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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공간
[오피니언] 종로예술극장과 연극 "리더스", 그리고 페미니즘 [문화공간]
책, 커피, 음악 그리고 연극 - 종로예술극장에서 일어난 연극과 생겨난 사유-페미니즘
*종로예술극장* 종로5가역 6번 출구 앞 오래된 건물의 낡은 계단을 지나 4층까지 올라오면 기대하지 않았던 독특한 공간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배우가 내려준 커피를 마시며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책을 한권 골라 음악을 들으며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정해진 시간이 되면 공연이 시작되고 끝이 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곳을 극장이라고 생
by
배지원 에디터
2019.05.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혐오포현에 대한 지침서와 입문서 - 말이 칼이 될 때 [도서]
표현의 자유에 '혐오'는 포함되지 않는다
대한민국을 몇 년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제는 바로 ‘혐오’다. 인터넷상에서 가장 큰 이슈들도 이러한 혐오에 관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말이 칼이 될 때> 또한 우리 사회의 혐오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여성, 장애인, 이주노동자, 성 소수자, 정신질환 환자 등 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만연한 한국 사회와 그에 관련된 혐오표현에 대해 이야기한다.
by
임하나 에디터
2019.05.22
리뷰
PRESS
[PRESS] 한 풍경에 얽힌 책과 사람 그리고 삶 - 혼자 남은 밤, 당신 곁의 책
그림 속 저 책은 무슨 책일까?
* “저 책은 무슨 책일까?” 혼자 남은 밤, 당신 곁의 책 _표정훈 [PRESS] 한 풍경에 얽힌 책과 사람 그리고 삶 Prologue 여기 게으르면서 시간이 부족하다며 핑계를 대는 사람이 있다. 그의 일정은 이렇다. 아침에 한두시간 일찍 일어나서 아침에 카페로 굴러 들어가 커피를 입에 꽂고 간단한 작업을 하며 하루를 시작해서, 커피로 정신을 차린 다음에
by
오예찬 에디터
2019.05.21
리뷰
공연
[Review] 먹을 것보다 좋아하는 뭔가가 있다 - 아프리카 오버랜드
좋아한다, 그리고 공감한다, 다시 좋아한다
보통 우리는 자기가 겪지 않은 삶을 이야기할 때 세 가지 정도로 분류할 수 있는 태도를 보인다. 첫째는 비난하는 것이다. 자기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상대의 삶의 도덕성과 윤리성을 비난하게 된다. 또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 또는 더 못한 상황에서 그럴듯한 가치를 추구하지 않고 생존을 위해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을 뿐인 사람들을 ‘더
by
박지수 에디터
2019.05.17
리뷰
공연
[Review] 내 인생을 훔치러 온 나의 친구, 그리고 작가, 연극 "단편소설집"
Collected Stories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연극 <단편소설집>. 극 중 문제는 세 줄 요약이 가능하다. 스승인 루스 스타이너와 제자인 리사 모리슨. 둘은 소설 작가이고, 루스의 비밀스러운 청춘과 사랑이야기를 리사가 우연찮게 들었다. 그녀는 허락도 구하지 않고 자신의 첫 장편소설로 출간하겠다 한다. 이야기가 해결될 수 있을까. 싸우는 모습보다는 싸우고 나서를 많이
by
장지원 에디터
2019.05.1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그리고 그곳에 해적들이 있었다 - 해적이야기 둘 [공연예술]
항해일지를 쓰는 거야. 어떻게 쓰는 거지. 일단 첫 장을 쓰는 거야.
* 극 관련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3. 앤 당신들의 신은 내가 태어났을 때 축복해주지 않았다. 당신들의 교회는 사생아의 이름을 기록해주지 않았다. 당신들의 신은 나의 서툰 기도를 허락해주지 않았다. 당신들의 교회는 사생아의 이름을 혼인서약에만 기록해준다고 했다. (...) 당신들의 신은 나의 항해시대에 초대받지 않았으니 내가 죽는 그 날에 초대받
by
김효경 에디터
2019.05.1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그리고 그곳에 해적들이 있었다 - 해적이야기 하나 [공연예술]
내 마음속 가장 완벽한 바다. 그곳의 사람들 이야기.
