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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사랑과 꿈, 꿈과 현실 사이에서 다시 올 봄을 기다리며 [시각예술]
본 오피니언에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LA LA Land” 겨울, 꿈에 대해 누구보다 강한 열정을 가졌지만 매번 좌절당하는 두 사람이 있다. 그들은 우연히 만났고 우연이 반복된다.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올해의 명장면 1위를 차지했던 영화의 첫 장면은 영화의 정체성을 단박에 알게 했다. 경쾌한 뮤지컬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봄, 반복된 우연은 인연을 만든다.
by
김현우 에디터
2017.04.23
리뷰
공연
[Review] 김재영&손열음 듀오 리사이틀
봄날의 마음을 대변하다
벚꽃잎이 휘날림에 따라 괜히 마음까지 싱숭생숭해지는 나날이다. 이럴 때는 잔잔한 음악으로 정신사나운 마음을 다스리는 게 최고다. 김재영과 손열음의 연주는 바로 이렇게 봄타는 마음을 달래기에 적격인 음악이었다. 잔잔한 브람스의 선율이 귀를 타고 들려오면서 점차 온 몸과 마음이 풀어지고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둘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by
명수진 에디터
2017.04.20
리뷰
공연
[Review] 김다솔 피아노 리사이틀, 신비로운 밤의 가스파르
봄, 시 그리고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바로 다음 날, 같은 장소인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관람했던 김다솔 피아노 리사이틀입니다. 이틀 연속으로 성남을 왕복하다 보니 체력적으론 조금 힘들었지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다는 마음으로 기쁘게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 지금껏 질 높은 클래식 연주를 접해볼 기회나 마땅한 동기가 없었는데, 이번 문화 초대를 통해 처음으로 클래식의 매력
by
김수현 에디터
2017.04.19
칼럼/에세이
에세이
[공간X공감] 봄, 여름 그 사이
봄, 여름 그 사이에 느끼는 감정과 음악
봄 꽃이 흩날리는 요즘,가는 길마다 따뜻한 햇살과예쁘게 핀 꽃들이 반겨주네요날씨가 너무 좋아서누군가와 함께 거리를 마냥 걷고 싶어요미세먼지 소식도 이 기분을 막지는 못하나봐요 하지만 야속하게도아름다운 봄은 오랫동안 머물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는 열심히 사진을 찍고, 두 눈 속에 봄을 담으려고 하죠 이렇게 봄 향기에 취해있다 보면어느새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여
by
송송이 에디터
2017.04.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4월, 봄의 마지막을 함께할 일본 영화 [영화]
다가오는 봄의 마지막을 이 영화들과 함께 보내며, 벚꽃의 만개와 로맨틱하게 헤어져보자.
어느 새 벚꽃이 만개하고, 초록빛의 잎들이 돋아나고 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떨어져 나가는 꽃잎들은, 봄이 ‘순간’임을 의미하듯 바닥에 수북하게 쌓여 간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계절인 봄이, 빠르게 마지막을 달려가고 있다. 5월이 되면 봄은 초여름이라는 이름의 장난꾸러기에게 그 자리를 양보해야 할 것이다. 5월은 5월대로 좋은 일이 많지만, 봄의 4월
by
이주현 에디터
2017.04.17
작품기고
[Dear Diary] 꽃잎
벚나무를 보며 떠올린 감성적인 시. 꽃잎-나태주
활짝 핀 꽃나무 아래서 우리는 만나서 웃었다 눈이 꽃잎이었고 이마가 꽃잎이었고 입술이 꽃잎이였다 우리는 술을 마셨다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사진을 찍고 그 날 그렇게 우리는 헤어졌다 돌아와 사진을 빼보니 꽃잎만 찍혀있었다 꽃잎 - 나태주 활짝 핀 벚나무를 맑은 봄 하늘을 도화지 삼아 담아보았어요 온 세상을 분홍빛으로 물들었다가, 얼마안가 떨어지는 벚꽃잎,
by
신혜리 에디터
2017.04.15
리뷰
공연
[Review] 클래식, 재즈, 탱고와 함께한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저번 달에 이어, 역시 관객들의 기대에 응답하는 공연이었습니다. 더 깊어진 봄날의 달콤쌉쌀한 감성을 채워준 공연이었어요.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2017년 4월 6일 목요일 오전,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냉정과 열정사이"를 찾았습니다. 만연한 봄인데도 아직 좀 쌀쌀한 듯한 날씨였어요. 시리즈공연의 두번째인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훈님뿐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님도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전에 선형훈님의 공연을 관람한적이 있었는데 그때와 비교해보면 기교보다는
by
정미연 에디터
2017.04.14
리뷰
공연
[김재영, 손재명 듀오 콘서트 리뷰] 봄날,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가 흐드러지다.
벚꽃이 흐드러지는 봄철.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김재영과 손열음의 듀오 콘서트를 만날 수 있었다. 김재영과 손열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였으며 각각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오던 중에 이번 연주회에서 함께 연주하게 되었다. 김재영은 13살에 서울 시향에 데뷔하였으며 손열음은 국내 여류 피아니스트에서 단연코 탑이다. 어린시절부터 음악의 길을
by
최서연 에디터
2017.04.14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다시 만날 봄을 기록하다
언제나처럼, 다시 만날 봄
집 앞 나무에 꽃이 필 때마다 오랜만에 옛 친구를 만난듯 반가운 기분이 든다 언제나처럼, 내년에 다시 만나 친구야
by
이유진 에디터
2017.04.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시각예술]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결말을 알고 보아도 충분히 사랑스러운 영화입니다.* 드라마보다는 영화를 더 좋아합니다. 이야기가 하나 안에 온전히 담겨있는 편이 좀 더 그들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영화들 중에서도 그들과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는 긴 시간을 가지고 있는 영화에게 훨씬 정이 갑니다. 블루를 처음 보게 된
by
정연수 에디터
2017.04.12
작품기고
[그대 삶의 쉼표] 동화 속 한 장면
평범한 일상에 마법이 펼쳐지는 순간을 기록하다.
평범한 일상에 마법이 펼쳐졌다. 늘 걷던 길에 동화 속 한 장면이 그려졌다. 볼을 간지럽히는 바람이 너무나 파래서 눈부신 하늘이 하늘을 향해 손을 내미는 나뭇가지가 그곳에서 피어나는 행복의 꽃잎이 나를 동화 속 한 장면으로 끌어들인다. 가까이에서 바라본 행복의 꽃잎은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에 부끄러운 듯 붉게 물들어있다. 마법같은 순간의 행복을 눈과 사진에
by
곽미란 에디터
2017.04.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계산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해서
우리가 절대 빈곤에 대해서 이야기해야만 하는 이유
현대 사회에서 '빈곤'이라는 어휘는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와는 다른 류에서 사용된다. 이를 테면 치즈김밥을 먹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그냥 김밥을 먹는 수준. 그도 아니라면 감정적, 정신적 빈곤으로 이해된다. 이 어휘의 사용 범위가 전이된 것은 우리 사회가 보릿고개를 지나왔다고 말하고 있고, 이는 기쁜 일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우리 눈에는 절대 빈곤자가 눈
by
김소연 에디터
20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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