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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독신주의 - 언제쯤 믿어줄래요? [사람]
나 결혼 안 할 거예요. 아직 결혼하고 싶을 만큼 사랑하는 남자를 못 만나봐서도 아니고, 생각이 부족해서도 아녜요. 나만의 이유가 있어요.
네이밍에 따른 어감 차이 비혼주의. 요즘 많이 듣는 단어이다. (자발적으로) 결혼하지 않으려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데, 전에는 독신주의라 했었다. 최근 방영한 ‘마이리틀텔레비전 2’에서 전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비혼주의란 단어에 대해 『결혼 못 한 것을 있어 보이게 포장한 말』이라고 했다. 이 말은 방송 후 약간의 논란이 있었지만, 내가 다루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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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19.04.20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세계로 중국 미술의 문을 열어젖힌 컬렉터, 울리 지그
홍콩 아트바젤에서 만난 중화권 미술계 선구자들
홍콩 아트바젤에서 만난 중화권 미술계 선구자들 2019년 홍콩 아트바젤이 얼마 전 3월 31일에 막을 내렸다. 아트바젤(ArtBasel)이란 해마다 개최되는 국제 아트페어, 즉 전세계의 수많은 갤러리들이 한곳에 모여 각자의 작품을 전시하고, 컬렉터들에게 판매하는 행사이다. 1970년 스위스 바젤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미국 마이애미(2002년),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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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진 에디터
2019.04.1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타투, 위안이 되는 검은 잉크 [기타]
‘소중한 사람을 새겨서 긴장되거나 슬플 때마다 타투를 보며 위로받는 것도 괜찮겠다!’ 난 당당히 말한다. 이 잉크들에서 큰 위로를 받고 있다고. 시험 볼 때나 면접 볼 때와 같이 긴장되는 순간에 내게 부적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고.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쯤, 타투를 처음 알았다. 중학교 2~3학년 때였던 것 같다. 학교에 불법으로 타투를 하고 온 소위 ‘노는’ 학생을 통해 타투를 접했다. 그래서 그냥 ‘나쁜 짓’이라고 치부하며 넘겼던 것 같다. 그러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겨울방학 때 동남아시아의 한 여행지에서 헤나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을 보고 경험 삼아 나도 헤나를 했었다.
by
홍서원 에디터
2019.04.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Dear. 당신께 [사람]
난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어요. 사랑해요, 엄마.
Dear. 당신께 잘 지내나요? 어릴 땐 손편지도 썼던 것 같은데, 이젠 제대로 된 안부 인사조차 못 하고 있네요. 이런 사이가 됐어요, 어느새. 항상 제 선택을 존중해 주고, 할 수 있는 만큼 힘을 보태줘서 고마워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대학에 가지 않았을 때, 당신 자신을 자책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나 자신을 자책했어요. 하지만, 내 선택을 후회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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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19.04.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선우정아, 그의 노트 속으로 [음악]
"너와의 모든 걸 기록하고 싶어, 조금도 잊지 않고 싶어."
공연 감상은 나에게 죽어도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문화생활이다. 그간 제법 여러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다녔다고 자부한다. 공연을 보고 날 때마다 정말 행복했지만, 사실 나는 그 감흥이 며칠 가지 않는다. 심지어 예습을 한답시고 너무 많이 돌려 듣는 바람에 막상 공연이 끝나면 지겨워져 그 아티스트의 노래를 한동안 멀리하기 일쑤였다. 그런데 이 글을 쓰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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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희 에디터
2019.04.01
리뷰
도서
[Review] 현실이 더 드라마 같은법이다. - 스위밍 레슨
당신은 학생들에게 가장 어둡고 비밀스러운 진실에 대해 물었죠. 지금까지 편지를 빌려 내 비밀을 이야기했네요. 이 편지와 나머지 편지들을 발견하면 꼭 찢어서 태워 버려요.
