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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미술하는 스누피] 무지개색 열기구
무지개색 열기구를 타고...
가끔은 열기구를 타고 어디론가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잿빛 같은 공부, 취업, 돈 걱정을 모두 잊고 무지개색 열기구를 타고. 하지만 열기구도 언젠간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다만 다시 출발지로 돌아왔을 때, 그곳은 여전히 잿빛이 아닌, 무지갯빛으로 보였으면 한다. * * * [illust by 예연, 그림 이야기]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스캔한 뒤
by
전예연 에디터
2018.11.04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회상
각자의 추억을 회상해보다.
illust by 은경 (흑백 필름카메라) 혜화의 어느 한 카페, 곰돌이 인형이 창 밖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흑백 아날로그로 담고 보니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연출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이 카페에서의 좋은 추억을 누군가는 어떤 이에 대한 그리움을 모두 각자의 추억을 떠올려 봅니다.
by
안은경 에디터
2018.10.2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스스로를 찾기 위한 치열한 시간 [사람]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 그리고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로 돌아보는 스스로를 찾는 시간
사계절 중 겨울을 가장 좋아한다. 가을이 지나고 느껴지는 겨울의 냄새와 분위기가 좋다. 한없이 차갑고 추울 것만 같지만 겨울의 햇살과 눈에서 느껴지는 따스함과 고요함도 좋다. 한 해가 벌써 다 지나간다며 투정부리게 하지만 그럼에도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기다리게 만드는 겨울이 좋다. 일본 영화 특유의 담담함을 좋아한다. 크게 꾸미지 않아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만
by
김태희 에디터
2018.10.22
작품기고
우리는 모두 열매를 갖고있다.
우리는 머릿속에 커다란 나무를 가지고있다. 그 나무는 다양한 색의 열매를 맺으며 이로 하여금 우리의 머릿속은 풍부해진다
우리는 머릿속에 커다란 나무를 가지고있다. 그 나무는 다양한 색의 열매를 맺으며 이로 하여금 우리의 머릿속은 풍부해진다. 생각의 깊이와 크기는 다양하다. 이러한 생각은 구체화 시킨 것을 'idea'라고 부른다. 우리의 'idea'는 저마다 색이 다르며 크기 또한 다양하다. 이러한 다양한 idea 중에 무엇을 고르는 것은 자신의 선택에 달렸다. 자신이 무엇
by
심호선 에디터
2018.10.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지금 나의 인생은 여행의 어디쯤 위치하고 있을까 _ 도서 리스본행 야간열차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보고 책이 정말 궁금해졌다. 영화도 좋았지만 영화가 책의 내용을 다 담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보고 책이 정말 궁금해졌다. 영화도 좋았지만 영화가 책의 내용을 다 담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레고리우스는 고전문헌학 교수이다. 이혼을 했고, 반복적인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다리위에 위태롭게 서있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포르투게스” 그레고리우스는 여성이 내뱉은 단 한마디의 포루투갈어를 곱씹는다.
by
나정선 에디터
2018.10.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돌격 건설, 누구를 위한 돌격인가 [문화 전반]
걷고 싶은 도시, 살 맛 나는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나쁜 사람은 없다는 거… 나쁜 상황이 있는 거지.” 1200만 관객을 울린 영화 <신과 함께-인과연>은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를 원작으로 합니다. 영화와 웹툰에서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문제는 거주민을 생각하지 않는 무차별적인 재개발입니다. 부모님도 없이 할아버지와 살고 있는 현동이와 할아버지는 고물을 주워다 판 돈으로 판
by
백광열 에디터
2018.10.16
오피니언
만화
[오피니언] 인문학, 너의 이름은 [문화 전반]
인문학을 '소비'하는 사람들.
보리는 7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의 20대를 나눠가진 그 사람. 함께한 시간이 쌓인 만큼 깊어질 줄 알았던 사랑은 야속하게도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집니다. 흘러간 세월만큼 쌓인 것은 사랑이 아닌 미움과 서운함일까요. 함께 카페를 차리고 당연한 듯이 결혼을 준비하던 보리는 조금씩 커져만 가는 마음의 틈을 느낍니다. 보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by
백광열 에디터
2018.10.15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가을하늘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걷다.
illust by 은경 (흑백 필름카메라) 구름이 몽실몽실하고 높고 푸른 가을하늘을 흑백 필름카메라로 담아보았습니다. 미세먼지 없고 하늘이 예쁜 요즘 가을하늘을 보며 오늘 하루도 찬찬히 걸어봅니다.
by
안은경 에디터
2018.10.13
사람
ART in Story
[In-演] 연극하는 인간의 이유있는 외침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안민열 연출가
[In-演]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안민열 연출가 우공이산(愚公移山)이란 말이 있다. 어리석어 보이는 일이라도 우직하게 해나가면 언젠가는 큰 일을 이룰 수 있음을 의미한다. 어리석은 노인의 보잘 것 없는 한걸음도 종래에는 산을 옮기는 큰 기적을 일으켰다. 그 뿐만이겠는가. 우공이 주는 가르침은 우리네 일상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다. 연극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by
이다선 에디터
2018.10.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문장들 [영화]
살며시 찾아온 우연은 나를 강렬하게 이끌고
<리스본행 야간열차> 빌 어거스트 감독 파스칼 메르시어 원작 ※ 스포일러에 주의하세요 ※ 리스본의 봄, 카네이션 혁명 줄거리 한 권의 책, 한 장의 열차 티켓으로 시작된 마법 같은 여행! 오랜 시간 고전문헌학을 강의 하며 새로울 게 없는 일상을 살아온 ‘그레고리우스’(제레미 아이언스)는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우연히 위험에 처한 낯선 여인을
by
심지은 에디터
2018.10.08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옛 정서 가득한 골목길
옛날 간판과 건물을 흑백필름으로 찍으니 마치 과거의 모습을 재연한 것 같다.
illust by 은경 (필름카메라 흑백) 한 골목길을 지나가던 길이었습니다. 제게는 낯설지만 옛 정서가 가득했던 골목 속 금보 여인숙이라는 옛날 간판을 보고 바로 흑백 필름으로 담고 싶었습니다. 흑백 필름으로 옛 정서 가득한 간판과 건물을 담으니 마치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 듭니다.
by
안은경 에디터
2018.09.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당신의 찌질한 사랑을 응원합니다 [음악, 문화 전반]
찌질한 그들이 귀여운 이유
칙칙한 체크무늬 셔츠와 다 늘어난 바지, 사각 뿔테의 안경과 왠지 자신감 없어 보이는 표정. 흔히 사람들이 ‘찌질한 사람’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연상하는 이미지들이다. 단순히 촌스럽고 옷차림이 후줄근하거나 말을 더듬는 것과 같은 외적인 모습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찌질하다는 것은 보잘것없고 변변하지 못하다는 뜻의 ‘지질하다’에서 파생된 신조어로 알고
by
서혜민 에디터
201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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