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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당신에게, 여행 [도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하늘을 볼 수 있구나!
여행…. 내게 있어 여행은, 범주가 좁았다. 당연히 해외였기 때문. 누군가 여행 다녀왔다 하면, 어느 나라를 다녀왔는지 물었다. 난 20살이 되기 전, 이미 해외여행으로 9개국을 다녀왔기에 여행이란 당연히 국외라 생각했던 거다. 국내를 거의 다 돌아봤다는 착각도 이유 중 하나였지만. 친오빠가 나보다 열 살이 더 많다. 오빠는 대학생 때까지 배구선수였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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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20.03.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우리나라엔 절대 못 들어올까? 뮤지컬 "The Book of Mormon" [공연예술]
‘뮤지컬만’ 보고 오는 여행 ⓷
런던에서 보고 싶었던 네 작품 중 가장 궁금했던 작품은 “The Book of Mormon”이었다. ‘우리나라에 절대 들어올 수 없는 뮤지컬’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도대체 어떤 작품이길래 이런 반응인지 정말 궁금했다. 대부분의 웨스트엔드 뮤지컬은 데이 시트가 있지만 “The Book of Mormon”은 데이 시트가 없었다. 정가로 결제해야 하나 망
by
채호연 에디터
2020.02.1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행위예술은 사고팔 수 있을까? [문화 전반]
당신도 '과정'을 소유할 수 있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예술가가 현존하다> 퍼포먼스 아트, 우리 흔히 말하는 행위 예술은 생각보다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시간과 공간이 모두 맞아떨어지는, 즉 같은 시공간에서만 그 예술의 표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시공간을 공유하며 그곳의 사람들 기억 속에 같은 이미지와 소리가 공유된다는 것은 신비하면서도 매력적인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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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19.10.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아이쿠 이런, 동거는 우리나라에서 금기어죠? [사람]
동거에 대한 평범한 20대의 생각. 비논리적일 수도, 철없을 수도 있는 한 개인의 지극한 견해.
우리나라엔 몇 가지 금기어가 있다. 동거, 딩크족(일부러 아이를 갖지 않고 사는 부부), 자퇴, 동성애나 양성애, 미혼모 등등. 난 이 중에서 동거에 대해 슬며시 끄적여볼까 한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이 보게 될 글인지라, 조심스럽고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그래서 미루고, 미뤘던 소재인데, 이젠 얘기할 때가 된 것 같다. 너무 미뤄왔기 때문에. 사실 미루
by
홍서원 에디터
2019.10.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예술로 승화된 삶,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시각예술]
퍼포먼스의 대모를 말하다
한 사람이 의자에 덩그러니 앉아 있었다. 매끄럽게 늘어진 드레스를 입고, 머리는 한쪽으로 땋은 채 미술관의 조각상처럼 가만히 멈춰 있었다. 날렵한 콧대에 단호한 표정은 누구든 되돌아볼 만큼이나 강렬한 아우라를 풍겨왔다. 텅 빈 전시장의 아트리움을 존재만으로 가득 채우는 단 한 사람, 그녀의 이름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Marina Abramović)다. 2
by
고은지 에디터
2019.09.14
작품기고
[생각하는 일러스트] 어렵게 피는 꽃
'그냥 피는 꽃은 없다'
illust by A.S.Y 어렵게 피는 꽃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듯이 발레리나는 아름다운 춤을 추기 위해 발이 이리저리 꺾기고 피멍이 들며 많은 고난을 통해 얻어진다. 쉽게 얻은 것처럼 보이는 것들도 이면에는 모두 고통이 숨겨져 있는데 이러한 고난을 참고 이겨냈을 때 '꽃'이 필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싶어 '어렵게 피는 꽃'이라는 제목을 붙였고 이
by
안세영 에디터
2019.06.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대학생 해외봉사의 허와 실 [기타]
우리나라 대학생 해외봉사의 실태
얼마 전 강남의 안과를 다녀 오는 길에, 전철역 앞에서 유니세프를 홍보하고 있는 분에게 붙들렸다. 추울 텐데도 헌신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을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다. 스티커 붙이기를 하고, 퀴즈를 맞혀보고 칭찬도 들으며 자연스레 실로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들의 실태를 알게 되었다. 여전히 얼마나 기상천외하고 열악한 상황에 처한 아이들이 많은
by
이란희 에디터
2019.02.0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그녀의 예술 [시각예술]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퍼포먼스 아트
퍼포먼스아트라는 장르를 처음 접했을 때 “나는 언제쯤 이 세계를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좀처럼 해석하기 어려운 행위, 와 닿지 않았던 표현 방식들은 나와 퍼포먼스 아트 사이에 장벽을 쌓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보이지 않는 묵직한 언어로 나의 장벽을 허물어준 작가가 있다. 바로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 모비치(Marina Abramovic
by
고지희 에디터
2019.01.3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2019년 나의 첫 책, 스펙트럼 [도서]
이보균 저자의 스펙트럼을 통해 보는 새해 다짐
스펙트럼 그리고 새해 다짐 "우리 모두는 길 없는 곳에서 길을 만들어 간다.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은 물론 미래에도 그럴 것이다. 나의 길이다. 내 길을 가는데 남 아닌 내가 먼저 보여야 하지 않을까? 스펙트럼 모델 SPE-CTR-UM의 의미다." - 이보균, 《스펙트럼》 중에서 다사다난한 2018년 한 해도 저물고, 새로운 2019년이 다가왔다. 새해를 맞
by
윤재연 에디터
2019.01.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어느 한 햄스터의 죽음 [문화 전반]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문화에 대하여
어느 한 햄스터의 죽음 얼마전 장을 보기 위해 대형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대형마트 내에 있는 반려동물 코너에 들리게 되었다. 그곳에는 물고기를 시작으로 앵무새, 토끼, 고슴도치, 햄스터 등 다양한 동물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동물들은 모두 폭이 50cm가 채 되지 않거나, 겨우 넘는 유리 상자에 갇혀 있었다. 강한 불빛과 은신처 하나 없이 사방이 다 보이는 작
by
윤재연 에디터
2018.12.0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가 느낀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우리나라 뮤지컬'의 차이 [공연예술]
뮤지컬 '캣츠(Cats)' 뮤지컬 '캣츠'는 내가 처음 본 뮤지컬이었다. 그리고 이후에 점점 더 뮤지컬의 매력에 빠져 결국 공연예술인을 꿈꾸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현재 나의 꿈의 출발점이 이 뮤지컬 '캣츠'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나에게 처음 뮤지컬의 매력을 알려준 '캣츠'가 바로 내가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보게 된 극이 되었다. 뭔가 나에게 '처음'이
by
윤소윤 에디터
2018.06.18
리뷰
전시
[Review] 고혹적인 프랑스 미술에 흠뻑 빠지다, '예르미타시박물관展'
작품들마다 느낀 바로는 '당시에 어떻게 저런 그림들을 그릴 수 있었을까'부터 '모티프'는 어디서 얻었으며, 그들의 '무한한 상상력은 어디까지인가'라는 물음표가 연신 따라다녔다.
지난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 중인 '예르미타시박물관' 전시회에 다녀왔다. 이미 프리뷰로 예카테리나 2세의 프랑스 미술에 대한 사랑을 알고 방문하였기 때문에 정말 기대가 많이 되었다. 작품들을 하나씩, 하나씩 찬찬히 둘러볼수록 어느 작품 하나 시선이 안 가는 작품들이 없었다. 모든 작품들이 아름다움의 연속이었고, 그들이 심혈을 기울인 노력들이 세세하
by
김정하 에디터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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