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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진보에 관한 작은 성찰 [도서]
진보에 대한 낙관주의는 전쟁마저 혁명을 위한 시간으로 이해됐고 연속된 파시즘이 끝나고 나서야 반성이 이루어졌다.
'수정궁' 내부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만국박람회는 당시 산업혁명의 중심이었던 영국의 눈부신 기술과 경제발전을 과시하고, 서구 물질 문명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환영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세계 각국의 예술품과 상품들, 산업혁명을 가능케 한 기계들, 그리고 이를 빛내 줄 오락예술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물질 문명의 '신비함'
by
이다빈 에디터
2019.04.20
리뷰
도서
[Review] 스펙트럼 [도서]
세상은 스펙트럼이 공존하는 장이다.
사실 나는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지 않는다. 작가의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이 성공의 모델인 냥 비춰지는 게 싫었고, 저자의 방식에서 한참 벗어난 삶을 살아온 내가 마치 패배자인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 동일한 메시지의 비슷한 내용이 자가복제 되는 경우를 수도 없이 봐온 터였다. 이 책 또한 읽다 보면 굳이 이렇게 챕터를 나눌
by
유다원 에디터
2019.01.15
리뷰
도서
[Review] 지중해의 자양 속에서 성찰하다, <지중해의 영감> [도서]
장 그르니에가 발견한 삶의 지혜와 성찰
국내에서 스테디하게 사랑받는 책 <섬>을 집필한 장 그르니에의 또 다른 대표 저서 <지중해의 영감>이 발간되었다. <지중해의 영감>은 시적이고 명상적인 그르니에 특유의 감성과 사유가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흔히 <섬>과 <지중해의 영감>을 두고 전자가 고향 브르타뉴의 대서양에서 느낀 어두운 상념들을 표현
by
오유미 에디터
2018.12.1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인간으로 사는 것 [사람]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은?
10년 뒤의 당신은 어떤 사람이었으면 좋겠나요? 이 질문이 요 며칠간 내 주변을 맴돌았다. 어떤 직업이 아니라,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을까? 나는 늘 ‘내가 원하는걸’ 하며 매일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가 어딘가에 닿을 것으로 생각하며 살아왔다. 한 마디로 인생에 있어 큰 목표도 없고, 절대적인 가치관이 없다. 그리고 남의 시선을 별로 신경
by
김초원 에디터
2018.10.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20대에 관한 '말'들에 대하여 [사람]
최근 우연히 유튜브에서 장하성 교수의 2년 전 강연을 보게 되었다. '정의로운 한국 자본주의는 가능한가?'라는 제목의 강연이었다. 제목처럼 이 강연은 정의롭지 못한, 불평등한 한국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그리고 '제대로 된 방향을 가진 정책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라는 낙관적인 주장으로 결론을 짓는다. 2년 전이지만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그의 관점
by
김초원 에디터
2018.09.07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PROLOGUE : 무의식의 장막을 걷고 나온 배우들에게 박수를
[TAROTEA] PROLOGUE : 무의식의 장막을 걷고 나온 배우들에게 박수를 Adam and Eve expelled from Paradise Marc Chagall 1. 잘려진 손목, 불안과 공포의 표상 필자가 작년에 꿨던 꿈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꿈에서 필자는 안방의 작업대에서 불을 키고 뭔가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잘 갈린 톱과 풀과 니스
by
손진주 에디터
2018.04.01
리뷰
도서
[Preview] 내 인생의 일요일은 언제일까, 인생의 일요일들
삶에 대한 성찰과 완숙을 통해 만나는 일요일
사실 인생이라는 말을 하기에 그리 긴 시간을 살지는 않았다. 살아온 시간들을 달리 말할 단어가 마땅치 않아 인생이라고 부르자면, 나는 어떤 인생을 살아온 것일까. 인생에서 희노애락을 느낀다고 말한다. 돌이켜보면 내가 기쁘고, 화나고, 슬프고 즐거웠던 순간들, 어떤 감정이 격해졌던 순간들이 먼저 떠오르고 그 뒤에 잔잔하고 소소했던 기억들이 이어서 떠오른다.
by
차소연 에디터
2017.09.01
리뷰
도서
[Review]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 -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한지원, 정희선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엄마와 함께 한 글쓰기로 아이비리그에 도전한 성장기- 읽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던, 나와 먼 나라 '인도'도 함께 다녀 온 이 친구. 캐리어 안에서, 배낭 안에서 돌아다니며 구깃구깃 이 곳 저곳이 구겨지고 띄엄띄엄 비행기 안에서, 버스 안에서, 침대 위에서 읽곤 하였던 이
by
장혜린 에디터
2017.08.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명상과 휴식, 개인의 행복에 관하여 [문화 전반]
명상은 개인의 행복을 위한 일상적 마음가짐의 방법론이다. 그러나 특정 목표를 위한 명상에 집중하기보다는 이를 필요로 하는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다.
명상? 흔히 명상이라고 하면 잡념을 끊어내는 불교의 좌선과 같은 것을 떠올리기 쉽다. 불교에 대해서 공부해보거나, 템플스테이에 참여해본 사람이라면 종교적 수련을 위한 명상이 얼마나 생활화되어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처럼 명상은 종교적인 것과 연결되어있다. 하지만 또다른 대중적인 측면에서는 명상이 '휴식', '체력 회복'과 같은 재충전의 느낌으로 받아들여지
by
주유신 에디터
2017.08.10
리뷰
도서
[Review]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Review] 자존감을 높이는 엄마의 글쓰기 코칭 글쓰기를 통한 성장 그리고 성찰의 시간 책을 펼쳐보기 전까지는 이 책을 통해 내가 어떤 것을 얻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 계속해서 ‘자녀교육’, ‘글쓰기 코칭’이라는 단어만 눈에 띄었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서는 아이를 둔 두 엄마이자 저자들에게서 글쓰기 코칭을 받은 듯한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다. 글을
by
차소연 에디터
2017.08.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윤동주 탄생 100주년, 그가 남긴 성찰의 울림 [문학]
시인 윤동주, 그의 삶은 짧았지만, 그가 우리에게 남긴 성찰의 울림은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 지금까지도 생생히 살아있다.
며칠 전, 버스를 기다리며 접한 한 공중파 뉴스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시가 흘러나왔다. 윤동주 시인이라 하면, 항상 나에게 현재를 성찰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어릴 적 그의 시를 교과서에서 접했을 때도, 그가 나에게 주는 의미는 서정적이면서도 어딘가 묵직한 구석이 있었다. 그가 일제 강점기의 저항 시인이어서라는 단순한 이유가 아니라
by
이지연 에디터
2017.07.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다다이즘과 모던타임즈로 보는 예술의 정치학
기존 가치에 대한 부정으로 등장한 ‘다다이즘’과 <모던 타임즈>에 드러나는 문화 유산의 전통적 가치 파괴 및 사회현실 비판을 바라보는 벤야민의 예술의 정치학
효율적인 목적 달성만을 좇으며 반성과 성찰이 결여된 도구적 이성을 바탕으로 발전한 과학 기술과 산업 기술은 기술 만능주의와 산업화 제일주의를 일으켰다. 도구적 이성은 효율적인 통제와 생산력 향상을 향해 움직이며 인류를 광기로 내몰았고, 이는 심화되어 수많은 인간을 죽음으로 몰아내고 인간의 내면과 사회를 황폐화한 세계 대전으로 이어졌다. 이 글은 세계 대전을
by
최서영 에디터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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