, 나 다니엘 블레이크 한 편의 다큐멘터리 같기도하고 드라마의 한 장면 같기도 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어디선가 본 것 같지만 누구도 말로 꺼내지 못한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는 영화들인데요. 삶은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다는 말을 우스갯소리로 하지만 삶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들에서는 그만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
by
유세리 에디터
2017.11.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흐르는 강물처럼 : 삶도 결국은 계속 흐르는 것이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1992) 감독 : 로버트 레드포드 출연 : 크레이그 셰퍼, 브래드 피트 톰 스커릿, 브렌다 블레신, 에밀리 로이드 동명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요동치지만 잔잔하고 항상 그 자리에서 어딘가로 조용히 흘러가는 강물을 닮았다. 미국 몬태나 주 미줄라에서 시작되는 맥클레인 가족의 이야기는 평범하고 아름답다. 온 마을을 둘러싼 산
by
유세리 에디터
2017.10.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쇼펜하우어 인생론 에세이 < 사랑은 없다 > [문학]
쇼펜하우어의 인생론 에세이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삶과 인간에 상처받지 않기 위한 격언으로 느껴졌다.
"만일 인간이 바로 남의 눈을 의식하는 타인 본위의 유전적인 고질병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면 자신의 안정과 평화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커져서 매사에 태연 자약할 수가 있으며 자유롭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수도자들이 은든 생활에서 큰 행복을 느끼는 이유는 남의 눈치를 안 보고 타인 본위의 속세 생활에서 자기 본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 생
by
주유신 에디터
2017.10.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 세상에서 추억이 사라진다면 [영화]
인생은 추억들의 모음집이며, 그 추억들은 '나'를 말해준다.
당장 내일이면 죽을병에 걸린 당신에게 수명을 하루 늘려주는 대신 세상에서 고양이를 없애버린다고 한다면,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단순한 물건 그 이상의 의미] 평범한 우체부로 일하던 주인공 ‘나’는 자전거 사고로 병원을 찾게 되고 생각지도 못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집에 돌아온 ‘나’는 똑같이 생긴 의문의 존재를 맞닥뜨리고 하루 수명을 늘리는
by
김수정 에디터
2017.10.05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의 일요일은 편안한가요? '인생의 일요일들'
내 인생에서 가장 편안한 때는 언제였을까. 아무런 걱정 없이 달콤함을 누렸던 그 시간은 아마도 일요일이었을 것이다. 일주일 중 유일하게 마음껏 쉴 수 있는 시간, 티비 앞에 앉아 온 가족이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그 시간.
내 인생에서 가장 편안한 때는 언제였을까. 아무런 걱정 없이 달콤함을 누렸던 그 시간은 아마도 일요일이었을 것이다. 일주일 중 유일하게 마음껏 쉴 수 있는 시간, 티비 앞에 앉아 온 가족이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그 시간.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그 황금같은 시간이 바로 일요일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에게나 일요일은 있다. 하지
by
김정하 에디터
2017.09.29
리뷰
PRESS
[PRESS] 죽음 앞에서 돌아본 삶, 전시 < 있는 것은 아름답다 >展
죽음 앞에서 돌아보았을 때 아름답지 않은 삶은 없다. < 있는 것은 아름답다 > 사진전은 진짜 죽음 앞에 서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전시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삶에 관심을 가질 계기를 만들어준다.
인간은 유일하게 죽음을 인식하는 동물이라고들 한다. 그 뒤를 알 수 없는 죽음은 두려움의 상징이기에 종교를 가능케 하며, 개인에게 최고의 협박 수단이 되기도 한다. 전시장 안은 생각보다 넓지 않았다. 죽음을 앞둔(지금은 아마도 존재하지 않을) 사람들의 사진과 그들의 사연, 그리고 친필로 쓴 글귀가 전시되어 있었다. 한 사람의 삶을 문장 몇 줄로 모두 풀어
by
주유신 에디터
2017.09.29
리뷰
도서
[Review] 정말로 일요일의 책이에요, 인생의 일요일들
아마 가장 기대한 문화초대였을 거에요. [인생의 일요일들]은. 기대하면 실망이 크다고 하지만 이 책은 달랐어요. 기대한 만큼 에세이의 문체부터 편지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과 사진까지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맛있는 음식을 아껴먹는 것처럼 예쁜 책을 빨리 읽어버릴 수 없어 천천히 읽다 보니 책의 끄트머리들이 낡을 정도로 항상 들고 다녔네요. 제목처럼 [인생
by
정연수 에디터
2017.09.29
리뷰
도서
[Review] 세상을 감각하는 법을 연습할 수 있었던 39통의 편지, 「인생의 일요일들」[문학]
어느 초여름 날 계획에 없던 계곡 나들이를 떠났을 때의 기억이다. 두고 온 물건이 있어 차에 가지러 갔는데, 주위는 고요하고 바람은 솔솔 불어 그대로 차에 드러누웠다. 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어 위를 올려다보니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햇빛이 기분 좋게 쏟아져내렸다. 이어폰을 꺼내 루시드폴의 ‘어디인지 몰라요‘를 틀고, 눈을 감아보니 세상에 혼자만 남겨진 듯한
by
최예원 에디터
2017.09.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인생은 백 살 부터! [문화 전반]
101살 그녀가 우리에게 보여준 용기
한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11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자기보다 어린 동생을 세 명이나 돌봐야했고 엄격하고 예민한 엄마 밑에서 잦은 학대를 받았다. 생계를 꾸려 나가야 했기에 그 소녀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마음 한켠에 묻어놓았다. 갖는 것보다는 양보하고 내려놓는 것에 더 익숙했던 소녀는 자라고 자라 지금 101살의 할머니가 되었다. 그리고 젊었을 적
by
박윤진 에디터
2017.09.28
리뷰
도서
[Review] 바삭바삭 일요일 냄새가 나는 편지, 인생의 일요일들.
[인생의 일요일들] 정혜윤/ 로고폴리스 여름의 기억, 빛의 편지. 집에 머무는 건 편하다. 따뜻한 집밥 먹고, 일하는 시간이 아니면 팔자 좋게 늘어져서 하고 싶은 것만 한다. 여가시간이 많아지니 자잘한 취미도 생긴다. 그런데 여유로워진 것치고 독서하는 시간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그래서 간혹 이렇게 찾아오는 도서문화초대를 꼭 잡게 된다. 이렇게라도 독서하는
by
류소현 에디터
2017.09.28
리뷰
도서
[Review] 인생의 일요일들_여름의 기억 빛의 편지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생각한 것이 바로 그리스에 대한 기억. 그리고 저자가 들려주는 일요일 날의 이야기. 그리스의 이야기는 나의 마음을 편하게 해줬다. 여행기는 아니지만 여행을 하고싶게 만들어 주었으며, 내가 생각해 보지 못한 부분으로, 또한 감성적인 글들을 읽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인상깊었던 몇몇 구절이 있다. "어쩐지 잘못된 자리에 앉아
by
나정선 에디터
2017.09.28
리뷰
도서
[Review] 일요일을 느끼며, < 인생의 일요일들 >
인생의 일요일들. 여름의 기억 빛의 편지 ‘일요일’이라는 말에 혹했다. 지치고 반복되는 일상에 휴식을 주고 싶었다. 뭔가 따뜻한 말을 건네줄 것 같았고, 읽을 동안 모든 것을 잊고 책에만 완전히 빠질 것만 같았다. 이 기대감과 함께 책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고, 설레는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읽어나갔다. 내게 말을 거는 책 읽으면서 내내, 여행을 막 다녀
by
고지희 에디터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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