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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명화 속에서 영원히 기억될 두 형제의 이야기 -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
그들의 삶은 영원히 ‘별이 빛나는 밤’ 속에서 빛날 것이다.
불이 켜지고, 양복을 차려 입은 한 남자가 캔버스를 들고 무대로 들어온다. 그는 다리를 절고 있고, 기억력도 좋아 보이지 않는다. 죽은 형의 유작전을 열고 싶다는 그는 누굴까. 바로 그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의 동생, 테오 반 고흐다. 그리고 1890년, 빈센트가 자살하기 전날 밤으로 장면이 바뀐다. 그날도 빈센트는 편지를 쓰고 있다. 살아생전 빈센트와 7
by
주혜지 에디터
2020.01.01
리뷰
공연
[Preview] 뒤바뀐 쌍둥이 형제의 삶 -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공연]
루이 14세의 새로운 팩션이 펼처지는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에서 10년간 사랑받았던 뮤지컬 <삼총사>의 원작자들이 다시 뭉쳐 삼총사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만든 작품이다. 뮤지컬 <삼총사>에서는 달타냥과 아토스를 두 축으로 루이 13세 시절 총사들의 우정과 모험을 그려냈다면 <아이언 마스크>에서는 삼총사의 은퇴 후인 루이 14세 시대를 그려 그들의 재결합에 대해 다룰
by
정일송 에디터
2019.12.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디즈니의 반성 - 모아나 [영화]
디즈니가 어떤 식으로 우리 문화의 코드를 반영하고 인식을 재생산해나가는지 앞으로의 작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문화콘텐츠를 주목하고, 이의를 제기할 권리와 의무가 우리에게는 있다.
문화콘텐츠의 중요성과 위험성 문화콘텐츠는 중요하고 위험하다. 중요해서 위험하기도 하고 위험해서 중요하기도 하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자신을 둘러싼 것들에서 다양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인터넷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더욱 광범위하게, 역설적이게도 때론 더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특히 최근에는 유튜브, 넷플리스 플랫폼의 부상으로 인해 많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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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에디터
2019.12.16
리뷰
공연
[Preview]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 빈센트와 테오, 두 형제의 ‘별이 빛나는 밤’ [공연]
지금, 그들만의 ‘별이 빛나는 밤’을 보러 갈 시간이다.
모두가 기다려 온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5주년 기념 공연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 반 고흐가 주고받은 700여 통의 편지와 그가 남긴 수많은 명작들을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영상으로 펼쳐내며 짧지만 강렬한 삶을 살았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작품으로 2019년 5주
by
주혜지 에디터
2019.12.09
리뷰
공연
[Preview] 고흐 형제의 이야기 -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공연]
빈센트 반 고흐를 말하는 동생 테오 반 고흐
그림에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이야기 가난하지만, 가치 있는 삶을 살고자 했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 비극적인 짧은 생이었지만 지금까지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가로 손꼽힌다. 포스터 속 ‘그림에 인생을 건 한 남자의 이야기’가 눈에 띈다. 인생을 무엇인가에 건다는 말을 쉽게 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정말 위대한 일인 것이 틀림없다. 고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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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에디터
2019.12.0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이젠 두려워하지 않을 거야
이젠 두려워하지 않을 거야.
사계절 중 유일하게 봄을 좋아했습니다. 발을 동동 구르며 추위에 떨다가도 봄을 떠올리면 버틸 힘이 생겼습니다. 얼어붙은 땅이 녹으면 풀냄새가 났던 기억이 납니다. 그 냄새가 살갗을 파고드는 겨울바람을 잊게 했습니다. 풍성해진 나뭇잎과 만개하는 꽃잎 사이에서 느껴지는 생명의 기운을 좋아했습니다. 그렇게 걸음을 자주 멈추며 봄날의 풍경을 눈에 담았습니다. 유
by
고은지 에디터
2019.11.02
리뷰
공연
[프리뷰] 페미니즘 연극, "마음의 범죄"
페미니즘을 대하는 나의 태도
01 페미니즘을 대하는 나의 태도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된 것은 작년부터였다. 학교 단과대마다 생겨나는 페미니즘 소모임, 미투 운동, 학내 성희롱 관련 대자보와 총여학생회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대자보 등등.. 처음엔 그들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내가 직접적으로 겪은 바가 없다고 생각하니 공감을 할 수도 없었고, 궁극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도
by
전예연 에디터
2019.06.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자기 복제의 늪에 빠진 할리우드 [영화]
Is Hollywood running out of ideas?
몬스터 주식회사, 라따뚜이, 니모를 찾아서, 업, 월E……. 2000년대를 주름잡던 픽사의 영화들은 여전히 많은 사람의 가슴속에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남아 있다. 그들의 기발한 상상력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창의성이었으며, 픽사 역시 이러한 창의성을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여겼다. 2006년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하면서 세계 유일의 창의성은 디즈니 애니메
by
김나경 에디터
2019.05.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패자의 승리 [문화 전반]
실제의 선은 언제나 새롭고 놀라우며 매혹적이다.
1. 패자의 승리, 일상의 승리 사울 레이터 (Saul Leiter) 의 사진 나는 내가 사는 동네를 찍는다. 친숙한 장소에서 신비로운 일들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늘 세상 반대편으로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I take photographs in my neighborhood. I think that mysterious things happen in fam
by
성채윤 에디터
2019.05.01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영화]
누구나 꿈꾸는 타임리프, 왜 이 두사람에게만 이토록 가혹할까.
누군가 내게 가장 좋아하는 영화 장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명칭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타임리프 물'이라고 답할 것이다. 대표적인 '타임리프 물' 작품으로는 '인셉션', '어바웃 타임', '시간을 달리는 소녀', '너의 이름은'이 있다. '타임리프', '타임슬립', '타임워프' 등 시간의 제한을 없앤 다양한 명칭의 장르가 있지만, 어찌 됐건 이
by
김민지 에디터
2019.04.26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과제의 늪
illust by ADY 과제의 늪 최근 대학 생활을 하며 과제에 파묻히는 것을 느낀다. 평소 컬러를 튀게 쓰는 것을 좋아해서 작업에 톡톡 튀는 컬러를 자주 이용하곤 하는데, 엄청나게 불어난 과제로 인해 감당하기 힘들고 파묻히는 기분이 들었다. 이러한 최근의 바쁜 일상을 나타내 보고자 노트북 위에서 점점 과제와 물감 더미에 함께 묻혀가는 나의 모습을 그림으
by
안세영 에디터
2019.04.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문제의 아카데미 수상작, 영화 <그린 북>의 흑과 백 (2) [영화]
문제의 아카데미 수상작 <그린 북>. 창작자의 도덕성에 대한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관객의 호평을 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예술 작품은 창작자의 도덕적 해이와 분리되어 이해될 수 있을까? <그린 북>의 텍스트를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위 질문에 대한 답을 내려보자.
* 본 글은 작품의 직접적인 내용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 1편에서 우리는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영화 <그린 북>을 둘러싼 세간의 논란들을 살펴보면서 작품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재고해보았다. 그리고 창작자의 도덕적 평판과 예술 작품이 분리되어 해석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져보았다. 본 글 (2편)에서는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by
이승하 에디터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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