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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새로운 세계로 빠져들 준비:무언극 '이불'
아주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보게 되었다. 교과서나 EBS교재에 실렸던 <파수꾼>, <결혼> 등으로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이강백 작가가 마임이스트를 위해 특별히 집필하고 젊은 연출가 윤혜숙이 무대에 올린 작품, 바로 <이불>이다. <이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무언극이라는 점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극은 대사없이 배우들의 몸짓만으로 진행된다. 이것만으로도
by
김소원 에디터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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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주어진 탄생과 선택하는 죽음 - 연극 심청
예고없이 찾아오는 죽음과 맞닥뜨릴때 진정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들 살아가는 모두가 결국 마주해야 할 죽음은 그 인기척을 느끼기 전까진 쉬이 생각할 수 없다. 일상의 간접경험으로 조각된 무거움, 불확실성, 슬픔, 숭고함의 이미지는 감히 스스로를 연결해보는 것마저 두렵게 만든다. 그러나 가끔 어떤 작품은 멀게만 느껴지던 삶의 끝자락을 불러, 마주하고 대화할 수
by
이정숙 에디터
2017.03.12
리뷰
공연
[Review] 어떻게 죽을 것인가... 이강백의 '심청'
어떻게 죽을 것인가... <이강백의 '심청'> 제목은 <심청>. 흔히 알고 있는 심청이 이야기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심청이가 등장하는 연극은 아니다.) 이야기는 밥 먹기를 거부하는 '간난'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간난은 겉보리 스무 가마에 제물로 팔려온 처녀다. 그녀는 절대로 바다에 빠져 죽을 수 없다고, 빠져 죽느니 굶어 죽겠다고 버틴다. 그
by
이승현 에디터
2017.03.11
리뷰
공연
[Review] 죽음 앞에 서다: 다시 보는 연극, 이강백의 < 심청 >
좋은 작품이란 이야기가 끝이 나고 나서야 진짜로 시작한다는 말이 있다. 연극 < 심청 >도 그런 작품이었다. 끝에 관한 이야기였지만 생애에 대한 각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나의 죽음, 내 곁의 이들의 죽음, 삶과 죽음의 경계, 지금 이 순간의 의미. 생각하지 않고 지내는 시간이 더 많지만 언제나 있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말이다.
연극 <심청> by. 이강백 극/ 이수인 연출 출 연 송흥진ㅣ 정새별 ㅣ 이두성 ㅣ 박창순 ㅣ 이길 ㅣ 신안진 ㅣ 윤대홍 ㅣ 김승언 ㅣ 강명환 ㅣ 김재겸 < Review > 망망대해. 그 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어떤 것도 보장할 수 없고 어떤 대답도 들을 수 없는 초라하고 작은 인간. 연극 <심청>은 스스로 그 바다를 향해 몸을 던져야만 끝이 나는
by
김해서 에디터
2017.03.08
리뷰
공연
[Review] 섬세한 묘사와 매력적인 사운드, 이강백의 '심청'
철학적이면서도 무거운 주제를 섬세하고 재치있게 풀어내려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공연이었다.
Review 눈을 잠시 감고 생각해봅시다.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가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뛰어 들기 직전, 심청은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그 지극한 효를 원망했을까요? 혹은 왕비가 될 미래를 예감하고 기뻐했을까요? 그리고, 그런 그녀를 공양미 삼백석을 주고 산 뱃사람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이강백의 '심청'은 오직 '효'에만 집중되었던 심청전이 다른 관점
by
이주현 에디터
2017.03.06
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아는 심청이 아닌 연극'심청'
우리가 아는 심청전이 아닌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다.
