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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마법이 펼쳐지는 전장, 마음이 머무는 이야기 – 기병과 마법사
전쟁과 마법, 정체성과 감정, 전술과 사랑이 섬세하게 엮여 있는 이야기
바로 여기가 원본인 판타지 『기병과 마법사』는 마치 동양풍 마블 영화를 한 편 본 듯한 기분을 남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머릿속에서 장면이 실감나게 재생된다. 배우들이 어떤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시나리오만 읽었는데 어떻게 그려질지 보이더라”고 말하는 걸 종종 보곤 했는데, 이 책을 통해 저렇게 답하는 이유를 알 것도 같았다. 이 책은 총
by
곽미란 에디터
2025.06.17
리뷰
도서
[Review] 판타지는 상상인가 몰입인가 - 도서 '기병과 마법사'
결국 연대가 어둠을 이긴다는 우리의 이야기
배명훈 작가의 신작 "기병과 마법사"는 그 제목만으로도 판타지 소설이 주는 특유의 설렘과 흥분감을 준다. 기병, 마법사, 그들이 맞서 싸우는 어둠의 세력. 그러나, 이 소설은 단지 판타지라는 장르의 클리셰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반대로, 소설 속 세계와 인물들이 이 책의 장르적 구분을 움직인다. 그만큼 이 소설의 세계와 인물들은 틀에 박혀 있거나 쉽게 예
by
김채영 에디터
2025.06.17
리뷰
도서
[Review] 평범함이 주는 판타지 - 기병과 마법사 [도서]
판타지 소설에서 악을 무찌를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판타지 소설에서 악을 무찌를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악당을 무찌를 용사? 아니면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무기? 말도 안 되는 것들이 현실이 되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판타지 세계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영화를 굉장히 편파적으로 보는 사람이다. 매니악한 영화들은 대부분 섭렵하고 있지만, 반대로 한국에서 엄청
by
김예원 에디터
2025.06.17
리뷰
도서
[Review] 화성에서 온 기병 금성에서 온 마법사 - 기병과 마법사 [도서]
배명훈 작가의 판타지 장편소설 [기병과 마법사]를 읽고, 민족성에 대해 고민해보는 글
어렸을 적, 나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즐겨보았다. 저물어가는 일요일 밤을 달래고,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기에 앞서 옹기종기 티비 앞에 앉아 희극인들의 개그를 보는 것은 나를 포함한 당시 대다수 사람들의 루틴이었다. 그중 한 코너가 기억 속에서 희미하게 떠오른다. 사극 콘셉트의 코너였고, 감정이 여린 왕, 장군, 신하가 서로에게 핀잔을 주며 만담을 나누는 내
by
김한솔 에디터
2025.06.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이 치유가 되는 순간 '도시 속 오늘의 흐름' 큐레이터 [전시]
병원에서 만난 전시
고양시 곳곳에서 고양미술축제가 열렸다. 아람누리에서는 <겹의 도시, 틈의 공간, 결의 예술>이, 일산호수공원에서는 <도시 속 조각 조각> 전시가 개최되었다. 그리고 국립암센터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는 <도시 속 오늘의 흐름>이 열렸다. 오늘 소개할 전시는 ‘병원’이라는 예사롭지 않은 공간에서 펼쳐진다. ‘병원에서 전시가 가능할까?’ 처음에는 의문이 들었
by
이소희 에디터
2025.06.14
리뷰
도서
[Review] 억눌려 온 영웅의 이야기 - 기병과 마법사 [도서]
배명훈, 기병과 마법사를 읽고
배명훈 작가의 『기병과 마법사』는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이다. 흔히 판타지를 떠올리면 서양의 판타지, 예를 들어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같은 우리와는 다른 세계를 기반으로 한 작품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배명훈 작가의 『기병과 마법사』의 경우, 한국풍, 동양적인 이미지가 곳곳에 드러난 판타지여서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인상 깊었던 장면은 ‘윤해’가
by
김예은 에디터
2025.06.13
리뷰
도서
[Review] 너를 구하는 마법 - 도서, 기병과 마법사
“너는 제일 약한 고리지만, 그래도 제일 특별한 고리야."
왕의 폭정으로 고통받는 나라, 사라. 이곳의 수도 소라울에는 왕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쥐 죽은 듯 사는 왕의 형 영유과 그의 딸 영윤해가 살고 있다. 아버지의 강요 아닌 강요로 잔혹한 종마금과 원치 않는 혼인을 하게 된 영윤해는 약혼자 종마금이 자신을 죽여 혼담을 없던 일로 만들려 한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그로 인해 종마금에게 살해당하기 직전, 알
by
이중민 에디터
2025.06.12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작동하는 세계를 만나는 즐거움 - '기병과 마법사' 배명훈 작가
"여기가 원본인 판타지"에서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다른 세계로 들어가보는 일이다. 특히 SF나 판타지 장르는 그 세계의 규칙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 자체가 이야기를 읽는 큰 재미다. 그런 의미에서 배명훈 작가의 판타지 신작 『기병과 마법사』는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낯선 단어들 사이에서 한 문장씩 읽어 내려가다 보면 경작인과 마목인이 드넓은 초원을 내달리는 새로운 세계가 선명하게 펼쳐
by
김소원 에디터
2025.06.11
오피니언
게임
[오피니언] 데블스 플랜 벽바둑에 홀려버렸다, 왕초보의 우당탕탕 바둑 도전기 [게임]
‘데블스 플랜’ 벽바둑에 빠져 바둑에 입문했다. ‘집짓기’란 개념에 용기를 얻었지만, AI에게 연패하며 ‘현타’를 느끼고 어린이 바둑책까지 샀다. 규칙은 여전히 어렵지만, 돌을 따고 집을 넓히는 재미에 푹 빠져 아홉 줄 바둑판 위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데블스 플랜 벽바둑에 홀려버렸다, 왕초보의 우당탕탕 바둑 도전기 솔직히 고백하자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바둑은 나와는 전혀 다른 세계의 이야기였다. 마치 고고한 학처럼 선택받은 소수의 두뇌만이 즐기는 심오하고 어려운 게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졌달까. 그랬던 내가 요즘 바둑에 푹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니, 인생은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모
by
오해인 에디터
2025.06.04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기병과 마법사
거대한 악의에 맞서 '나'와 '세계'를 구하는 우리 곁의 영웅들
기병과 마법사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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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5.05.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우매함의 봉우리와 절망의 계곡과 흑염룡
우리 모두의 흑염룡의 두 번째 비상을 응원합니다.
2024를 먼저 썼다가 4를 지우고 다시 5를 적는 멍청한 짓을 끊은 지 오래되지 않았다. 21세기의 스물네 번째 해를 지나 스물다섯 번째 해가 시작되었고 우린 또 한 살을 먹었다. 2024년의 1월이 떠오른다. 중학교 동창 둘을 만났다. 중학교 동창이라는 말은, 서로의 중2병을 가장 가까이서 관찰하고 경험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병’이라고 지칭될 정도로
by
김지수 에디터
2025.05.25
리뷰
영화
[Review] 세 청년의 아련한 향수병 – 브레이킹 아이스 [영화]
우리는 왜 그렇게까지, 어두움 속에 살아야 하는 걸까.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검게 물들고 구름 비바람 오가던 하얀 하늘 회색 빛 들고 맘속에 찾아온 어둠을 그대로 두고 밤을 덮은 차가운 그림자마냥 굳어간다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 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 악동뮤지션의 <얼음들> 가사 중 우리는 왜 그렇게까지, 어두움 속에 살아야 하는 걸까. 딱딱하고 추운
by
임주은 에디터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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