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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소꿉놀이>하는 여성, 이전의 그 사람 [공연]
나는 여성이지만 동시에 사람이다. 수많은 역할들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 이에 대해 <소꿉놀이>는 말한다.
Intro 우리는 살아가면서 각자 역할을 맡는다. 딸, 아들, 어머니, 아버지, 상급자, 하급자, 동료, 친구, 연인, 청년, 기성세대, 신세대 등의 역할들은 서로 교차하며 한 사람을 이룬다. 여기에 사회가 관형어를 붙이며 그 사람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를 기대한다. 연극 <소꿉놀이>를 보러가며 나는 다양한 역할을 무겁게 수행하고 있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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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11.18
리뷰
공연
[Review] 2018 서로단막극장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길 바라며.
최근에 학교 생활로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공연을 보러 서촌으로 가야하는데 혜화로 갈뻔해서 출발부터 깜짝 놀랐다.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지 혼자 자책하기도 했지만 출발 직전에 알아서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열심히 서촌으로 향했다. 작고 아담한 극장이라 무대도 잘 보였고 같이 간 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공연을 기다렸다. 내가 꾸준하게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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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18.11.17
리뷰
공연
[Review] 요가 매트만큼의, 딱 그만큼의 세계 - 2018 서로단막극장 ‘소꿉놀이’
30대 여성, ‘누군가의’가 아닌 ‘누군가’로 홀로 서기
첫 작품이었던 <말없이>에 이어 지난 금요일 저녁, 서촌공간 서로에서 열린 ‘2018 서로 단막극장- 우리서로각자서로’의 두번째 작품인 <소꿉놀이>를 감상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서사적 연극이 아닌, ‘응용연극’의 카테고리 안에 속한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꽤나 생소한 개념인 응용연극은 ‘시민 연극’,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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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8.11.16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사막 속의 흰개미
우린, 뭘 믿고 살아온 걸까. 또 뭘 믿고 사는 걸까. 우린, 우리가 뭐라고 믿는 걸까.
사막 속의 흰개미 - 세종S씨어터 개관기념작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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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11.10
리뷰
공연
[Review] 일상의 풍경 속, 보이지 않는 권력에 대한 통찰- 2018 서로단막극장 ‘말없이’ [공연]
한 가족의 작은 식탁, 부끄러운 사회를 비추다
때이른 추위가 거리 곳곳에 감돌던 지난 화요일, 서촌 통인시장 근처 어느 골목에 숨어있는 작은 극장 ‘서촌공간 서로’에서 진행된 <2018 서로단막극장- 우리서로각자서로>의 첫 작품 ‘말없이’를 감상하고 왔다. ㄱ 자의 객석 구성과,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따로 없는 아담하고도 독특한 형식의 공간을 가진 극장이었다. 공연은 한 시간 여 정도 이루어
by
김현지 에디터
2018.11.06
리뷰
공연
[Review] 말 같지 않은 말, 말없이
변명과 합리화로 보여주는 능글맞은 '말'
서촌으로 4개월째 에디터로 활동하면서 문화초대를 꽤 받았지만, 서촌은 처음이었다. 이전에 서촌은 한 두 번 정도 가본 적이 있다. 어떤 미술관을 구경하러 가고 싶어 걸어가다가, 시간을 놓쳐서 결국은 통인시장만 구경하고 돌아왔었다. 엽전을 갖고, 원하는 만큼 음식들을 교환하는 그 거리가 나에겐 서촌에 대한 이미지로 남아있다.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
by
박지수 에디터
2018.11.06
리뷰
공연
[Preview] 사상누각, My sweet home : 연극 <사막 속의 흰개미>
우리가 딛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
사상누각, My sweet home : 연극 <사막 속의 흰개미> * 즐거운 나의 집 Home sweet home. ‘집’은 인간에게 가장 근원적인 공간을 의미하곤 한다. 이때의 집은 물리적인 주거 공간과 생물체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가정을 동시에 내포하는데, 어쨌거나 ‘집으로 간다’, ‘집에 왔다’는 건 내가 있어야
by
김나윤 에디터
2018.11.04
리뷰
공연
[Preview] 도망칠 수 있는 세계에서 도망칠 수 없을 때 [공연]
개미지옥은 도망칠 수 있던 세계에서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어 공포를 유발하는 장치이다
우리는 공포를 느끼기 위해 놀이기구를 탄다. 공포감이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아드레날린이나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착각을 통해 조작된 공포가 인체의 자기방어기제를 통해 곧 쾌락으로 바뀐다는 점을 공략한 것이다. 그렇다면 놀이기구의 어떤 점이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유발하는 걸까?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는 아무래도
by
서혜민 에디터
2018.11.02
리뷰
공연
[Preview] 미스터리보다 더 미스터리한 어떤 것, 연극 <사막 속의 흰개미> [공연]
300석 내외의 객석,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블랙박스형 무대. 세종문화회관의 S씨어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관객 앞에 무대가 위치한 일반적인 공연은 물론이고 객석 중간으로 무대를 설치할 수도 있는 까닭에, 이곳에서 얼마나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공연들이 펼쳐질지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18일, <이색락주>부터 출발
by
최예원 에디터
2018.11.02
리뷰
공연
[Preview] 사막 속의 흰 개미 - 우린 무엇을 믿고 사는 걸까
우린 뭘 믿고 살아온 걸까, 또 뭘 믿고 사는 걸까 우린, 우리가 뭐라고 믿는 걸까 아마 그래서 내가 이 연극을 선택했을 것이다. 매일 밤을 새는 날들이 이어지고, 하루 하루 주어진 과제를 쳐내는 와중에도 저 문구는 나를 사로잡았다. 어쩌면 가장 본질적인 삶은 관통하는 물음이기 때문에.
우린 뭘 믿고 살아온 걸까, 또 뭘 믿고 사는 걸까 우린, 우리가 뭐라고 믿는 걸까 바로 오늘까지 정신없는 시험기간과 대체과제에 시달리던 내가 지나가듯 보았던 이 연극의 메인 카피가 나를 사로잡았다. 한창 삶의 허무를 몸으로 체감하고 있었을 때다.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가던 한 생명이 잔인한 방식으로 사라졌고, 운이 좋아 살아남은 사람인 나와 친구는 그 섬
by
한나라 에디터
2018.11.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Jeongny World' for 4 months
Jeogny World로 활동한 4개월, 그 마지막
"ART insight를 통해 얻은 것" - 여러분에게 아트인사이트(ART insight)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나요? - 4개월간의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이 마무리됐다. 아트인사이트는 내게 '창구'였다. 혼자만 간직하던 나의 생각을, 사색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통로가 되었다. 한 번은 대표님께서 선물을 주셨다. 조회 수였다. 사람들이 나의 작품을 감상
by
민정은 에디터
2018.11.01
리뷰
공연
[Preview] 나도 모르게 빨려들어가는 것에 대하여, <사막 속의 흰개미> [공연]
얼마 전, 세종문화회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이해 4번째 극장인 S씨어터를 개관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새롭게 꾸며진 S씨어터는 무대 대신 객석이 바뀌는 가변형 극장으로 꾸며졌다고 하는데, 공연을 좋아하는 나는 몹시 기대가 된다. 우리나라에 배우들에 비해, 그들이 설 무대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공연할 수 있는 공간, 그것도 자유롭게 변할 수 있는 공간이 생
by
이소연 에디터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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