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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음악으로 사랑을 말할 때 - The Love Symphony
중앙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콘서트,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
오케스트라와 노래는 곧 사랑이다. 이 명제만큼 이번 공연을 잘 설명하는 말이 있을까. 중앙일보 창간 60주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는 그야말로 '역대급' 라인업으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쌀쌀한 겨울밤이었지만 관객들이 모인 로비와 객석은 그 어느 곳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공연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by
이소희 에디터
2025.12.09
작품기고
The Artist
[ME, WORLD] 어떤 숭배
맹목적인 숭배에 대한 경고와 같은 이미지, 강렬한 색감으로 압도적으로 표현되는 거대한 존재 밑 흐릿한 작은 존재들.
illust by MWEM 사람들은 종종 어떤 존재를 숭배하곤 한다. 그것이 꼭 초월적이거나 신적인 존재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누군가를 롤모델 삼아, 리더로 삼아 발자취 쫓는 것을 좋아한다. 맹목적인 숭배는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무언가를 '숭배'한다는 개념에 대해 고찰하다가 즉흥적으로 나온 결과물입니다. 저는 믿고 있는 종교나
by
서민주 에디터
2025.12.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포박 아닌 포옹으로 가장 친한 온혈 동물이 되어주다, Permission to hug? - 주토피아 2 [영화]
<주토피아 2>가 보여주는 사랑과 화합의 온기
* 본 글에는 <주토피아 2>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간 연대와 화합을 말하는 예술은 늘 우리 곁에 있었다. 갈수록 분열하고, 상대를 이김으로써 내가 살아남는 방식을 택한 사회에 반기를 들 듯 어딘가에선 그런 나직하고 강한 음성을 내뱉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란 질문에 톨스토이는 사랑이라고 답했다. 켄 로치는 영화 <나의
by
김하은 에디터
2025.12.08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
평생 사랑해온 책에서 다시 찾는 삶의 의미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12.08
리뷰
공연
[Review] 추운 연말, 따스함을 전해주는 공연 - The Love Symphony [공연]
힘 찬 목소리로 따스함을 전해주는 공연
중앙일보 60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공연 The Love Symphony의 토요일 공연(팬텀싱어 in Love)을 다녀왔다. 이 공연에는 JTBC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팬텀싱어 4에서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와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길병민과 존 노가 함께 무대를 꾸며주었다. 더불어 팬텀싱어에서 심사 위원으로 나온 옥주현과 김문정 음악감독이 오케
by
조수인 에디터
2025.12.08
리뷰
PRESS
[PRESS] 향의 언어화, 그 섬세한 번역의 미학 - 도서 '명화와 향수'
풍부한 감각적 인식의 세계를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러한 확장은 분명 가치 있는 일이다
1. 감각과 사유 사이, 평론이라는 매개 인간은 언어를 통해 세계를 재구성한다. 사유와 감각은 서로 다른 차원에 속하지만, 감각 없는 사유는 공허하고 사유 없는 감각은 언어화될 수 없다. 일상에서 우리는 이 둘을 분리된 것으로 경험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를 의도적으로 접속시키는 작업이 바로 평론의 본질이다. 여기서 말하는 평론은 전문적 비평의 영역을 넘어
by
이승주 에디터
2025.12.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떨어지고, 일어나고, 다시 떨어질 이들을 위한 환상동화 - 더 폴: 디렉터스 컷 [영화]
추락한 이들을 위한 환상, 어른을 위한 동화, 터무니없이 우아한 클래식
‘The Fall’, 즉 추락은 수많은 비극의 전초이자 상징으로 활용된다. 예기치 못한 사고, 승승장구하던 이의 몰락, 별안간 들이닥치는 역경. 그러나 이 유구한 상징을 뒤집고 추락의 끝에서 다시 생명력을 되찾는 삶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 있다. 18년 만에 리마스터링되어 재개봉한 영화 <더 폴: 디렉터스 컷>이다. 어쩌면 지극히 당연하게도, 영화의 막
by
김그린 에디터
2025.12.06
리뷰
공연
[Review] 한 사람 당 하나의 사랑이 있었대 - The Love Symphony
사랑을 뺏기지 않는 방법
세종문화회관 앞마당 앞에서 손을 호호 불며 엄마를 기다렸다. 이젠 정말 겨울 같아진 날씨에 나도 모르게 몸을 안으로 감싸 안았다. 엄마와 함께 엄마가 정말로 애정하는 ‘팬텀싱어 in Love 콘서트’를 함께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떠오르니 추웠던 공기고 붕어빵을 먹은 것처럼 따수워졌다. 겨울에는 이와 같이 따뜻한 것들을 더 많이 찾게 되는 것 같다. 날씨도
by
임주은 에디터
2025.12.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널 믿는 낙원 대신 날 믿는 지옥으로 - 지옥만세 [영화]
구원은 셀프라는 그 말
* 본 콘텐츠는 영화 <지옥만세>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본 콘텐츠는 학교폭력, 자살, 사이비, 폭행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담임 교사를 잘못 만났다. 합리적이지 않은 이유로 대입에 불이익을 주겠다며 협박했다. 고압적인 태도로 학생을 찍어 눌렀다. 어느 날 폭언을 듣다 너무 스트레스를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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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에디터
2025.12.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한히 넓고 깊은 세상의 이야기 [도서/문학]
신진용 시인의 시집 '없어질 행성에서 씁니다'를 읽고
심해는 우주와 닮아있다. 끝도 없는 공간, 인간의 존재를 한낱으로 만드는 위압감, 그리고 미지의 두려움. 바다는 우주와 닮아 있다. 찬찬히 떠올려 본다면 누구나 쉽게 동의할 수 있는 주장이다. 문학동네 시인선 242, 신진용 시인의 '없어질 행성에서 씁니다'는 이러한 심해와 우주를 이야기하고 있다. 심해와 우주는 너무나도 닮아있어서 각자의 주관에 따라 다
by
서지희 에디터
2025.12.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포옹의 99가지 형태 – 주토피아2 [영화]
포옹은 시리고 연약한 부분을 덮어줄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방식이다. 기술과 도구가 매서운 추위를 막아주는 시대에도, 이상하게 어딘가 모자란 1%의 비밀은 포옹에 담겨있다. 때로는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포옹이 더 큰 위로가 된다.
* 해당 오피니언은 영화 ‘주토피아2’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화제의 ‘주토피아2’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전보다 썰렁해진 극장이지만, 올해는 애니메이션들이 힘써 온기를 싣고 있다. 지난 26일 개봉한 ‘주토피아2’는 시즌1에서 약 일주일이 지난 시점이다. 현실에서는 시즌1이 개봉한 이래로 10년이 지났는데, 하루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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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원 에디터
2025.12.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래도 시간은 흐르더라 [사람]
꾹 참고 버텨온 2025년을 보내줄 준비를 하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2025년이 어느덧 한 달만을 남겨두고 있다. 나에게 2025년은 도전의 시기이자, 동시에 참 많이 버거웠던 해였다. 부디 이 한 해가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며 버텨온 날들의 연속이었다. 올해 나를 가장 벅차게 만든 건 학부 정학생회장이라는 직책이었다. 분명 내가 선택한 자리였지만, 막상 현실로 마주했을 때 그 무게는 상상보다 훨씬
by
윤민지 에디터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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