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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꿈꿀 수 있는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갈증 [도서]
열망의 또 다른 이름, 갈증
“나의 청춘은 어두웠다. <갈증>은 그런 과거를 짜증스럽게 되뇌며 썼다. 이는 고독과 증오를 견디지 못하고 질주하는 인간들의 슬픔을 그린 작품이다. 우애와 화합을 버렸기 때문에 심한 거부감을 갖는 분도 있을 것이다. 동시에 이 소설의 세계에 공감할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자애 가득한 세상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찬란한 태양을 향해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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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12.26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음악으로 돌아보는 2018년 上
2018년의 음악, 2018년의 우리
순간은 기억이 되고, 기억은 추억이 된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린 여행이나,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한 순간들처럼 특별한 시간들은 물론, 단순히 길을 걷던,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던 때처럼 사소한 순간들도 추억이 되어 예기치 않은 순간에 찾아오곤 한다. ‘음악’은 우리 주위에 도사리고 있는 모든 순간들을 추억으로 남긴다. 그 음악을 자주 듣던 시절, 처음 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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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12.12
리뷰
전시
[Preview] 존 레논의 삶 속으로 : 이매진 존 레논展 [전시]
Imagine John Lennon, 그의 삶을 상상하다
‘락’이라는 음악적 장르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더라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이들의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것이고, ‘Yesterday’, ‘Hey Jude’, ‘Let it be’와 같은 노래들을 쉽게 흥얼거릴 수도 있을 것이다. 힙합과 발라드를 주구장창 듣는 내가 그렇다. 락에 대한 일말의 관심조차도 없지만 비틀즈라는 그룹을 알고 있고, 폴 매카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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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12.07
리뷰
도서
[Preview] 갈증, 그 끝의 우리 [도서]
이따금 이유 없는 무기력증이 찾아온다. 인생은 종종 고독하고, 사랑과 희망, 꿈 따위에 의문을 품기도 한다. 삶의 갈증. 계속해서 무언가를 원하게 하는 '삶의 갈증'과 그로 인한 결핍이 무기력함을 불러일으키고, 이는 곧 증오나 분노와 같은 어두운 감정으로 진화하기도 한다. 그 감정을 분출해내기란 어렵다. 삭히고, 또 삭힌다. 별 수 있나. 고스란히 나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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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12.04
리뷰
도서
[Review] 각자의 여정 : 맨 땅에 헤딩하기
다이아수저, 금수저부터 흙수저까지. 부모에게 물려받은 부가 사회의 계급을 결정한다는 ‘수저론’을 보고 있자면, 우리의 인생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정해져있는 듯 보인다. 아등바등 노력해도 쉽게 변하지 않는 현실에 좌절하기도 하고, 계속 되는 고난과 실패 앞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많은 것을 쉽게 포기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안간힘을 쓰며 살아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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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11.25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홀로 지새운 밤과, 음악 : 라드뮤지엄(Rad Museum)
밤을 꼬박 지새우게 만든 것이 설렘 가득한 사랑일지, 비참한 현실일지, 그리움과 후회일지는 모르지만.
▲DEAN - 하루살이 (dayfly) Official Teaser 2018년 11월 8일, ‘130 mood:TRBL’, ‘instagram’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내면의 이야기를 트렌디하고 감각적으로 들려주던 딘(Dean)이 약 11개월 만에 싱글 ‘하루살이’를 발매했다. 신곡 ‘하루살이’는 낯선 이와의 충동적인 하룻밤, 그를 반복하며 밀려오는 후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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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11.10
리뷰
공연
[Review] 매서운 추위 속 뜨거운 할로윈 : 서울패션페스티벌2018
내년에는 꼭 레옹 분장을 하고 와야지.
매서운 추위. 10월의 끝자락과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지만, 아무튼 매서운 추위를 몰고 온 날이었다. 저번 주 까지만 해도 얇은 옷차림으로 한강에 가곤 했는데. 우리 작년 이맘 때에는 뭘 입고 다녔지? 이러다가 가을이 없어지겠어. 간만에 만난 친구와 공연장으로 향하는 내내 갑자기 추워진 날씨 얘기를 나누기 바빴다. 추운 날씨에 반항이라도 하듯 얇고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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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11.04
리뷰
도서
[Preview] 살아가는 이들을 향한 안부 : 맨 땅에 헤딩하기 [도서]
여태 이뤄낸 것 없고, 남은 것은 불확실한 미래뿐이다. 기껏 해봐야 겨우 20대가 된 나는 청춘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한다. 정해진 것 하나 없는 이 시간 속에서 무의미한 시도를 반복하고 또 다른 노력을 계속해나갈 뿐이다. 청춘이니까, 아직 남은 날들이 많다고들 하니까. 20대는 20대 나름대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 나름대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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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10.31
리뷰
도서
[Review] 디자인 매거진 CA#240 : 책 디자인의 구조
지난 호 리뷰에서도 언급했듯, ‘디자인’ 분야에 손을 뗀지 오래인 내가 디자인 잡지 CA를 읽게 된 이유는 순전히 표지 때문이었다.
여름과 디자인이라는 타이틀로 서프 문화에 대해 소개하던 저번 호에 이어, CA의 이번 호도 읽게 되었다. 책 디자인의 구조, 을지로운 창작생활, 두 개의 타이틀을 가진 디자인 매거진 #240의 리뷰를 개인적인 감상을 한껏 담아 보려 한다. CA#240은 페미니스트 디자이너들의 모임 FDSC(Feminist Designer Social Club), 독립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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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10.19
리뷰
공연
[Preview] 할로윈 레드문 :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8
할로윈 레드문 : 서울 패션 페스티벌 2018 패션의 도시, 서울에서 만나는 새로운 경험 SFF 2018. 전세계가 주목하는 'It City', 서울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와 최고의 브랜드들이 함께 하는, 패션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 런웨이에서 음악과 패션, 그리고 할로윈이 만난다. HIP HOP, EDM음악 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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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10.14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여전히 그대를 사랑한다면, '미련'과 음악
내 앞에서 눈을 맞춰오던 사람이 등을 돌리면, 가장 멀리서 나를 바라보는 사람이 된다. 물리적인 거리도 그렇지만, 우리의 마음도 그렇다. 영원히 사랑을 말할 것 같던 사람도 한 순간에 가장 먼 사람이 되어버리곤 한다. 그 간극에는 수많은 추억과 감정이 담겨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끝을 그렇게도 애달파한다. 스위치를 껐다 켜는 것처럼 사랑도 쉽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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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08.08
리뷰
도서
[Review] Your wave is coming! - 디자인 매거진 CA #239
DESIGN MAGAZINE CA #239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디자인과 관련된 잡지를 구독한 적이 있었다. 고등학생 때 다니던 미술 학원에서, 대학 입시를 위해 발간되던 잡지를 반강제적으로 신청하게 했던 것이다. 두껍고, 무겁고, 미술학원 광고 전단지 같은 표지를 가진 잡지. 그 속에는 입시를 위한 틀에 맞춰진 그림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당연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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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에디터
20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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