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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색의 온도 [시각예술]
글 쓸 때 빨간색으로 썼다가 다시 레드로 바꿨다. 빨간색과 레드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레드 하면 좀 더 강렬한 느낌이랄까. 생각보다 작은 공간이라 금방 둘러봤지만 강렬한 색깔로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에, 나는 어떤 색깔로 표현할 수 있는지 생각해봤다. 색깔을 조합하여 무언가를 표현하고 싶고, 여러 물감을 섞어보면서 색깔을 공부하고 싶어 졌다.
최랄라 'Be My Color, Red' 뷰티 브랜드 정샘물에서 이번 '플롭스 인 아트 프로젝트'를 사진작가 최랄라와 함께 했다. 플롭스 인 아트 프로젝트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정샘물의 뷰티 철학을 예술 작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릴레이 아트 프로젝트이다. 최랄라는 필름 카메라를 활용하여 매혹적이고 강렬한 색감, 과감한 색
by
송다혜 에디터
2018.11.18
작품기고
[Dream collection] 찬란함의 모순
우리는 모두 찬란해지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 찬란함이 온전한 찬란함이 아니라면 우리는 불안에 떨며 살아야 하는 찬란함의 모순에 갇히게 된다.
illust by Hosun Sim '찬란함의 모순' 붉은 장미, 즉 장밋빛 인생은 찬란함을 상징한다. 그래서 누구나 찬란함을 얻고 싶어 하며, 그것을 갈망한다. 그러나 찬란함에는 큰 모순이 존재한다. 우리는 모두 찬란해지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 찬란함은 온전한 찬란함일까? 물론 그 찬란함이 누구에게는 온전한 찬란함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불안
by
심호선 에디터
2018.11.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폭력성과 색 [영화]
우리 본성의 어두운 면, 그림자를 인식하고 나서야 우리는 세계의 실로 부당한 것들에 대해 어떠한 일들을 하는데 착수 할 것이다. /스탠리 큐브릭
스탠리 큐브릭과 미장센 미장센은 영화에서, '카메라에 찍히는 모든 장면을 사전에 계획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해석되며 '카메라가 특정 장면을 찍기 시작해서 멈추기까지 화면 속에 담기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작업'이라고 정의된다. 즉, 화면 속에 담길 모든 조형적인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데, 세트, 인물이나 사물, 조명, 의상, 배열, 구도, 동선,
by
김지현 에디터
2018.11.13
작품기고
[미술하는 스누피] 무지개색 열기구2
무지개색 열기구를 타고...
동양 회화의 사상 중에는, '누워서 즐긴다'는 뜻의 '와유사상'이 있다. 그래서 옛 동양화가들은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산수의 모습을 똑같이 베끼기보다는,내 방에서 누워서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자신만의 이상화된 산수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아마 이 시대의 현대인들에게 와유사상은 방에 누워 스마트폰으로각종 SNS와 인터넷을 즐기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라
by
전예연 에디터
2018.11.12
리뷰
공연
[Review] '최인'이라는 음색 - 최인 기타 리사이틀
내가 그나마 딱 하나 알고 좋아하는 한 가지는 현장에서 소리를 들을 때의 그 풍부함, 그 즐거움의 순간이 주는 감동을 느끼는 것인데 이 맥락에서 이 공연은 1시간 반이 훅 달아날 정도로 풍부한 감정을 끌어내 주었다. 연주를 듣는 내내 음 하나 하나가 머릿 속에서 문장으로 연상이 되었던 시간. 음악이라는 언어가 아닌 상징물로 자신의 생각과 가치에 대해 표현하는 일이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최인, 기타 리사이틀 Transformation 11월 4일 (일), 금호아트홀 연세 늦은 7시 30분 어떤 말부터 꺼내야할까. 우선 나는 음악을 잘 모른다. 그래서 음악 공연에 리뷰를 쓸 때마다 조심스러워지곤 한다. 사실 나는 미술에는 관심을 많이 두었던 편이라 미대에서 이론 수업도 듣고 미술사에 대한 책도 자주 찾아 보는 편이었지만, 음악은 정말 '듣
by
한나라 에디터
2018.11.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11월, 무채색의 세상을 여행하기에 딱 좋은 시간 [음악]
11월에 듣기 좋은 방탄소년단 RM의 믹스테이프 앨범, 'mono'
