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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한국 회화, 그 불후의 명작 [전시]
필자에게 한국 회화는 친숙한 듯 낯선 미술이다. 간접적으로 접해오긴 했지만,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감상해본 적은 드물었기 때문이다. <불후의 명작>전은 스쳐 지나가기만 했던 한국 회화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그 큰 줄기를 훑어볼 수 있는 전시였다. '불후의 명작'이라는 전시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본 전시에는 한국 근현대 회화의 걸작들이 소개된다.
by
박진희 에디터
2018.01.27
리뷰
전시
[Review] 불후의 명작, 한국의 근현대 화가를 만나는 행복
위대한 한국 작가들과의 유쾌한 만남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당당히 자신들의 예술세계를 구축했던 한국의 거장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였다. 작품들을 보면서 느낀 것은, 똑같이 한국에서 나고 자란 이 작가들이 표현한 세계가 모두 겹치는 것 없이 독특하다는 것이다. 현대미술이 지닌 매력이 이렇게 큰 감동이 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다양했고, 작품을 보면 아 한국작가의 작품이겠거니 싶
by
이소연 에디터
2018.01.27
리뷰
전시
[Review] 한국의 정신이 깃들다, 불후의 명작 展 [전시]
한국인이지만 한국 미술에 각별한 애정은 없었던 내가, 평소답지 않은 기대를 품고 서울미술관에 방문했다. <불후의 명작> 展을 보기 위함이었다. 전시 자체에 대해 통틀어 말하자면 굉장히 실망이 컸다. 지난 내부공사 이후,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전시장이 축소되었음을 알아차렸고, 실제로 작품의 수도 미리 들었던 것보다 현저히 적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by
황인서 에디터
2018.01.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처음이 아닌 한국을 위하여 [문화전반]
최근 외국을 방문하거나, 외국인을 한국에 직접 초대하여 그들을 관찰하는 형식의 버라이어티 방송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문화나 생활방식에 관심을 갖는 낯선 외국인들을 보며 흥미를 느끼는 시청자들이 많아진 것이다. 국위선양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드는 것도 잠시, 이러한 방송 포맷의 반복에 우려를 표하는 의견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 이를 다뤄보려
by
송아현 에디터
2018.01.25
리뷰
공연
[Review] 한국 문화의 박력, 오셀로와 이아고
웰메이드 탈춤
[Review] 한국 문화의 박력 오셀로와 이아고 1. 서구화된 문화공간에서 재현된 한국문화의 박력 현대 사회에서 근대화는 서구화를 의미했다. 촘촘하게 쌓아 올려진 빌딩 사이에 이 땅의 역사는 없었다. 점심보다 브런치, 곰인형보다 테디베어가 더 우월한 것으로 평가되는 우리나라에서 '한국적인' 것은 '고루한 것'과 같았다. 처음 연극의 설명을 봤을 때 든 감
by
손진주 에디터
2018.01.21
문화소식
전시
(~02.24) 한국의 후기 단색화 [전시, 리안갤러리]
한국의 후기 단색화전 The Post Dansaekhwa of Korea 리안갤러리 서울에서 2018년 1월 5일부터 2월 24일까지 《한국의 후기 단색화》 전시가 개최된다. 현재 화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11명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한국의 단색화의 흐름 속에서 전기 단색화 이후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후기 단색화의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by
장미 에디터
2018.01.15
리뷰
전시
[Preview] 프랑스에서 러시아로,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보물 상자 열기
너무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어서 해외에서 ‘모셔 온’ 경험이 있는가? 우리 만이 아니라 러시아의 군주 예카테리나 2세도 마찬가지였다. 이것이 러시아 박물관의 프랑스 문화를 한국에서 즐기게 된 계기이다.
프랑스에서 러시아로,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보물 상자 열기 <예르미타시 박물관展> ©The State Hermitage Museum, Saint-Petersburg, 2017(photo: Pavel Demidov)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예르미타시 박물관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자리를 잡고 있다. 작품
by
정현빈 에디터
2018.01.11
리뷰
전시
[Preview] 프랑스를 품은 겨울 궁전, 한국을 찾다 [전시]
‘서양 미술’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나라는? 바로 프랑스다. 17세기 무렵부터 19세기까지 우리가 흔히 아는 서양 명작들의 고향은 대부분 프랑스다. 푸생, 앵그르, 쿠르베, 모네, 세잔, 마티스 등등… 그렇다면 프랑스 미술 작품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곳은? 물론 프랑스다. 그렇다면 프랑스 다음은? 바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예르미타시박물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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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진 에디터
2018.01.10
리뷰
전시
[Preview] 한국의 겨울 궁전으로 오세요,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세계 3대 박물관의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시간
한국의 겨울 궁전으로 오세요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당신은 러시아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 대답을 예상해보자면, '구소련, 차이콥스키, 블라디보스토크, 우울한 날씨' 등 세대마다 경험과 감정에 따라 러시아를 연상하는 방식도 이미지도 모두 다르지 않을까. 작년의 흐름을 이어받아 올해 역시도 각 방송사는 앞다투어 해외를 배경으로 한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8.01.09
리뷰
공연
[Preview] 한국적 환상의 경계, 오셀로와 이아고
사랑의 환상의 경계에 서다
[Preview] 한국적 환상의 경계 오셀로와 이아고 모든 사랑은 개인의 가장 위험한 경계에 존재한다. 형태와 무게가 어떻건 그것들은 우리의 가장 약한 곳을 건드린다. 인간의 정신은 강철 같으면서도 때로는 작은 숨결에도 위험하게 흔들린다. 우리의 정신은 '견딜 수 없는' 감정들에 잘 대응하기 위해 발달했다. 교육받고 강한 힘을 가진 사람이라도, 사랑이라
by
손진주 에디터
2018.01.09
리뷰
공연
[Review] '현상 유지'만이 최선이던가요?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
현상 유지만이 최선이던가요?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변화는 긍정의 의미지 어제보다 더 암울한 미래를 암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연히 푸르러지는 강산과 달리, 우리사회는 십 년이란 세월동안 더욱 짙은 어둠의 그늘만 드리웠다. 극단 산수유가 ‘경남 창녕군 길곡면’을 통해서 저출산의 문제를 날카롭게 바라본지 벌써 십 여 해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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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8.01.08
리뷰
PRESS
[PRESS] 불각(不刻)의 조각, 붓으로 조각하다-김종영 [전시]
그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다
Prologue. ‘조각’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우리나라의 조각을 떠올리는 이는 흔치 않다. 이는 미술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아서라기보다, 우리에게 친숙한 조각은 서양의 것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 밀로의 비너스 상을 떠올리기는 쉬워도 우리나라의 조각은 대중에게 여전히 익숙지 않은 장르다. 나무, 돌, 철 등을 사용하여 조각을
by
차소연 에디터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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