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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Preview] 전쟁과 서커스 - 소설 <고아 이야기>
제2차 세계대전, 독일 서커스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성의 비밀과 질투, 우정, 사랑.
전쟁과 서커스 - 소설 《고아 이야기》 달라진 시대, 변하지 않은 고민들 "서커스 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질문을 받으면 사람들은 아마 다양한 대답을 내놓을 것이다. 화려하고 짙은 분장, 곡예, 코끼리, 알록달록한 도구들, 어린이를 위한 꿈과 희망... 서커스 공연이 갖는 최근의 이미지들은 밝고 긍정적이다. 과거와 달리 서커스 공연은 화려하고 값비싼 예
by
송영은 에디터
2019.01.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역시 디즈니, 주먹왕 랄프 2 [영화]
오직 디즈니라서 가능한 애니메이션
역시 디즈니, 주먹왕 랄프 2 주먹왕 랄프가 6년 만에 돌아왔다.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전편에 비해서 더 화려해 졌고, 그 규모 또한 매우 커졌다. 스포일러가 걱정되어 최대한 공식 트레일러에 나온 장면들에 대해서만 설명할 것이지만, 만약 걱정되신다면 영화를 보시고 읽어주시길 바란다. 전작과의 다른 점 전작인 주먹왕 랄프 1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거주하고
by
이동석 에디터
2019.01.08
리뷰
전시
[Preview] 내 역할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전시]
DDP "키스 해링, 모두를 위한 예술을 꿈꾸다" 프리뷰.
몇 년 전, 홀로 유럽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이십 대 초반 동양인 여성이 혼자 유럽을 배회하고 있으면 하루에 적어도 다섯 명 이상이 말을 걸어온다. 그 중엔 한국인도 꽤 많다. 혼자 온 사람끼리 적적하지 않게 같이 구경도 하고 밥도 먹자는 것이다. 전혀 모르는 두 사람이 같이 여행을 하려면 타협이 필요하다. 나는 그 지역의 유명한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꼭
by
김지은 에디터
2019.01.07
리뷰
공연
[Review] 사유하는연극 <썬샤인의 전사들>
<썬샤인의 전사들>로 본 한국의 근현대사
연극이 진행되는 3시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에너지가 빨려가는 것만 같았다. 역사에 무임승차하지 않고 떳떳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올바르게 알아가기 위해 신청한 문화초대였지만, 정말 너무나도 감정소모가 심했던 3시간이었다. 연극은 3년 전 일어난 사고로 아내와 어린 딸을 잃고 슬픔에 빠져 절필을 한 인기 소설가 한승우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그런 그를 쫓
by
김태희 에디터
2019.01.02
칼럼/에세이
칼럼
[Femina] 맞아도 되는 여성은 없다.
맞아도 되는 여성은 없다.
맞아도 되는 여성은 없다. 여자와 북어는 삼일에 한 번씩 패야 한다는 끔찍한 폭력이 농담으로 둔갑하여 망령처럼 사회를 누비고 다니던 때가 있었다. 불과 몇 년 새에 페미니즘은 화두로 떠올랐지만 남성 폭력이 자연스러운 일상이던 과거와 현재의 인식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여성을 향한 폭력과 차별을 방관하거나 적극적 혹은 소극적으로 가담하는 남성 중심 사회는 여
by
장지은 에디터
2018.12.29
리뷰
공연
[리뷰] 우리네 상실의 역사를 노래하다,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 [공연]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 상실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
한국 근현대사는 비극의 연속이었다. 일제의 통치 아래 나라 잃은 백성의 삶은 처참했고, 그토록 바라던 광복 후에도 정치적 혼란 속에 무고한 희생자가 속출했으며, 이념이란 이름 하에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이 벌어졌고, 민주주의를 부르짖은 청춘들은 독재의 칼날에 스러졌다. 가깝게는 노란 리본으로 기억되는, 시간 속에 잠든 어린 영혼들까지. 그야말로 상실의 역사
by
박찬희 에디터
2018.12.28
리뷰
공연
[Review] 부끄러움을 마주하다 - 썬샤인의 전사들
강은 흐른다. 그곳에 비친 얼굴이 부디 부끄럽지 않기를.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을 보고)
부끄러움을 마주하다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을 보고 사진작가: 윤현민 / 출처: 극단 달나라동백꽃 흔히들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탄다'라고 말한다. 놀이기구 롤러코스터도 무섭지만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건 더 무섭다.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곳에서 안정감 있게 균형을 잡는 일은 나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by
송영은 에디터
2018.12.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크리스마스 트리의 역사 [기타]
크리스마스 트리, 그냥 보고 즐기지 말자!
12월 초부터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존재, ‘크리스마스 트리’가 길거리 곳곳에 세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무에 장식을 달아 크리스마스라는 날을 축복하는, 이 것은 어떻게 보면 뜬금 없는 행위 같아 보인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트리에도 역사가 존재한다.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기 위해 상록수, 화환, 화환을 사용하는 것은 고대 이집트인, 중국인
by
오지윤 에디터
2018.12.23
칼럼/에세이
에세이
[작가를 ; 읽다] 김연수 - 기록되지 않은 역사들
그곳에 누군가의 일생이 있다.
솔직히 난 세상을 살면서 ‘우리’라는 말이 크게 와닿지 않았다. 나에게 있어 ‘우리’란 고작 내 주변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생각했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2016년. 그해 겨울은 참 추웠다. 그해 날씨가 기억나는 건, 그날의 계절 속에 절대 잊을 수 없는 일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광화문으로 모인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 캠퍼스에 모인 성도 이름도
by
김현지 에디터
2018.12.16
리뷰
공연
[프리뷰] 연극, 비극적인 역사를 담다,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 [공연]
잊지 말아야 할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을 그린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 미리보기
나의 관극 스펙트럼은 넓은 편이다. 한 공연을 여러 번 볼 때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흔치 않고, 최대한 많은 공연을 한두번씩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대극장의 휘황찬란한 무대부터 배우와 손 뻗으면 닿을 거리의 무대까지, 수많은 앙상블들이 떼창하는 극부터 연극톤으로 무거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극까지 참 다양한 작품들을 보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by
박찬희 에디터
2018.12.10
리뷰
공연
[Preview] 썬샤인의 전사들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 속에 갇혀있는 사람들
1. 연극을 보게 되다. 연극은 전시회 관람 다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문화생활 중 하나이다. 생동감 넘치는 배우들을 모니터나 종이를 통해 만나는 것이 아니라, 짧게는 1시간 길게는 3시간 정도 같은 공간 안에서 시간을 함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연극은 전시 관람이나 영화를 보는 것만큼 부담 없이 즐기기가 조금 어렵다. 아무 생각
by
전예연 에디터
2018.12.09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썬샤인의 전사들>[공연]
연극<썬샤인의 전사들>로 마주하는 근현대사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일까. 사실, 대학교에 진학하여 미술을 공부하기 전까지만 해도 역사에 대한 부분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대입을 준비할 때만해도 한국사가 필수가 아니었고, 그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스스로도 역사와 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니, 참으로 무지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역사적인 사
by
김태희 에디터
20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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