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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PAGE] 내가 바로 서는 것
자신을 소중히 하기 전에는, 자신의 시간을 가치 지을 수 없다.
illust by 이민정 "자신을 소중히 하기 전에는, 자신의 시간을 가치 지을 수 없다. 당신이 당신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기까지는, 당신은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 - 모건 스콧 펙 어떤 어려움에 처해도 답은 항상 하나인 것 같다. 내가 바로 서는 것.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내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것.
by
이민정 에디터
2019.12.09
리뷰
공연
[Review] 그들이 떠난 후에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다. 연극 "라 뮤지카"
시작일까? 끝일까? 모두 헛된 고민일 뿐이다.
[Review] 그들이 떠난 후에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다. 라 뮤지카 시작일까? 끝일까? 모두 헛된 고민일 뿐이다. 촬영 - 박태양 그들은 이미 끝난 사이였다. 본 연극은 이혼 판결을 받은 남녀가 신혼시절 살았던 시골마을의 호텔 로비에서 만나며 시작된다. 그리고 늦은 밤, 그 호텔 로비에서 남녀는 대화를 나눈다. 우연한 마주침, 그리고 동시에 다소 고의
by
고혜원 에디터
2019.12.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어긋난 가족’ 내러티브 [영화]
평범한데 심상치 않은 가족영화를 원한다면
2018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어느 가족>의 스틸컷 중 하나. 1. 내러티브 영화의 영화성, 그리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내러티브 영화는 장면을 구성하기 위한 재료들을 현실에서 찾기에 기본적으로 영화 안에서 현실을 재생산한다. 관객은 양자가 물리적으로 명확히 구분됨에도 무의식적으로 영화의 시공간과 현실의 시공간을 동일시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by
이소현 에디터
2019.12.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3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 [영화]
콘텐츠 업계의 흐름이 차별적인 요소를 지양하고 소수도 함께 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본 글의 목적은 한국 감독들의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었지만 표본이 적어 그 한계가 명확하다. 이와 관련된 인식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길 촉구하며 글을 마친다.
* 이 글은 이전 기고글과 연결됩니다.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문화전반] [Opinion]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2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영화] * 글을 읽기 전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2와 <페르소나>를 감상하고
by
김인규 에디터
2019.12.02
리뷰
공연
[Review] 열기에 바람이 지나듯, 올해도 9월이 지난다. - 연극 '9월'
열기에 바람이 지나듯, 올해도 9월이 지난다.
열기에 바람이 지나듯, 올해도 9월이 지난다. 연극 <9월>은 2019년 11월 21일부터 시작하여 24일까지 성동구에 위치한 신한두드림스페이스 아트스탠드에서 진행되었다. 기존의 연극과는 다르게 의자를 둥글게 하여 배우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연극을 한다고 알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연극 <9월>은 나에게 어떠한 극을 보여줄까는 기대와 설렘의 마음으로 공
by
정윤지 에디터
2019.11.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이 모든 건 ‘커서’가 자초한 일이다 [사람]
커서에 책임 지우기_글 쓰다 문득.
오피스 한글을 더블 클릭, 무언가가 반짝인다. 커서다. 커서의 크기는 가끔 달라지지만 대강 1cm 이하이다. 커서는 글을 ‘써내는 사람’의 말과 생각의 입구일까, 출구일까? 커서 뒤로 뱉어내는 걸 보니 출구인 듯하고, 자음과 모음이 들어가는 걸 보니 입구인 듯도 한데. 뭐지? 글이 써졌다. 글을 ‘읽어가는 사람’의 눈 또는 손가락 또는 입 또는 귀로 들어
by
서휘명 에디터
2019.11.16
리뷰
공연
[Preview] 열기에 바람이 지나듯, 올해도 9월이 지난다
연극 <9월> Preview
이상의 시를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다. 손바닥만 한 노트에 이상의 시를 잔뜩 적어서 다니던 친구였는데, 고등학생이던 그때는 알 수 없는 은유로 가득 찬 난해시를 좋아한다는 친구가 신기하고 멋있어 보였다. 그 때 내게 이상의 시는 이해할 수 없는 문자의 나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이 단어를 이곳에 쓴 이유가 뭘까, 띄어쓰기는 왜 안 했을까, 저자가
by
황혜림 에디터
2019.11.1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10년 지난 하이킥, 계속해서 회자 되는 이유 [TV/드라마]
하류층 개미들의 비애로 해석해 본다면?
2009년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방영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 시리즈는 시즌 1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시즌 3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까지 총 3가지의 시리즈로 방영됐다. 전후 시즌보다 단연 최고의 시청률과 인기를 끈 하이킥 시즌 2는 최근 다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유튜브 1억 뷰를 달성했다.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음에도
by
장정윤 에디터
2019.11.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레코드페어와 연남동, 스물하나와 스물셋 그 어딘가에서 [사람]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너와 나눴던 이야기들
2019년 11월 10일 일요일 오늘은 문화역 서울 284에서 열리는 레코드 페어를 다녀왔지. 손가락을 접으며 시간을 헤아려보니 어느덧 우리가 3년 연속 이곳에 함께 왔더라고. 시간이 정말 너무 빠른 것 같아. 신기하게 매년 올 때마다 느끼는 생각과 감정이 모두 달라. 처음엔 충격 그 자체였고, 작년엔 엄청난 영감과 자극을 받았고, 이번에는 우리가 사고
by
임정은 에디터
2019.11.12
리뷰
공연
[Preview] 유쾌하게 판을 깨는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흥이난다. 흥이나
공연이나 전시 보는 걸 좋아함에도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장르가 민속공연이다. 민속공연하면 고리타분하고 지겨울 거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티켓 구매가 늘 망설여진다. 부모님 효도 선물로나 어울리려나하고 생각하고만 말 뿐, 사실 어떤 장르가 있는지도 잘 알지 못한다. 그러던 중 이색 공연에 대한 소식을 접해 글을 쓴다. 판소리와 탈놀이가 만나 광대 탈놀이
by
최수진 에디터
2019.11.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동백꽃 필 무렵' 속에 드러난 여성 혐오의 시선들 [TV/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본 편견과 혐오의 시선들
'동백꽃 필 무렵' 속에 드러난 혐오의 시선들 편견에 갇힌 여자가 저를 가둔 가타부타를 깨다 못해 박살을 내는 이야기. 그리고 그 혁명에 불을 지핀 기적 같은 한 남자의 얘기. 분명 뜨끈한 사랑 얘긴데, 맨날 사랑만 하진 않는 얘기. ‘진짜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쟨 좀 박복하잖아.” 여기 편견에 갇힌 한 여자가 있다. 아무도 그녀의 행
by
정윤경 에디터
2019.11.08
오피니언
공간
[Opinion] 큐레이터 워크숍 "귀높이 - 소리와 미술관" [문화 공간]
국내 사운드 아트의 오늘을 듣다.
<귀높이>에 초대합니다. 전시장에서 보여지는 소리 기반의 작업들은 청감각과 청각문화연구의 결과물입니다. 그러나 미술현장에서 사운드 아트라는 이름으로 소비되는 이 작업들은 보통 → 삭제 작업의 시각적인 요소나 하드웨어의 외양으로 평가되거나, 작업의 내용만큼 소리 매체의 특성은 고려되지 못하는 등, 청각 연구라는 기본 전제의 이해에서부터 도전을 받습니다. 이
by
정두리 에디터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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