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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지는 노을의 색으로 물든 어울림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공연]
멋진 기획의 음악 축제에 다녀왔다. 다음에도 망설임 없이 예매할 것 같다.
나는 페스티벌을 좋아한다. 팬들로 가득 찬 콘서트보다 삼삼오오 모인 일반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때 빛나는 가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콘서트 셋리스트 내내 열광할 자신은 없지만 발매한 곡 중 몇몇 노래를 좋아하는 가수들을 만나기에도 페스티벌은 정말 좋은 공간이다. 그래서 크러쉬와 권진아, 그리고 이소라. 세 이름을 보고 냅다 표를 잡았다. 심지어 셋 중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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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은 에디터
2025.11.12
리뷰
공연
[Review] 비와 빛의 세트리스트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비바람 뚫었던 첫 페스티벌
첫 페스티벌에 갔다. 페스티벌 라인업을 보고 굉장히 들떴다. 첫 페스티벌에 호화로운 라인업. 굵직한 아티스트들이 탄탄하게 채워져 있었다. 첫 페스티벌임에도 불구하고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아티스트들이 가득했다. 타임테이블을 보니 점심부터 밤 10시 가까이까지 이어지는 일정이었는데, 그만큼 풍성한 하루가 될 것 같았다. 라인업만 보았을 때도 기대감이 컸는데,
by
주영지 에디터
2025.11.12
리뷰
PRESS
[PRESS] 전쟁의 기억에서 연대로 - 뮤지컬 이름 없는 약속들로부터 [공연]
전쟁의 비극을 음악과 무대 언어로 재구성한 이 작품은 점점 희미해지는 전쟁의 기억을 오늘의 감각으로 되살리며 세대 간 공감과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쟁의 기억을 노래하다 오차드뮤지컬컴퍼니의 2025년 창작 초연작 <이름 없는 약속들로부터>가 9일간의 프리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오는 12월 28일까지 본공연을 이어간다. 작품은 한국전쟁 이후 남겨진 가족의 상처와 기억을 중심으로 잊힌 진실을 추적하는 한 청년의 여정을 그린다. “잊어야만 살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끝까지 기억해야 하는가” 이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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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에디터
2025.11.11
리뷰
공연
[Review] 반복되는 희망 고문을 끝낼 수 있을까 - 도어 넥스트 헤븐 [공연]
너에게 응한다면 나는 나에게도 응할 수 있을까
연극의 제목이자 배경이 되는 라이브바의 이름이기도 한 '도어 넥스트 헤븐'. 만약 한국어로 제목을 짓는다면 바의 이름이 ‘희망 고문’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물론 그런 이름의 바에선 아무도 술을 마시지 않을 것이다. 창작극 '도어 넥스트 헤븐'이 오는 24일부터 12월 21일까지 대학로 카페 CIRCA1950에서 공연된다. 실제 카페 공간 전체를 무대로
by
채수빈 에디터
2025.11.11
리뷰
공연
[Review] 다채로움으로 가을을 물들인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공연]
그마저도 완벽했던 무대였다.
유난히 날씨가 맑던 11월의 첫 날,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컬러 인 뮤직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택시까지 타면서 도착한 공항엔 마침 영종도에서 열리는 여러 공연들을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사람이 있었다. 최근 들어 상당히 많은 공연과 페스티벌이 영종도에서 열리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다시금 그 위세에
by
차수민 에디터
2025.11.09
리뷰
공연
[Review] 가을을 물들인 다채로운 사운드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공연]
페스티벌 속 발견한 다채로움의 의미, 컬러 인 뮤직 페스티벌 리뷰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2025 Color in Music Festival’ 2일차 공연에 다녀왔다. 개인적으로는 첫 야외 페스티벌이자,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의 첫 공연이었다. 낯선 공간에서 열리는 첫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약간의 설렘이 있었다. 2일차의 라인업은, Baby DONT Cry부터 ifeye, NOWZ, YOUNG POSSE,
by
정민경 에디터
2025.11.09
리뷰
공연
[Review] 감각의 팔레트를 펼치다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감각의 경험’을 선사한 자리
11월의 첫 주말,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는 바다와 음악이 만나는 거대한 무대가 되었다. 컬러인뮤직페스티벌 2025는 이름 그대로 ‘컬러’를 주제로 삼아, 음악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페스티벌을 선보였다. 바다를 마주한 야외 무대 위에서 하루 종일 바람이 불고, 해가 질 무렵 하늘의 색이 변할 때마다 음악은 그 순간의 분위기에 맞춰 또 다른 색
by
정충연 에디터
2025.11.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청소년기의 끝나지 않은 질문들 - 미스터리 소녀클럽 [공연]
청소년기 한 번쯤 친구들 사이에서 무서워하며 들었을 미스터리들에 끌린 세 명의 청소년이 있다. 세 사람은 미스터리 소녀클럽이라는 동아리를 만들고, 미스터리를 찾아 나선다. 청소년과 미스터리, 이 두 가지 키워드에서 연극 <미스터리 소녀클럽>은 시작한다.