데스몬드 엘리엇 상, 왕립문학회 앙코르 상 수상 작가 클레어 풀러의 서정 미스터리 2017년 NPR 올해 최고의 책 오프라닷컴(Oprah.com) 편집자 추천 도서 이 달의 책 선정 도서 2017년 엘르(ELLE) 최고의 여성 작가 책 2017년 2월 미국 아마존 최고의 책 2017년 굿리즈 최고의 기대되는 책 I would say 위는 이 책이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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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19.03.3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 스무 살은, [사람]
스무 살. 고등학교 3학년을 졸업한 후 이제 막 성인이 된, 가장 예쁘다고 불리는 나이. 내 스무 살은, 사람들의 이중성과 냉정한 사회를 경험한 나이다.
“왜?” 내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나는 남들과 ‘다른’ 길을 걸었다. 부모님은 내게 유별난 아이라고 자주 말씀하셨다. 난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를 했으며 대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대학을 2년간 가지 않았다. (20, 21살에 대학생이 아니었다) 인터넷이나 TV 속에선 나와 같은 길을 걸은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가 타인의 눈에
by
홍서원 에디터
2019.03.29
문화소식
공연
(~04.07) 비엔나 소시지 야채볶음 [연극,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벗어날 수 없는 폭력의 굴레, 어떤 입장으로든 폭력에서 자유롭지 못한 세 인물의 살아가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
비엔나 소시지 야채볶음 - 분투하는 청춘을 위한 엘레지 - 벗어날 수 없는 폭력의 굴레, 어떤 입장으로든 폭력에서 자유롭지 못한 세 인물의 살아가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 <시놉시스> 강원도 고성군 초입의 허름한 백반집. 서른을 갓 넘긴 재영이 이곳의 사장이다. 약혼자인 성진과 함께 이제 이곳을 떠나 푸드트럭 장사를 해보려는 재영.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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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3.2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편식하는 여행가 [여행]
"엄마는, 네게 머리에 남을 수 있는 유산을 주고 싶어."라고 하셨다. 그렇게, 난, 편식하는 여행가가 되었다.
나는 편식하는 여행가이다. 이상하게 유럽 여행보단 개발도상국 여행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남들이 유명하다고, 꼭 보고 와야 한다고 하는 것보단 정처 없이 길거리를 걷는 게 더 좋기 때문에. 여행 왔으니 뭘 해야겠단 생각보단 여행지에서도 평소처럼 방 안에서만 있기도 하기 때문에. -스페인- 엄마의 유산 난 어릴 때부터, 여행을 많이 다녔다. 5세~9세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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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19.03.22
오피니언
동물
[Opinion] 무엇을 위해서요? [동물]
그렇게도 추우신가요? 꼭 저를 뜯어야 하나요?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우릴 찾아온 요즘, 지나간 겨울철 옷들을 세일해서 팔거나 겉감의 소재가 동물의 털로 된 옷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가방과 구두들이 '봄!!'을 외치며 자신들을 사달라고 조르는 때기도 합니다. :) 모피 반대에 잇따라 오는 질문들 모피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모피 반대를 주장할 때 뒤이어 따라올 질문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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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19.03.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HOME [사람]
난 소중한 이에게 'HOUSE'가 아닌 'HOME' 같은 존재이고 싶다.
[ 로이킴 - HOME ] 中 너의 발걸음이 들릴 때 웃으며 마중을 나가는 게 너에게 해줄 수 있는 나의 유일한 선물이었지 어디 아픈 덴 없니 많이 힘들었지 난 걱정 안 해도 돼 너만 괜찮으면 돼 가슴이 시릴 때 아무도 없을 땐 늘, 여기로 오면 돼 내게 소중한 사람, 그를 떠올릴 때면 생각나는 노래. 그리고 꼭 불러주고 싶은 노래. 드라마 같은 곳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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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19.03.1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지방 영화관의 자존심, 사라지다. [문화 전반]
특정 기업의 영화관들이 독점하고 있는 우리나라. 그렇지 않아도 서울과 서울이 아닌 곳의 문화의 차이가 큰데, 영화관의 차이는 당연히 어마합니다. 영화관은 단순한 놀이문화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취미 생활과 문화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야우리시네마’라는 영화관, 들어보셨나요? 못 들어 본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시외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야우리’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법합니다. 이곳은 교통의 요지라 불리는 ‘천안’시 입니다. 천안은 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이 함께 있는데요, 백화점 제일 위층에 영화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버스 이야기를 꺼낸 거고요. 야우리시네마 영화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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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원 에디터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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