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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07.07) 2019 세월호 - 제자리 [연극,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
우리는 왜 아직도 밝히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죽음을 방치하고 있는가.
2019 세월호 - 제자리 - 혜화동1번지 7기 동인 기획초청공연 - 우리는 왜 아직도 밝히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죽음을 방치하고 있는가. <기획 노트> * 참사 5주기, "왜 아직도 제자리인가?" 세월호 참사로 누군가는 제자리(1. 본래 있던 자리)로 돌아오지 못했고 그 원인과 책임 밝히기 위한 수많은 시도들이 이어졌지만 진상규명을 향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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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3.2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천개의 바람이 되어 [기타]
피기 시작한 꽃들을 보며, 한 번쯤 그들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전에 살던 집 마당엔 큰 목련나무가 있었다. 내가 아직 이름을 부여받지 않은 가녀린 생명일 때부터 교복을 입은 사춘기 소녀가 될 때까지 나와 함께한 나무였다. 아니, 우리 아빠가 지금의 내 나이일 때부터 우리 가족을 지켜보고 있었으니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나를 점지한 삼신할매 같은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매년 이맘쯤이면 목련꽃이 활짝 폈고 우리 가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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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에디터
2019.03.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한 인물의 일대기, 프렌즈 : 챈들러 이야기 [드라마]
10년의 세월과 한 인물의 변화
한 인물의 일대기 프렌즈 : 챈들러 이야기 10년의 세월과 한 인물의 변화 미국 드라마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언급되는 하나의 드라마가 있다. ‘프렌즈’이다. <프렌즈 포스터 - 출처 : IMDB> 1994년에 역사적인 오프닝을 시작한 후, 시즌 10이 방영된 2003년까지 장장 10년 동안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프렌즈는 서로 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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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에디터
2019.02.06
리뷰
공연
[Preview] 어려운 것을 위해 잊혀지는 쉬운 것의 이야기 [공연]
뮤지컬 <Story of My Life>: 세월과 기억에 대한 담백한 작품
까칠한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에게 한동안 잊고 있던 어린 시절 친구 앨빈의 죽음이 닥쳐온다. 어린 시절의 약속대로 토마스가 앨빈의 송덕문을 써내려가기 시작하자 그의 앞에 잊고 살았던 소중한 기억들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우리의 인생에서 소중한 것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따듯한 뮤지컬 <Story of My Life>가 현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by
박민재 에디터
2019.01.07
리뷰
공연
[Review] 세월은 막을수 없는거야, 너를 기다려주지 않을거고 - [연극] 쪽빛 황혼
연극 족빛 황혼 속 노인들과, 현재의 우리들에 대한 생각들
“아버지, 지금 내려가야 돼요. 기차는 9시 30분인데,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나서 계단으로 내려가셔야 돼요. 아버지 다리 안 좋으시잖아요. 그 다리로는 지금 내려가야 시간에 맞출 수 있어요.” 서울역에서 부산행 기차를 기다리는 나는, 조금이라도 핸드폰을 충전하기 위해 동그란 의자 위에 앉아있었다. 내 옆에 좁은 자리가 나자, 한 여자와 아들 그리고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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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현 에디터
2018.08.16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나는 이런 기분이에요 - 빈첸과 우원재에게 보내는 헌사 [음악]
빈첸과 우원재 그리고 6.8 혁명후 스펙터클이 되지 않기 위해 자살을 한 예술가 기 드보르.