도저히 설명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이상야릇한 일이나 사건을 미스터리라고 한다. 보통 우리에게 미스터리라고 한다면 괴담이나 귀신 등을 떠올릴 것이다. 청소년기 한 번쯤 친구들 사이에서 무서워하며 들었을 미스터리들에 끌린 세 명의 청소년이 있다. 세 사람은 미스터리 소녀클럽이라는 동아리를 만들고, 미스터리를 찾아 나선다. 청소년과 미스터리, 이 두 가지 키워
by
노미란 에디터
2025.11.08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현대 무대 위에 올려진 그리스 비극 - 안트로폴리스 '프롤로그/디오니소스' [공연]
많은 창작자가 여전히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을 두고 이를 재창작하는 까닭은 신화에 지금도 적용할 수 있는 수많은 인간의 원형이 등장하기 때문일 것이다. 신화 속 인물들은 지금의 사람들과도 많은 부분이 닮아 있으며, 현대 인간의 여러 모습을 신화에 대응시켜 충분히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많은 창작자가 여전히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을 두고 이를 재창작하는 까닭은 신화에 지금도 적용할 수 있는 수많은 인간의 원형이 등장하기 때문일 것이다. 신화 속 인물들은 지금의 사람들과도 많은 부분이 닮아 있으며, 현대 인간의 여러 모습을 신화에 대응시켜 충분히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도 많은 창작자들이, 비교적 덜 친숙한 국내에서
by
노미란 에디터
2025.11.08
리뷰
공연
[Review] 우리가 새로운 페스티벌에 가봐야 하는 이유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다채로운 색깔을 경험 할 수 있는 새로운 페스티벌이 열리다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가게 된 이유 다채로운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페스티벌이 열렸다. 후기도 정보도 적었지만, 감수하고 가게 된 이유는 단 하나였다. 나의 음악 취향은 얕고 넓어서 누군가는 이해하지 못할 만큼 다양한 음악을 좋아한다. 그런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이 이름 모를 페스티벌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꿈인가? 이
by
김은서 에디터
2025.11.08
리뷰
공연
[Review] 색이 뚜렷한 아티스트들의 모임 – Color in Music Festival 2025
컬러와 함께하는 뮤직페스티벌.
사춘기 시절, 누군가의 팬이 되면서 한동안 좋아하는 하늘색을 두고도 펄레드에 더 눈길이 갔었다. 심지어 ‘이건 그냥 레드가 아니라 펄이 들어간 특별한 색’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잔잔한 펄이 들어간 빨간 풍선은 가까이에서 봐도 예쁘고, 멀리서 봐도 확 튀어서 존재감이 컸다. 음악에 맞춰 살랑대는 풍선은 펄로 인해 반짝였다. 펄레드라는 색은 기획사에서 무작
by
강득라 에디터
2025.11.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화이트 와인 두 입, 브람스 세 잔 - 이지윤 &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공연]
모르는 즐거움을 따라 — 이지윤,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감상 에세이 (11.02)
1. 사실, 와인이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이 소제목을 떠올린 건 머그컵에 소박하게 담아온 화이트 와인의 마지막 한 입을 털어 넣던 밤, 대략 오후 11시였다. 떠올린 문장을 하얀 페이지에 적기 시작한 건 새벽 1시였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왜 저 말을 나열했는지 그새 기억이 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한 입쯤 더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냉장고
by
장유진 에디터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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