2018년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았다. 여름 내내 넣어 뒀던 긴 코트를 꺼내 입어야 할 만큼 날씨도 추워졌다. 이런 저런 일들을 거치고 나니 어느새 겨울이 왔다. 11월은 생각이 많아지는 달이다. 11월에는 높고 청명하던 파란 가을 하늘이 겨울 하늘로 바뀌고, 가로수들도 낙엽을 떨어뜨린다. 언제나 시간의 흐름 속에 있지만 시간의 흐름을 잊고 사는 우리는 뺨
by
김보미 에디터
2018.11.07
리뷰
도서
[Review] <FILO> film critique magazine 4호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FILO 'FILO'는 '영화'를 뜻하는 'film'과 '어떤 것을 좋아하는'이란 뜻의 'philo-'를 결합한 말로 영화에 대한 사랑을 글의 행로로 옮겨보고자 하는 격월간 잡지다.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5명의 영화평론가 남다은, 이후경, 정성일, 정한석, 허문영이 국내 고정 필진으로 참여하고, 매호 다양한 해외, 초대 필진이 함께 최근까지 상영되었거
by
양나래 에디터
2018.11.04
작품기고
[미술하는 스누피] 무지개색 열기구
무지개색 열기구를 타고...
가끔은 열기구를 타고 어디론가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잿빛 같은 공부, 취업, 돈 걱정을 모두 잊고 무지개색 열기구를 타고. 하지만 열기구도 언젠간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다만 다시 출발지로 돌아왔을 때, 그곳은 여전히 잿빛이 아닌, 무지갯빛으로 보였으면 한다. * * * [illust by 예연, 그림 이야기]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스캔한 뒤
by
전예연 에디터
2018.11.04
리뷰
도서
[Review]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FILO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영화, 언어, 사랑 이 세 가지의 단어를 좋아한다. 이 세 단어는 표면 그대로의 보이는 것보다 더 큰 의미를 담아내고 있어서일까. 영화 비평 잡지 ‘필로’가 내세우는 세 단어는 최소한의 단어로 표지를 채운 것만큼 매력이 있다. 표지를 넘기고 ‘편집의 글-귀한 위로’가 나왔다. 영화 앞에서도 비슷한 심정일 때가 많다. 자주
by
유진아 에디터
2018.11.04
작품기고
[Dream collection] Green fall
파릇파릇함의 녹색을 가진 여름 잎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갈 때, 가을이 온다. 이것을 '녹색이 떨어진다' 즉, '여름이 떨어진다'고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뜻을 단어로 표현하면「Green fall」이라고 할 수 있다.
illust by Hosun Sim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다. 때마침 시험이 끝난 나는 과제물의 이름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한 친구가 말했다. "Green fall은 어때?"라고. 나의 과제는 가을의 상징인 단풍잎을 모티브로 만든 것이고, 모티브와 다르게 청색이니 'Green fall'이 딱 맞는다고 친구는 말했다. 그리하여 나는 친구
by
심호선 에디터
2018.11.03
리뷰
도서
[Review]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FILO>
보지 못한 것을 보게 하는, 보지 않은 것을 보고싶게 하는.
보지 못한 것을 보게 하는, 보지 않은 것을 보고싶게 하는. "그 영화 재밌어?" YES 혹은 NO라고 답하게 되는 이 질문을 나는 가끔 한다. 아주 가끔 긴 답변이 돌아올 때도 있긴 하지만, 대개 내가 듣는 말은 "볼만해."라거나 "별로인 것 같아."였다. 어떤 영화를 볼지 말지 결정할 때는 간단하게 인터넷 검색을 하기도 한다. 별점을 확인하고 한줄평을
by
이승현 에디터
2018.11.03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Jeongny World' for 4 months
Jeogny World로 활동한 4개월, 그 마지막
"ART insight를 통해 얻은 것" - 여러분에게 아트인사이트(ART insight)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나요? - 4개월간의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이 마무리됐다. 아트인사이트는 내게 '창구'였다. 혼자만 간직하던 나의 생각을, 사색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통로가 되었다. 한 번은 대표님께서 선물을 주셨다. 조회 수였다. 사람들이 나의 작품을 감상
by
민정은 에디터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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