* 극 관련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연 후기를 쓰는 거야. 어떻게 쓰는 거지. 일단 첫 장을 쓰는 거야. 뭐부터 써야 하지. 극장 후기? 아냐. 공연 내용? 아냐. 배우 평가? 아냐. 보이는 걸 쓰면 돼. ‘해적’. 보통 해적이라는 단어를 보면 수염을 길게 기르고, 머리엔 검은 두건 같은 걸 쓰고, 애꾸눈 안대에 칼을 들고 있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by
김효경 에디터
2019.05.16
리뷰
도서
[Review] 시간에 대한 다양한 접근, 그리고 관심 경제 - 뉴 필로소퍼 6호
뉴필로소퍼 속 흥미로웠던 관심 경제 칼럼 ‘시간 도둑을 잡아라’
필로소퍼는 내가 좋아하는 잡지 중 하나이다. 이전에 현대인들의 소비를 주제로 한 편을 낸 적이 있었는데 내 소비 행태를 돌아보는 것뿐만 아니라 현 사회의 소비문화에 대해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다. 경제학 교수도 아니고 사회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도 아닌 내가 현대인의 소비 행태에 관해 다양한 학문의 시각으로 접근할
by
이아영 에디터
2019.05.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혼밥, 혼술, 혼영, 그리고 '혼행' [도서]
혼자 떠나는 여행이 주는 행복, '나 혼자, 간다'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마시기), 혼영(혼자 영화 보기)… ‘혼자’ 무엇인가를 하는 것에 대한 신조어가 세상에 등장한 것은 꽤 오래 전의 일이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영화를 보는 등 두 명 이상과 함께 했던 활동들을 혼자 하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것이다. 내향적이고, 혼자 있을 때 에너지가 충전되는 나에겐 이런 흐름이 정말
by
김보미 에디터
2019.05.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잔나비, 그리고 레트로? [음악]
보이지 않는 추억의 힘
잔나비, 그리고 레트로? 현재 뮤직 차트 롱런 중인 밴드가 있다. 내 기억이 맞다면 이 밴드의 음악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게 한 달이 훌쩍 넘었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에도 여러 밴드들이 차트 상위권을 오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까지나 장기간 동안 인기를 누린 밴드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전설이 된 그 이름 "잔나비" 나 또한
by
김다연 에디터
2019.05.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소설가 김영하의 여행, 그리고 나의 여행 '여행의 이유' [도서]
김영하 산문 <여행의 이유> 리뷰.
여행의 이유 -김영하 산문- "어둠이 빛의 부재라면, 여행은 일상의 부재다." 지은이: 김영하 출판사:문학동네 정가:13,500원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를 읽었다. 제목만 보고 단순히 저자의 여행기겠거니 짐작했는데, 그보다는 좀 더 본질에 가까운 진짜 ‘여행의 이유’를 탐구하는 책이었다. 물론 저자의 재미난 여행 에피소드도 함께한다. 학생 시절 최
by
김지은 에디터
2019.05.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Culture letter 02. 마지막 봄에는 울지 않기 [문화 전반]
오늘은 봄의 마지막을 보내며 봄빛이 스민 이야기들을 소개해 볼까 한다. 봄의 마지막에는 울지 않기를. 그리고 다음 번 봄에도 울지 않기를.
1년 전쯤이었다. 한창 우울 우울 열매를 먹어 세상을 세 배쯤 풍부하게 받아들일 때 블로그에 한 이웃이 찾아왔다. 엄청나게 유명하거나 빼어난 사진이나 문장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다만 내 눈길을 끌었던 건 블로그의 제목이었다. ‘마지막 봄에는 울지 않기.’ 이상하게 그 문장이 계속 머리에 남아있었다. 봄은 계절의 흐름과는 다르게 우울증을 앓는 이들에게 견
by
한나라 에디터
20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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