“제 위치는 합정역 7번 출구 도보 4분 정도 거리 지하방 대각선 방향에는 메세나 폴리스 거기 사는 그대들은 어떤 기분이신가요 신호를 기다리며 바라보면 괜시리 허무한 느낌이 들고 여러 감정이 오가요” “오늘은 엄마 원재 괜찮아 라는 전화통활 엿들었던 내 기분은 아시나요 근데 있잖아 그떄 그 유명의사가 내게 입원하라 할 때 누나는 왜 날 그리 말렸나요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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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준 에디터
2018.07.1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다시 읽는 수능 국어지문 - '패강랭'과 '복덕방'_이태준[문학]
시대와 세월에 뒤쳐진 자들의 비애 「패강랭」과 「복덕방」 _이태준 이태준의 작품들은 중·고등학생이 읽어야 하는 단편소설집 및 교과서에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이태준의 작품 중에는 단연 단편소설이 돋보이는데, 그 중「패강랭」과 「복덕방」을 다시 한번 읽어보고자 한다. 패강랭은 식민지 치하 예술가의 고뇌를 드러내는 이야기이며, 복덕방은 가난에 시달리는 한 노
by
김새영 에디터
2018.04.28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가자, 이 새벽이 끝나는 곳으로 [음악]
아이유의 '이름에게'와 세월호, 그리고 애도
아마 336번 정도 될 것이다, 내가 그 주에만 아이유의 노래, ‘이름에게’를 들은 횟수는. 집에서 나와 이어폰을 귀에 꽂고, 기계처럼 무엇에 이끌리듯 이 곡을 재생하고, 걸어서 역에 도착해 지하철을 타고 버스로 환승하고 다시 걸어 내려가 회사로 향하는 길 내내 귀에는 ‘이름에게’가 울리고 있었다. 당시 왕복 약 4시간이 걸렸다. ‘이름에게’ 재생 시간은
by
이서연 에디터
2018.04.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아직, 그리고 앞으로 잊지 않겠어요 [기타]
기분이 이상한 한 주였다. 진정한 봄이 찾아온 화창한 날씨에도 잠깐 들떴을 뿐 묘하게 기분이 가라앉는 날들이었다. 길가에 핀 벚꽃을, 학교 곳곳에 핀 노란색 개나리를 보아도 뭔가 마음속 깊숙한 곳에 가시 같은 것이 걸린 기분이었다. 원인 모를 우울함의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다 문득 알아챘다. 아, 벌써 그때가 돌아왔구나. 따뜻한 봄날이 유난히도 춥게 느껴졌
by
이영진 에디터
2018.04.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침묵으로 일관했던 7시간 [문화 전반]
잊어선 안되는 그날의 기록
곧 세월호 4주기이다. 시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흘러 여기까지 왔고, 4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상처는 그대로 남아있는 듯하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매년 4월이면 느끼게 된다. 계절이 바뀌고 수많은 촛불이 광장을 가득 메우며, 깊은 물속에서 세월호가 인양되었던 세월이었다. 그 긴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결코 짧지 않는 시간이었음에도 진실은 어둠
by
신예진 에디터
2018.03.31
작품기고
[온기를 전하다.] 아픈이름 '세월호'
누군가는 이제는 잊어야 할 때라고 말한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아픔에 같이 잠겨 눈물로 밤을 새우고 있다.
우연히 떨어진 테이프 조각이세월호 노란 리본을 연상케하는 모양을 띄고 있었다. 뮨둑 세월호 사건이 떠오르더니마음이 참 착잡해져왔다. 누군가는 이제는 잊어야 할 때라고 말한다.그리고 누군가는 그 아픔에 같이 잠겨 눈물로 밤을 새우고 있다.매일을 기억하고 애도하지는 못하더라도,이렇게 가끔 떠오르는 날이면희생자들의 마지막 날을 애도해보곤 한다. 잊어야 할 때라고
by
강민희 에디터
2018.01.17
리뷰
공연
[Review] 부부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을 하다. '아내의 서랍' [연극]
한국의 가부장적 사회에서 부부로서의 삶을 살아온 만식과 영실. 이들 부부가 들려주는 사랑과 아픔, 행복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나보자.
Prologue. 한국 사회에 뿌리 깊게 잔존해 있는 가부장적인 사회 구조에서 아직도 남성과 여성의 전통적 역할은 강조되어 있고, 가장이라는 이름은 남성에게 부여된 숙명과도 같이 늘 붙여지기 마련이다. 한국의 가부장적 사회 구조에서 남성은 늘 집안을 이끄는 가장으로서, 가정의 경제적 상황을 책임지고, 여성은 집안의 살림살이를 도맡아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며
by
차소정 에디터
201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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