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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미스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예술과 자아 회복의 이야기
미술로 무력감을 회복해가는 한 사람의 이야기
약 3~4년 전 서점가를 컬러링북이 한창 휩쓸었던 적이 있다. 대형출판사의 교양서와 문학작품들, 그리고 기껏 해봐야 자기계발서나 수험서만이 차지했던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컬러링북이 등장하여 온 서점을 점령한 것이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컬러링북을 펼치면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이 되고, 자기 마음에 드는 색깔들로 빈칸을 칠해나가다 보면 소소하게나마 자신 안에
by
한승빈 에디터
2019.07.18
리뷰
공연
[Review] 그때 변홍례는 말이야… - 그때, 변홍례 [연극]
가십이 아닌 인물에 집중한 연극 <그때, 변홍례>
토요일 오후 7시, 혜화역 마로니에 공원의 분위기는 ‘자유로움’을 한껏 뽐내고 있었다. 광장 여러 구석에서는 거리공연이 한창이고 그 사이를 시원한 여름 바람이 드나들었다. 사람들은 제각기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 간단히 맥주를 마시거나, 거리공연에 집중했다. 왠지 모를 여름 분위기는 마치 연극의 연장선 마냥 즐거웠고 조금 더 그 분위기를 즐기고자 공원을 몇
by
정일송 에디터
2019.07.18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여기 도시를 세우고 '마하고니'라고 부르자! [공연예술]
국립오페라단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을 보고
2019년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 공연이 진행되었다.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은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각본을 쓰고 쿠르트 바일이 작곡한 오페라로 한국에서는 이번에 초연되는 작품이다. 한국 청중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마하고니 도시의 번영과 몰락>
by
홍진주 에디터
2019.07.16
리뷰
도서
[Review] 미스 홍과의 미술적 대화 - 미스 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궁극적으로 미술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새로운 나를 조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
언젠가 런던 테이트 모던에서 유명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본 기억이 났다. 깔끔하고 모던하고 세련되고 난해하기까지 한 작품들.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재미있는 작품들도 있었지만, 그냥 덩그러니 한 공간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소위 미니멀 아트, 컨셉 아트들은 나에게 있어서 그저 난해하기만 했다. 언젠가 미술사 책에서, 전공 수업을 듣다가, 혹은 교과서
by
김초현 에디터
2019.07.15
리뷰
공연
[Review] 그때, 변홍례 [연극]
탐정 소설 같은 고녀 살인 사건
"부산철도 사장 사택에서 지난 삼십일 밤 열시부터 새벽 동안에 참혹한 미녀교살 사건이 잇섯다. 부산서에서는 이 급보를 듣고 서장 이하 각 부장 부원이 현장에 립장하야 엄중히 감사한바 변홍례는 엽방에서 교 살되엇고 얼굴과 기타에 타상 된 곳 잇섯다 한다." 첫인상 첫 인상을 하나의 형용사로 묘사하자면 ‘독특했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마치 애니메이션에
by
김가영 에디터
2019.07.15
리뷰
공연
[Preview] 당신은 생존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가? 연극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우리는 충분히 아름다워야 하는가?
[Preview]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당신은 생존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가?" '하이드비하인드' 사건이 발생했다. 가상의 도시, 여성들이 실종되기 시작했다. 납치범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고, 단 하나 밝혀진 것은 '아름다움'에 관심이 없거나 '트렌드'에 뒤처진 여성들이 실종됐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실체 없는 납치범을 가리켜 미네소타
by
고혜원 에디터
2019.07.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길에서 만난 세상 [도서]
내가 지나쳤던 사람들을, 이 책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난, 책을 아주 가끔 읽는데, 이마저도 에세이 관련 책들만 사서 읽는 정도이다. 그리고 책을 끝까지 읽지 않는다. 그러니까 돈을 주고 책을 샀다는 이유로, 재미도 없는데 억지로 끝까지 읽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영화도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중간에 나온다. 책을 억지로 읽는 시간, 영화를 억지로 보는 시간이 더 아깝기 때문이다. 기회비용으로
by
홍서원 에디터
2019.07.14
리뷰
도서
[Review] 미스 홍, 그림으로 자기를 찾아가다
무엇이든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
이 책은 제목부터 맘에 들었다. 자기를 찾아가다? 나의 경우 자기를 찾기를 바라는 사람이라. 뭐랄까 이 책을 읽으면 나의 자아를 찾아줄 것같은? 물론 그런 것은 없다 하지만, 혹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심지어 그림, 나는 예술을 토대로 하는 곳에서 에디터로 일하고 있지만, 심지어 예체능과에 재학 중이지만, 나를 ‘예술적’인 인간이라고 말하기에는
by
최송희 에디터
2019.07.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여행의 세 가지 모양, 한낮의 피크닉 [영화]
누군가와 함께 떠났다가 돌아오고, 누군가와 같이 흔들리며 방황하고, 누군가와의 관계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여행의 세 가지 모양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한 낮의 피크닉은 세 가지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를 연출하신 세 감독님과 배우분들, 이동진 평론가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GV(Guest Visit)로 예매해서 보고 왔다. 내가 보고 듣고 감상을 나눈 것의 기억을 더듬어 작성했다. 1. 돌아오는 길엔 (강동완 감독) 돌아오는길엔 포스터와 스틸컷 딸이 유학에서 돌
by
홍비 에디터
2019.07.13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그때, 변홍례
욕망을 향해 기어 올라가는 자들의 수직낙하쇼
그때, 변홍례 - 2019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
by
박형주 에디터
2019.07.12
문화소식
공연
(~08.11)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연극,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당신은, 생존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가?
메이크업 투 웨이크업 2 - Makeup to Wakeup 2 - 당신은, 생존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가? <시놉시스> 하이드비하인드 사건 발생! 도시에서 미의 기준을 따르지 않는 여성들이 소리 없이 실종된다. 도시의 여성들이 실종하는 사건이 증가한다. 그러나 사람이 사라졌다는 증언만 있고, 납치범의 실체가 없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사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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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7.10
리뷰
공연
[Preview] 극혐 사회가 만들어 낸 범죄를 다룬 연극 ‘레라미 프로젝트’
극단 실한, 실제 동성애 혐오범죄를 다룬 연극 <레라미 프로젝트> 7월 공연
극혐은 극도로 혐오스럽다는 뜻이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쉽게 사용하고 어디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유행어다. 어째서 혐오를 의미하는 단어가 유행이 된 걸까. 그 만연한 혐오 뒤엔 여성, 어린이, 고양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서있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혐오 범죄는 뉴스만 틀었다 하면 나온다. 혐오는 범죄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지만, 말했듯이 우
by
홍비 에디터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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