제목은 심청이었지만 심청의 이야기는 없었다. 사실 아예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심청전의 이야기는 분명 여러 번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이다. 효녀인 심청의 이야기, 연꽃에 탄 심청이,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지는 장면 등 다양하게 심청전의 이야기가 구두로 전해지긴 한다. 다만 메인테마가 우리가 알고 있는 심청전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일 뿐. 프로그램북
by
남궁연 에디터
201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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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죽음을 마주한 우리들의 모습은 어떨까? 연극 심청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있는가? 판소리 '심청가'를 새롭게 바라본 이강백의 심청에서 죽음을 준비하는 자세를 만나본다.잘 산다는 것 그리고 잘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심청’은 ‘효’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눈먼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빠져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심청의 삶과 그녀의 선택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을까? 항상 효심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대표적으로 나오는 ‘심청’이라는 캐릭터를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연극이 있다. MEMENTO MORI! ‘어떻게 죽을 것인
by
진실 에디터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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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이강백의 '심청'
이강백의 <심청> 2016년 4월, 관객과의 첫 만남에서 깊은 감동을 안겨준 이강백의 <심청>이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1970년대의 억압적인 정치, 사회 상황하에서 제도적인 폭압 체계를 상징적으로 풀어낸 것으로 유명한 이강백 작가의 작품이다. 이강백의 <심청>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심청전>과는 조금 다르게 접근한다.
by
이승현 에디터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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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이강백의 < 심청 >, 2017년 앙코르
이강백 작가의 절제되고 함축적인 언어와 극단 떼아뜨르봄날, 이수인 연출의 유려하고 경쾌한 리듬이 만났다. 매혹적인 기타선율과 북소리, 아름다운 마임이 함께하는 연극!! 2016년 4월, 관객과의 첫 만남에서 깊은 감동을 안겨드린 이강백의 <심청>이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습니다. 효(孝)를 중심으로 해석되던 판소리 ‘심청가’를 ‘
by
이경민 에디터
2017.02.24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심청- 죽음에 대한 질문
우리가 흔히 잘 아는 <심청전>. 효의 사상을 중요시 말하고 있는 이 작품을 이강백 극작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았다고 한다. 바로 효에 중점을 둔 것도 아니고, 심청의 이야기에 중점을 둔 것도 아닌 바로 제물로 팔려온 간난의 삶을 매개로 죽음을 맞이한 순간 우리의 모습이 어떠할지, 어떠해야할지를 다룬 작품이라고 한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을 제물로
by
남궁연 에디터
2017.02.24
리뷰
공연
[Preview] 죽음 앞에 서다: 다시보는 연극, 이강백의 < 심청 >
연극이 끝나고 모든 조명이 꺼져 눈 앞이 캄캄해지고 나서 더 큰 여운과 메세지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심청>. 나는 작년보다 얼마나 더 이 작품에 다가설 수 있을지. 한껏 기대를 품어본다.
연극 <심청> by. 이강백 극/ 이수인 연출 출 연 송흥진ㅣ 정새별 ㅣ 이두성 ㅣ 박창순 ㅣ 이길 ㅣ 신안진 ㅣ 윤대홍 ㅣ 김승언 ㅣ 강명환 ㅣ 김재겸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보고 싶었다. 연극 <심청>. 작년에 이 작품을 보고, 작품 속의 선주와 간난의 죽음을 보고, 서늘한 죽음이 아니라 오히려 불가마 속에서 팔팔 끓는 생에 데인듯 가슴을 쉬이 식히지 못
by
김해서 에디터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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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다, 심청
연극 심청은 한평생 산 생명을 용왕께 제물로 바쳐온 '선주'로 하여금 자신의 죽음 앞에서 수많은 '심청'들의 죽음을 반추하게 함으로써, '죽음을 맞서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지' 되돌아보게 한다.
'심청'하면 단연 떠오르는 키워드는 '효'였습니다. 제가 살아온 22년의 세월동안 이는 영영 바뀌지 않을 것 같은 키워드였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문학 시간에 '아버지를 위해 몸을 바친 심청은 효녀인가, 불효녀인가?'와 같은 질문으로 토론을 해봤을 정도니까요. 그러나 이 공연은 효가 아닌 죽음에 그 의미를 집중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심청이 인당수에
by
이주현 에디터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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