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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참호 속에서 되살아난 그리스 고전, 연극 벙커트릴로지 - 아가멤논 [공연예술]
나는 내가 사냥개인 줄 알았는데, 사슴이었나봐.
올해 12월, 지난 2016년 초연에 이어 연극 벙커 트릴로지가 돌아왔다. 벙커 트릴로지는 관객과 무대의 거리가 한 뼘도 되지 않는 초소형 연극으로, 고전을 각색한 세 개의 독립적인 에피소드 아가멤논, 모르가나, 맥베스로 이루어진 삼부작이다. 그 중 에피소드 아가멤논은 아이퀼로스의 희곡 <아가멤논>을 모티브로 하는데, 1차 대전을 배경으로 독일
by
이채령 에디터
2019.01.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조수석 인형에서 직접 차를 모는 주인공이 되기까지, <범블비> [영화]
트랜스포머 걸에서 여성 주인공이 나타나기까지. 트랜스포머 스핀오프 <범블비>
이런 이야기가 있다. 늘 내 편이었던 아빠의 죽음이 트라우마가 되어 꿈을 포기한 10대 아이. 재혼한 엄마와는 갈수록 서먹해지고, 새아빠와 이부동생하고는 좀처럼 가까워지질 않는다. 완벽하게 행복한 가족 사이에서 나만 겉도는 것 같아 외로운 아이는 아빠와 함께했던 취미인 자동차 정비에 매진한다. 어느 날 우연히 주운 다 쓰러져가는 차가 사실은 외계 종족이었고
by
오유미 에디터
2019.01.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연초를 함께 할 넷플릭스 화제작 리스트업 [영화]
연말 연휴를 각종 모임으로 달렸다면, 신정 연휴는 그 동안의 노고를 씻어내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한 타임 쉬어가는 시간. 집에 콕 박혀 느긋하게 연휴를 즐길 계획인 사람들을 위해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을 정리해보았다.
연말 연휴를 각종 모임으로 달렸다면, 신정 연휴는 그 동안의 노고를 씻어내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한 타임 쉬어가는 시간. 집에 콕 박혀 느긋하게 연휴를 즐길 계획인 사람들을 위해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을 정리해보았다. 버드박스 12월 21일에 업로드된 <버드박스>는 산드라 블록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스터리 스릴러다. 28일에 넷플릭스는 버드박
by
오유미 에디터
2018.12.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시한 삶은 없어요 [영화]
문득 초라하고 공허할 때. 그런 당신을 조금은 싱거운 얼굴로 위로할 세 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시시한 삶은 없어요" 조금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당신을 위한 세 편의 영화 연말이다. 한 번의 일요일만 더 지나면 우리는 2019년을 맞는다. 누군가의 새해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모퉁이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새해는 늘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우며 조금 위협적인 얼굴로 나를 바라본다. 그는 나를 바라보며 질문부터 던진
by
송영은 에디터
2018.12.25
작품기고
[주저리주저리] Merry christmas
365일 중 가장 따뜻하고 포근한 하루, 크리스마스. 우리모두 메리크리스마스
일년에 한번 찾아오는 그 날. 남녀노소 모두가 이 단어만 들어도 행복하고 설레이게 되는 그 날. 그 어느때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추억들로 가득하길 바라며 우리모두 Merry christmas! 캘리그라피 & 사진: 리캘리
by
이소현 에디터
2018.12.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12월을 가장 크리스마스 달처럼 보내는 법, 헨델의 메시아 [공연예술]
사람들이 과연 일어설까 반신반의 하면서 공연을 관람했는데 그 곡이 시작되자 마자 약속한 것처럼 관객 전원이 일어났다.
거리에는 캐롤송이 들려오고 주변 상점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이는 12월이다. 찬바람이 불지만 한 해 중 가장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이다. 연말이라는 특수성 때문일까? 유독 12월에는 공연이 많이 열린다.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부터 연예인들의 각종 연말 콘서트까지 수많은 공연이 열린다. 그 많은 공연 중 올해는 좀 더 색다른 공연
by
장세미 에디터
2018.12.25
칼럼/에세이
에세이
[후食일담]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어떤 걸로 하시겠어요?
