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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이사
"유일하게 넘어서고 싶었던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유일하게 넘어서고 싶었던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1980년대 일본 뉴웨이브를 이끈 거장 소마이 신지의 대표작 4K 리마스터링 개봉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유일하게 넘어서고 싶었던 감독”이라고 칭송한 80년대 일본 뉴웨이브 거장 소마이 신지 감독의 대표작 <이사>가 오는 7월 23일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했다. [연출: 소마이 신지ㅣ출연: 타바타
by
박형주 에디터
2025.06.26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계란과 사이다가 같이 태어난 건 아니다 - 가족의 탄생 [영화]
‘가족의 탄생’은 함께하지만, 또 달라서 아름다운 한국 가족의 이야기이다.
“참 서로 어울리는 것들이 있어. 계란은 역시 사이다거든요. 사이다 없는 계란, 아 그거 생각만 해도 목매지 않아요?“ 김태용 감독의 2006년 작 ‘가족의 탄생’은 사랑이 태어나고 또 옮겨가는 관계들을 그린다. 생판 남과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낯설다. 알고 보면 원래가 그렇게 가족이 탄생하는 것인데 말이다. 한국의 전형적인 가부장적 가족관을 탈
by
정혜린 에디터
2025.06.26
리뷰
영화
[Review] 그을릴지언정 꺼지지 않는 것 - 그을린 사랑 [영화]
한 여자의 삶이 남긴 최후의 진실
<듄>, <컨택트>로 거장의 대열에 들어선 드니 빌뇌브 감독의 초기 걸작 <그을린 사랑>이 4K 리마스터링되어 6월 25일에 재개봉한다. 드니 빌뇌브는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던 관객이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그을린 사랑>은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진실을 마주할 때, 비로소 구원받을 수 있음을 말하는 영화다. * 아래는 <그을린 사랑>의 중
by
채수빈 에디터
2025.06.26
리뷰
영화
[Review] 아는 것이 힘일까, 모르는 게 약일까 – 영화 그을린 사랑
이 글은 영화의 충격적 결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도입부는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시작한다.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나왈 마르완’은 딸 ‘잔느’와 함께 수영하다가 한 장면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후 그녀는 며칠 버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다. 쌍둥이 남매 ‘잔느’와 ‘시몽’은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바로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와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를 찾아 어머니가 쓴 편
by
이지혜 에디터
2025.06.25
리뷰
영화
[Review] 진실을 마주할 것인가 - 그을린 사랑
신화의 현대적 변형을 통해 인간의 운명과 진실의 무게를 이야기한 영화 <그을린 사랑>에 대한 리뷰입니다.
영화 <그을린 사랑(Incendies)>이 14년 만에 극장에서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했다. <그을린 사랑>은 <듄> 시리즈와 <컨택트>, <블레이드 러너 2049>,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등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캐나다 대표 감독 드니 빌뇌브를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던 초기 걸작이다. 이에 더불어 1980년대 레바논 전쟁을 배경으로
by
윤채원 에디터
2025.06.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는 여름이 싫어요 [영화]
그래도 좋아해 봐야지
하루가 다르게 날이 더워지는 요즈음이다.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 한 사람으로서는 굉장한 고역일 따름이다. 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따갑게 눈을 찌르는 햇살도, 조금만 걷다 보면 피부 위로 조금씩 맺히기 시작하는 땀방울들도, 밤이 오는 것을 결코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고집스럽게 밝고 쨍쨍한 오후 여섯 시도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나
by
김선우 에디터
2025.06.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K팝 아이돌이 악귀를 퇴치한다고?!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한국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이 주는 설렘
넷플릭스 신작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컬처와 퇴마 판타지의 만남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미국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K-팝과 퇴마라는 독창적인 조합을 통해 세계적인 시청자들에게
by
김혜성 에디터
2025.06.25
리뷰
영화
[Review]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한 영화 - 그을린 사랑
사랑의 형태
*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같이 보러 간 동생과 눈이 마주쳤을 때 동시에 "충격적이다."라고 말을 했던 영화이다. 영화가 끝나고 내가 느끼는 감정조차 이게 무슨 감정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과 함께 정리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나뿐만 아니라 많은 관객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by
김지연 에디터
2025.06.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결국 그곳에 있었던 이야기 [영화]
꼭 해피엔딩이어야 하니? 중요한 건 이야기 그 자체인데.
청룡영화상인지 백상예술대상인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어느 시상식 축하공연 무대 중, 무대 화면에 영화의 명대사를 띄웠던 적이 있다. 그때, 한 영화의 명대사를 보았고, 그것에 꽂혀서 그날 바로 영화를 한편 보게 되었는데 그게 <당신, 거기있어줄래요?>이다. 기대감을 가지고 본 영화이지만 보는 내내 실망하지 않았고,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선물해줬다. <
by
변선민 에디터
2025.06.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를 다룬 영화들을 모아 [영화]
<패터슨>, <죽은 시인의 사회>, <시>, <변산>
얼마 전,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 중 유독 시를 다룬 영화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생 영화'의 정의는 나의 취향과 지향점을 고스란히 담은 영화, 정말 나라는 사람, 내 인생을 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시를 좋아한다는 것은 삶을 대하는 태도와 유독 밀접한 연관이 있어 그런 공통점이 나타난 듯하다. 짐 자무쉬 <패터슨> 미국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
by
김현진 에디터
2025.06.22
리뷰
영화
[Review] 죽음이 남긴 그을음을 따라 - 영화 그을린 사랑
누군가의 죽음은 누군가의 세상, 혹은 이야기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아는 것이 힘, 모르는 것이 약. 어느 쪽에 힘을 실어야 할지 몰라 방황해온 시간이 길다. 두 갈림길에 선 채, 가능한 적게 고민하며 적절한 노선으로 옮겨다니는 것이 인생의 지혜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어릴 때에는 무언가를 알아가는 것이 곧 나의 세상을 둘러싼 두꺼운 문들을 열어 젖힐 힘이 된다고 믿었다. 실제로 이를 경험할 때마다 앎에 대한
by
오송림 에디터
2025.06.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저 최선을 다하면 돼 [영화]
그런데 혹시나 아주 혹시나 말인데요, 승리라는 건 결국 생각하기 나름 아닐까요?
모든 이가 승리할 수는 없다.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다. 이기고 성공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패배하고 실패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명확한 사실이고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성공하자’던가 ‘이기자’, ‘이길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왜 그럴까? 내가 떠올린 첫 번째 이유는 그런 말을 내뱉음으로써 힘을 얻고 싶기 때문이다. 막막하거나
by
손수민 에디터
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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