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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해부학이 걸어온 오랜 길 - 해부학자의 세계
해부학이 걸어온 길, 그것이 책 한 권에 담기는 것까지의 세월과 사람들을 느끼며.
해부학에 대해 처음 접한 것은, 미술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무렵이었던 기억이 난다. 대충 훑어보아도 어려운 이름이 잔뜩 적힌, 뼈와 근육이 얽히고 섥힌 자료로 접한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것은 아주 일부이고, 그림을 그릴 때 알 필요가 있는 구조들만을 간추려둔 것 같았다.) 몸 안에 이런 복잡한 구조들이 맞물려 있다는 사실이 무척 신
by
윤소영 에디터
2024.10.21
리뷰
도서
[Review] 인간이라는 우주 속으로 - 해부학자의 세계
금기와 호기심 사이에서 발전해 온 해부학
어렸을 적 <인체의 신비> 전이 화제였다. 인체의 가로 절단면, 세로 절단면을 포함해 여러 부위 표본을 보여주는 이 전시는 후일 여러 가지 윤리적 문제가 제기되었지만, 당시에는 교육용으로 홍보가 되어서인지 인기를 끌었다. 아무리 교육용으로 홍보가 되었다 한들 꽤 충격적인 기획이었는데도 사람들의 흥미를 끈 것을 보면, 인류 역사에서 해부학이 어떻게 발전해
by
김소원 에디터
2024.10.20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제 29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인생 첫 부산 국제 영화제
올해 새로운 경험 중 하나는 영화제에 가보는 것이었다. 마침 타이밍이 맞아 부국제에 갈 수 있는 스케줄이 생겼고 혼자 가려다가 친한 동생에게 물어보니 흔쾌히 함께하겠다고 해서 다녀왔다. 나는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것을 좋아하고 추진력도 있는 편인데 누군가가 함께하면 그 추진력에 가속화가 되는 느낌이라 정말 영화제에 다녀올 수 있었다. 우리가 갈 수 있는 스
by
김지연 에디터
2024.10.20
리뷰
도서
[Review] 해부학자의 세계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 본 것들 - 해부학자의 세계
몸을 알기 위한 5000년의 여정
사람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단순해 보이지만 누군가는 살과 뼈라고 답할 테고, 누군가는 꿈과 지성이라고 답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해부학의 역사를 총망라한 이 책은 전자에 대한 호기심이 어디서부터 발전했는지 말해준다. 물론 살과 뼈, 꿈과 지성이 아예 따로 노는 단어들은 아니다. 이 단어들의 관계 또한 책 속에서 보여주는 해부학의 역사에서 그 해답을
by
김민정 에디터
2024.10.19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사람들은 왜 락에 열광하는가 [공연]
밴드 음악이 유독 귀에 들어오는 당신을 위한 락페스티벌 이야기
밴드 붐은 왔는가. 아니, 오는가? 하다못해 저기 멀리서 오고는 있는가? 이건 밴드 붐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던 당신과 최근 들어 밴드 음악이 유독 귀에 들어오는 당신을 위한 지극히 주관적인 2024 부산 국제 락페스티벌 이야기. #1. 락 붐이.. 왔나? 올해는 확실히 이상한 해다. 오아시스가 재결합을 알렸고, 린킨파크가 새로운 보컬로 복귀했으며, 라디
by
윤희수 에디터
2024.10.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들으면 점수 올라가는 플레이리스트 [음악]
시험 기간에 듣기 좋은 음악 추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그 말즉슨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말이다. 봄이 되면 봄에 맞게 시험을 준비하듯 가을에도 가을에 맞게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보통, 학생들은 시험을 준비할 때 능률을 올리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공부하곤 한다. 스터디윗미처럼 누군가와 함께 공부하거나 스터디카페에 가 공부하는 사람들 틈 속에 섞여 들어 책 안으로 빠져든다. 나 같
by
김예은 에디터
2024.10.18
리뷰
도서
[리뷰] 몸, 우리가 가진 전부 - 해부학자의 세계
인체의 지식을 향한 위대한 5000년 여정
You gotta have skin - Allan Sherman - You gotta have skin 피부는 정말 중요하지. All you really need is skin 정말로 필요한 것이야. Skin's the thing that if you got it outside, 피부는 당신의 주위를 감싸고, It helps keep your inside
by
한승민 에디터
2024.10.17
오피니언
문화 전반
뉴욕으로 부치는 편지
자신의 예술성과 순수함에 의문을 품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이야기를 드립니다.
뉴욕으로 교환 학생을 갔을 때의 일이다. 나는 그 곳에서 나와 아주 닮은 친구를 발견했다. 나와 같은 음악을 좋아하고, 패션을 좋아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미대생이었다. 우리는 매일 같이 기숙사 라운지에 앉아서 음악 이야기를 하고, 예술에 대해 노래했다. 모국어가 같지 않은 우리는 삽시간에 친해졌다. 나는 어쩌면 한국에 있는 친구들보다 이 친구와의 대화가
by
배수빈 에디터
2024.10.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고통도 기화하면 사랑이라는 이름을 가진다더라고 [도서/문학]
오스카 와일드의 <심연으로부터>를 읽고 이야기 합니다.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히 그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사랑을 위해 심연으로부터 올라온 편지 깊은 구렁텅이 같은 모습을 한 사랑 이야기가 읽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가장 좋아하는 책인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과 관련해 이것저것을 검색하다가 한 블로그 포스팅을 보았다. '히스클리프의 사랑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오스카 와일드의 사랑도 분명 응원하고 싶어질 거예요'. 그렇게 오스
by
황지은 에디터
2024.10.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5 [도서/문학]
키치, 존재에 대한 확고부동한 동의
영영 답을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우리의 의문과 갈증, 고뇌. 나는 그것을 지혜의 여로라 말하려들며 퍽 긍정한다마는, 한편 이러한 고뇌가 필연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쿤데라가 영원회귀에 대해 그러했듯, 고뇌를 완전히 뒤집어서 생각해보자면 그것은 결코 필연적인 것이 아니게 된다. 완전히 뒤집어서 다음과 같이 말해보자. 고뇌란 인간 조건의 필수불가결한 것이
by
서상덕 에디터
2024.10.15
리뷰
도서
[Review] 해부학 공부 - 해부학자의 세계
해부학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해부학자의 세계>
콜린 솔터의 『해부학자의 세계』는 해부학의 역사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총 6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고대서부터 발명품이 나왔던 1900년대까지의 해부학 역사를 다루고 있다. 고대, 중세, 르네상스를 거쳐 17세기, 18세기, 19세기까지 한 권의 책을 통해 방대한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 ‘해부학’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의학
by
김예은 에디터
2024.10.15
리뷰
PRESS
[PRESS] 락페에서 살아남기 - 부산국제록페스티벌 2024
함께 공연을 보고 노래하면서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고, 각자의 일상과 피로를 잊고 뛰어놀 수 있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흙이 묻어도 좋을 신발 한 켤례와 체력, 신나게 즐길 마음의 준비만 되어있다면 낭만 가득한 추억을 새길 수 있을 것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부산행 기차를 탔다. 플레이리스트를 예습하기 위해 에어팟을 귀에 꽂고 모자란 잠을 채우며 한 숨 자고 일어나니 부산에 도착해있었다. 역 근처에서 돼지국밥 한 그릇을 먹으며 기분을 내고 버스에 올랐다. 목적지는 삼락생태공원. 창밖 너머로 슬쩍 모습을 드러내는 바다와 습지를 바라보며 이곳이 부산임을 실감한다. 버스에서 내려 부푼 기대를 안고
by
김인규 에디터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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