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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작가를 ; 읽다 - 김애란] 비행운(非幸運)을 바라보며 [도서]
반복되는 비극 속에서도 행복을 바란다. 김애란 소설집 < 비행운 > "물속 골리앗"
무언가 나를 지나갔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당신도 보았느냐고손가락을 들어 하늘을 가리키지만그것은 이미 그곳에 없다. 무언가 나를 지나갔는데 그게 뭔지 몰라서이름을 짓는다.여러 개의 문장을 길게 이어서누구도 한 번에 부를 수 없는 이름을.기어코 다 부르고 난 뒤에도 여전히 알 수 없어한 번 더 불러보게 만드는 그런 이름을. 나는 그게 소설의 구실 중 하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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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8.09.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단편집 : 장마 [문학]
단편집 : 장마
*단편집은 매달 24일에만 기고됩니다.* *** 전화는 빗소리를 닮았다. 아버지의 집으로 가는 낡은 길은 예전과 별반 달라진 것이 없어보였다. 여기저기 늘어진 나무들은 비를 맞으며 쳐져 있었고 길목에 숨죽이고 있던 다람쥐들은 차가 지나자 재빠르게 나무의 위로 올랐다. 하늘에서는 나를 혼내는 것처럼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아버지의 부고를 알린 것은 우습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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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에디터
2017.07.25
리뷰
공연
[Review] 가치있는 예술에 대한 탐구, 연극 '단편소설집'
'가치있는 예술에 대한 탐구.' 연극을 보기 전에 프리뷰에 적었던 표현이다. 연극을 보고나서 나는, 내가 고작 한 문장으로 정의해버린 저 문장이 굉장히 안일한 표현이었음을 깨달았다. 프리뷰를 쓸 때 가장 주의해야한다면 바로 이 부분일거다. 이 연극은 비단 가치있는 예술을 논하는 것만이 아니었다. 연극<단편소설집>에는 소중한 것들이 아주 많이 담겨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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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에디터
2016.08.22
리뷰
공연
[Review] 관계와 이야기, 수많은 조각들의 모음- 연극 단편소설집.
Collected Stories에 대한 Collected Pieces.
관계와 이야기, 수많은 조각들의 모음 연극 단편소설집 #00. 조각들 리사와 루스의 갈등은 크게 보면 스승과 제자의 갈등이다. 그들이 맺고있는 관계 중 가장 표면적인 것이 그렇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둘의 갈등은 스승과 제자의 갈등으로만 바라봐서는 이해할 수 없다. 리사와 루스의 관계는 스승과 제자를 넘어서 부모와 자식, 가장 절친한 친구, 동업자,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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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6.08.21
리뷰
도서
[Review] 예술, 기억 그리고 관계의 윤리 - 연극 단편소설집 후기
너무 바쁜 날이었다. 연극을 보러가는 날이 무언가 글을 써야 하는 일로 너무 바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되는데 시간에 쫓긴다는 것 때문에 마음이 계속 뜀뛰기를 하고 있었다. 내가 글을 쓰다가, 글이 나를 쓰다가 하는 일련의 줄다리기를 마치고 나니 진이 다 빠져버렸다. 그리곤 오늘 볼 연극을 곱씹어보자, 제목이 단편소설집이다. 스승과 제자, 소설가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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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6.08.20
리뷰
공연
[REVIEW] 단편소설집 (연극)
전국향, 김소진 배우 주연의 [단편소설집]을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인 감상 위주라 극 관련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으니 민감하신 분은 주의해주세요.