그래도 케이크 하나는 있어야죠
해를 거듭하면서 어째 크리스마스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 그래도 어렸을 땐 전날 다 같이 여행을 가거나 최소한 근사한 저녁을 먹고, 베개 위에 양말도 걸어 놓고 편지도 쓰고 그런 두근거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언젠가부터 그냥 휴일+1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못하게 됐다. 더군다나 우리 집은 종교가 없고, 특히 서구 문명에 조금 시니컬한 가족 구성원 중
by
김해랑 에디터
2018.12.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크리스마스 트리의 역사 [기타]
크리스마스 트리, 그냥 보고 즐기지 말자!
12월 초부터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존재, ‘크리스마스 트리’가 길거리 곳곳에 세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무에 장식을 달아 크리스마스라는 날을 축복하는, 이 것은 어떻게 보면 뜬금 없는 행위 같아 보인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트리에도 역사가 존재한다.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기 위해 상록수, 화환, 화환을 사용하는 것은 고대 이집트인, 중국인
by
오지윤 에디터
2018.12.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올해도 꺼내 듣는 겨울 플레이리스트 [음악]
이 노래만 들으면 겨울을 실감한다
겨울이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과제와 시험에 허덕이다보니 어느덧 연말이 되어버렸다. 이상하게도 옛날만큼 연말이 들뜨지 않다. 불과 2년여 전까지만 해도 거리에서 들려오는 캐롤 노래에, 반짝이는 트리와 전구에 괜히 마음이 붕 떴었는데. 고3을 앞둔 겨울 때도 연말만큼은 즐기겠다며 놀았었는데. 그래도 평생 올 것 같지 않던 종강을 맞이하니 이제야 연말인 게
by
주혜지 에디터
2018.12.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엘프(Elf) - 크리스마스 정신 [영화]
어른들에게도 동화가 필요할 때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크리스마스는 ‘나 홀로 집에’ 영화와 함께 보내야 한다는 크리스마스 불변의 법칙. 나 홀로 집에 영화가 지겨울 때, 또 다른 크리스마스를 느끼고 싶다면, 엘프를 보자. 엘프와 산타가 사는 북극 마을. 엘프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그 공간에 초록색 옷을 입은 엘프, 버디가 있다. 190cm의 키에 낮은 목소리를 가
by
백지원 에디터
2018.12.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연말이니까, 버킷리스트 [기타]
25, 아니 반오십. 반오십에는 뭔가 거창한 것을 해야만 할 것 같았다.
'반오십' 어감부터 낯설게 느껴지는 이 나이를 어떻게 하면 좀 더 멋있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며 버킷리스트를 적고 있는 요즘이다. 이미 반오십을 먼저 겪었던 선배들의 경험담을 듣고 나니 25살이라는 나이는 뭔가 특별한 나이처럼 느껴져서 두려움마저 느껴진다. 그래서 그럴까, 작년까지만 해도 온갖 희망사항을 다 적곤 했던 나의 버킷리스트는 소원 하나를
by
유다원 에디터
2018.12.19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진저맨 쿠키 입으로 한입, 귀로 한입 [해외문화]
조그마한 쿠키 하나에 귀여운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로 많은 영화나, 게임이 만들어진 것에 새삼스럽게 놀랐다.
진저맨 쿠키(Gingerman Cookie) 먹어본 적 있나요? 따뜻한 차로 감기를 예방하고 건조한 목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분 섭취를 위해 많은 음료, 음식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중에 겨울이 되면 생강차나 유자차처럼 따뜻하고 달달한 차들을 많이 찾게 된다. 모과나 유자처럼 시트러스 향이 가미된 과일차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은 반면, 생강차는 어린아이들이나
by
이정민 에디터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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