[REVIEW] 단편소설집 (연극) 지난 주 토요일, 13일에는 간만에 서울 나들이를 갔었답니다~! 외출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이라... 오랜만에 지인도 만나고 연극 관람도 하게 되어 좋았어요. 올해 처음 관람한 연극이었네요. 전국향, 김소진 배우 주연의 [단편소설집]을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인 감상 위주라 극 관련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으니 민감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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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호 에디터
2016.08.19
리뷰
공연
[Review] 연극 단편소설집
연극 <단편소설집> 리뷰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로 연극 단편소설집 8월 13일 공연 보고 왔습니다^^ 연극 단편소설집은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학로 예술극장은 혜화역 1번 출구 또는 2번출구로 나와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 저번에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로 옥탑방 고양이를 공연하고 있는 대학로 올레홀 맞은편에 있었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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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에디터
2016.08.19
리뷰
공연
[Review] 섬세한 언어로 켜켜이 쌓은 감정의 폭발 연극 ‘단편소설집’
예술의 도덕적 딜레마 앞에 갈등하는 작가 사제
8월 13일 연극 ‘단편소설집’을 보기 위해 대학로 예술극장을 찾았다.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품이라 들었는데, 우선 무대가 굉장했다. 소극장 공연은 아무래도 경제적인 면이나 공간적인 면에서 웅장함이나 화려함보다는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강조된 무대들이 많았다. 하지만 단편소설집의 무대는 글 쓰는 원로작가의 오래된 아파트를 그대로 재현한 양 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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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루 에디터
2016.08.19
리뷰
공연
[Review] 연극 단편소설집 리뷰
관계와 도덕성에 관한 물음
1990년 9월, 리사는 존경하고 좋아하던 작가 루스를 그녀의 대학원 교수로 만나게 된다. 첫 수업을 위해 루스의 집을 찾아간 리사는 너무나 들뜬 나머지 산만한 모습을 보여주며 루스의 예상보다 좀 더 가벼운 첫인상을 남긴다. 끼니 사이의 식사라는 리사의 소설을 피드백 해주며 글쓰기와 가르침에 대해 이야기 하던 루스의 대사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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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은 에디터
2016.08.19
리뷰
공연
[Review] 연극 ‘단편소설집’
스승과 제자라는 관계에서 싹트는 갈등이란 씨앗, 과연 이들 앞에 어떤 갈등이 마주할까요? 연극 '단편소설집'의 리뷰입니다:)
아트인사이트 103번째 문화초대 :연극 ‘단편소설집’ 청출어람, 과연 푸르른 쪽빛만 나올까? 인간은 사회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다양한 관계에 얽혀 사는 동물이다. 이때 한 개인은 사회 속에서 때에 따라서 다양한 명칭을 가지며 살아간다. 필요에 의해서 어쩔 때는 부모로, 어쩔 때는 스승 등 다양한 사회적 관계로 살아가는 것이 인간인 셈이다. 사회적 관계망을
by
이다선 에디터
2016.08.18
리뷰
공연
[Review] 갈등의 골, 그 너머엔 : 연극 < 단편소설집 >
감정의 파고 속에서 스승과 제자의 미묘한 대립각, 작가로서의 심도 있는 고찰을 옮겨낸 무대가 보고 싶다면, 또 2인극이 선사하는 감정의 깊이와 특유의 긴장감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이번 < 단편소설집 >의 초연 공연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갈등의 골, 그 너머엔 - 연극 <단편소설집(Collected Stories)> 작 도널드 마굴리스, 연출 이곤 ‘부수고, 또 부숴야 보인다' 라는 말이 있다. 내가 규정짓거나 나를 규정짓는 어떤 것이 있다면 무의식은 갇혀있는 틀에서 생각하고 말하게 된다. 이러한 고정된 틀에서 벗어날 수 있을 때 상대방과 나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진정한 발전을
by
심한솔 에디터
2016.08.17
리뷰
공연
[Review] 도널드 마굴리스 원작, 연극 < 단편소설집(Collected Stories) >
아트인사이트(www.artinsight.co.kr)의 초대로 광복절을 포함한 짧은 연휴에 연극 <단편소설집>을 보고 왔다. 굉장히 묘한 작품이었다. 도널드 마굴리스(Donald Margulies)의 원작 Collected Stories를 번역하여 국내에서 초연한 무대였는데, 번역 어투가 그대로 남아있기는 했지만 그것이 방해가 되었다기 보다는 거기서 원문이
by
석미화 에디터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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